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키가 부정선거로 당선 되던 그 시절, 나는 우유를 먹는 어린아이였다. 차카가 이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사촌언니, 오빠를 보며 파를 먹이려는 어른의 계략이라며 첵스초코는 커녕 아몬드시리얼만 먹으며 권력자 체키에 대한 동경만 남긴 어린 나.
그리고 16년 후 나는 나도 모르는 그 차카를 만나기 위해 슥배송을 열었다.
양파링인가 싶을정도로 진하게 나는 "파"의 냄새
약간은 끈적한 듯 코팅된 설탕은 16년이 지나 닳아 없어진 미련같은 단맛이었다.
16년 전의 어린이처럼 흰우유와 함께 한 수저
못 된 어른이 된 걸까
그 모든 것이 가볍게 느껴지고
무난하네로 16년 전의 무거움을 넘기려했다.
얄팍한 자존심같던 미련이 녹자
파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16년치 집착과 눈물이 진액처럼 올라온다.
초록색 우유?
그건 16년의 세월을 우습게 보는 얄팍한 색이었다.
내 한 수저는 김첨지가 울부짖던 그 설렁탕이었다.
난, 그의 아내가 먹지못한 설렁탕에 우유를 부었던가.
왜 차카의 본질을 보지 못했던가
묵히고 삭혔을 그 욕망은 하얗게
진액을 남기고 산화했지만
목구멍 그 아래에서 기어올라오는 트름에 몸부림치게 했다.
16년 동안 비루먹은 눈동자였던
나야
왜 맥주를 안사왔니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그리고 16년 후 나는 나도 모르는 그 차카를 만나기 위해 슥배송을 열었다.
양파링인가 싶을정도로 진하게 나는 "파"의 냄새
약간은 끈적한 듯 코팅된 설탕은 16년이 지나 닳아 없어진 미련같은 단맛이었다.
16년 전의 어린이처럼 흰우유와 함께 한 수저
못 된 어른이 된 걸까
그 모든 것이 가볍게 느껴지고
무난하네로 16년 전의 무거움을 넘기려했다.
얄팍한 자존심같던 미련이 녹자
파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16년치 집착과 눈물이 진액처럼 올라온다.
초록색 우유?
그건 16년의 세월을 우습게 보는 얄팍한 색이었다.
내 한 수저는 김첨지가 울부짖던 그 설렁탕이었다.
난, 그의 아내가 먹지못한 설렁탕에 우유를 부었던가.
왜 차카의 본질을 보지 못했던가
묵히고 삭혔을 그 욕망은 하얗게
진액을 남기고 산화했지만
목구멍 그 아래에서 기어올라오는 트름에 몸부림치게 했다.
16년 동안 비루먹은 눈동자였던
나야
왜 맥주를 안사왔니
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
재밌닼ㅋㅋㅋ차카는 이용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