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12권에서는
어느덧 서너 살 아이의 엄마가 된 난다를 만나볼 수 있다.
서너 살은 유아에서 어린이로 가는 과도기이다.
마냥 어른의 돌봄을 필요로 하던 아기 시절을 지나 한 사람으로서 인격을 갖추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걸음마를 뗀 쌀이는 말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세상 만물에 왕성한 호기심을 표출한다.
처음 경험하는 세상일에 일일이 놀라워하는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난다 역시 전에 몰랐던 즐거움을 고백한다.
홀...나 3권까지모으다 자연스레 잊게되면서 못모았었는데 벌써12권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