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안타까운 부분..ㅠ
물론 크세르 크세스 스펙이 개쩔긴했지.
페르시아 대제국 황제에, 명민해, 카리스마 쩔어줘, 잘생겼어, 거기다 성품도 온화하고 젠틀해...
(물론 시대상 어쩔수없는 남존여비적 사상은 있었음..)
진짜 남편감으로서는 최고인데..심지어 사랑하지않는 부인들도 남편으로서의 의무는 또 충실했다잖어
정작 스와르다는 그런 크세르 크세스에게 관심 1톨도 없었지ㅋㅋ
오히려 그녀 성격상 그런 화려한 궁중생활은 머리아프다고 싫어했다잖니
걍 사랑하는 낭군님 만나서, 평생 돈많은 백수로 조용하게 전원생활하는게 그녀 인생 최대의 목표였는데..
만일 리할보다 먼저 크세르 크세스를 만났으면 어땠을까?ㅠ
아님 똥차구남친 리할에대한 마음을 접고 크세르 크세스에게 감정을 몰빵했다면?
아니, 하다못해 크세르 크세스가 스무살 젊었더라면...! (ㅋㅋㅋㅋ)
그랬다면 스와르다의 운명이 바뀌었을까?
그때당시 크세르 크세스 황제 옆자리를 꿰차고있던건 시메야인데 어쩌면 시메야를 몰아내고 본인이 그 자리를 차지했을지도 모르지..
약소국 출신으로, 그것도 가장 막내황비로 시집와서 페르시아 대제국 황제의 엄청난 총애를 다 받는 인생을 살았을까?
난 진짜 A4 볼때마다 느끼는게..첫째 레마누나, 셋째 아스파샤는 어떤의미로든 최대치로 노력을 했다는 느낌을 받는데,
유독 둘째나 막내가 어쩌면 세상을 바꿀 스펙과 주변환경을 타고났는데도, 그걸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는게 넘나 아쉬워..ㅋㅋ
둘째는 미모로 페르시아 황제를 정복할수 있었을테고, 넷째는 뭐..아예 중동을 다 재패했을지도 모르는데.
똥차 리할을 사랑한 와스디가 이해가 안됐어. 고작해서 하루였고 크세르크세스는 어떤 면으로 보면 벤츠인데. 나이가 조금 많았지만 그것 빼고 다 괜찮았는데. 리할은 얼굴이랑 젊음 말고 크세르크세스보다 전부 다 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