1. 부드러운 10결 버터 데니쉬식빵 (2980원) ★★★★★
식빵인데 겉면이 패스츄리처럼 얇게 갈라지면서 버터향이 꽤 고소하고 진하게 남.
빵결이 부드러운 편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살짝 돌려 먹으면 200%는 더 맛있어짐.
일반 식빵보다 훨씬 버터리한 느낌이 나서 우유나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
2. 모닝롤 (2080원) ★★★★
모닝빵의 맛. 역시 빵결은 부드러운 편. 개인적으로 에그마요를 넣어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는 것이 찰떡조합.
3. 치즈모닝롤 (1980원) ★★★★
황치즈향이 생각보다 강하고, 빵결은 위의 모닝롤보다 좀더 쫄깃한 느낌. 크기는 모닝롤보다 아주 약간 작음.
다른 부재료를 곁들여 먹기보다는 우유와 빵 그대로를 먹는 것이 가장 궁합이 좋음.
4. 올리브치아바타 (1980원) ★★★★★
3개에 1980원, 가성비도 훌륭하지만 맛도 매우 준수한 편.
빵집에서 파는 치아바타 특유의 기공은 없는 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가 어딘가 싶음.
그냥 먹으면 약간 심심할수도 있으나 오븐에 살짝 돌리면 겉바속촉이 되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음.
특히 이것저것과 조합해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으면 빛을 발함.
(올리브 처돌이를 위한) 추천 조합 : 치아바타를 반 가르고 치즈를 얹어 오븐에 살짝 돌린 뒤, 노브랜드에서 파는 블랙올리브 병조림을 사다가 슬라이스해서 얹고 올리브오일을 뿌려먹는다.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