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들이 하나같이 병크가 터진지라 맘속에서 놓고 있었는데
토리들 글 보니까 잊고 있던 아련함이 하나 둘 씩 떠올라...
미래에서 기다릴게... 단 한씬만으로 잊지 못할 남주가 되어버린 치아키...
변하지 않는 것이 치아키 시점이고 가넷이 마코토 시점이라는데
다시 읽어보니 아련함이 두 배ㅠㅠㅠㅠ
오스트 가사만 보면 마코토는 언젠가 치아키를 잊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치아키는 언제까지고 마코토를 잊지 못할 느낌 ㅠㅠㅠㅠ
시달소를 생각하면 그때의 감동, 감정뿐만 아니라 그때의 기분, 온도, 상황 이런 게 다 자동으로 소환되는 거 같아
이런 게 추억의 힘인 걸까... 오늘밤만 추팔하고 다시 묻어야지ㅜㅜ
사랑했다 치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