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네 개 만큼만 살자...
저 감정 너무 이해가..ㅠㅠ
지상렬 진짜 레인보우 유치원때도 좋게 봣는데 개한테도 잘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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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 중 12퍼센트 밖에 안 된다는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구나 ㅜㅠ 나도 언젠가 각오가 되면 나이든 유기견 입양해서 견생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어.
지상렬 나이 들수록 인상이 너무 좋아지더라(관상충 아님) 좋은 일 하시네
오십마리라는 말에 설마 호더인가 했는데... 정말 끝까지 책임지고 키웠네. ㅜㅜ 오해해서 미안해요ㅜㅜ
나는 한번 보내고 진짜 슬픔으로 인생 망가지다시피 해서 다시는 못 들이겠던데ㅠㅠㅠ대단해 많은 이별을 겪었을 거 아냐 지상렬도
와 대단하시네.....눈물날뻔 ㅠㅠ
울컥함 ㅠㅠ
나도 우리애 떠나보낸 직후엔 너무 견딜 수가 없어서 다른 아이 데려와 정주려고 했는데
그 견딜 수 없는 시기를 넘기니까 이젠 누구도 키울 수가 없더라고 ㅠㅠ....
최근들어 반려동물들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다보니까 더 잘해줄껄 잘해줄 수 있었을텐데 후회하고 아쉬워서
다른애에게라도 그렇게 쏟고 싶다가도 정작 떠나보낸 녀석에겐 그렇게 못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야 싶고 ㅠㅠ...
+컨디션 안좋아지는거 정말인게 우리집애도 15살 다되도록 청년기같다고 건강하단 소리 들었던 애인데
갑자기 벽에 머리박고 넘어지고 이래서 뭐지 싶어서 검사했더니 실명했다고... 아니 어떻게 갑자기?
그때부터 모든 장기가 한번에 망가지더라 ㅠㅠㅠ 직전까진 건강했었으니까 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이게 무슨 징조같은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당연히 고칠 수 있을꺼라 생각했거든 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나빠져
그래서 마지막을 병원에서 맞이하게 한게 아직까지 한이야 ㅠㅠㅠㅠㅠㅠ 그 병원말고 다른 잘하는 병원 보냈으면 나았을까 후회되고 그냥 품에 안고 보낼껄 후회되고 ㅠㅠ
마인드 너무 멋지다..
강아지 노환수발 마지막 2년이 너무 힘들어서 다신 못해.집에 사람이 붙어서 돌봐야해.
너무너무 사랑한 내 가족이고 하루라도 더 같이 살고 싶어 온식구가 돈,애정,시간 모든걸 다 퍼부었음.
애가 밥 굶음 하루종일 우울하고 체한 기분이고 조금이라도 먹음 숨통이 트이고 나도 살만하고 매일 희노애락이
롤러코스터처럼 오가서 ㅠㅠㅜ자고 일어났는데 혼자 먼 길 갔을까봐 그게 젤 무서웠어.
울엄마는 13~15살까지 새벽4시면 깨서 애 안고 돌보다 품 안에서 보냄.누굴 데려오면 20년 각오해야하는데
이젠 우리식구 그거 못해 ㅠㅠ 다 쏟아부어서
ㅠㅜㅜㅠㅜ와이앰아이쿠라잉 ㅠㅜㅠㅜ
아 울었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