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세계가 진짜 존재하는거알고 디지몬도 생명인거알고 그만둔거고
그럼 쨌든 카이저성깔=서정우 본성 맞는단건가?
리붓가능한 마을꾸미기 게임 한대도 보통캐릭터들 학대하거나 하지않잖아
아님 다른 이유가있었나? 옛날에본거고 재탕은안해서 기억이 안나네
본래 성격으로 돌아온 뒤에도 씨앗은 그대로 남겨져 있어서 후반부에 그거 복제? 하러 적들이 오고 그랬어
일단 왜 카이저 성격이 나오게 됐는지 처음부터 거슬러 올라가보면
1. 원래 형이랑 사이가 좋았었는데 형이 공부를 잘하니까 부모가 영재 교육시킬려해서 형은 형대로 학업 스트레스로 성격이 날카로워지고 정우는 정우대로 소외감 느껴서 서로 관계가 악화. 정우 디지바이스도 정우 형이 가져감.
2. 정우 초3, 정우 형 초5 때 형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정우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데 평소 형을 질투하거나 치기 어린 마음에 형을 욕했던 것 때문에 이렇게 된 건 아닌지 하고 스스로 자책하는 등 성격이 어두어짐. 이 때 부모님도 많이 힘들어해서 정우를 제대로 케어 못해줬는데, 이 틈을 파고들어 정우를 위로해주듯 접근했으나 어둠의 탑을 세우도록 유도해서 이용해 먹은 게 마일도. 마일도 말대로 디지몬 월드에서 여행하다가 어둠의 씨앗이 심어지게 되는데 아 영향으로 천재가 되지만 성격도 냉혹해짐.
여튼 가장 큰 이유는 어둠의 씨앗 + 마일도 때문이지만 정우가 힘들어 할 때 눈치 못 챘다가 정우가 어둠의 씨앗으로 천재가 되니까 그제서야 정우한테 관심 가져줬던 부모 영향도 커.. 정우 성격은 원래 상냥한 성격인데 주변의 기대에 부응할려다보니 형의 성격과 외향을 흉내낸 게 카이저의 모습이었어서 막상 카이저를 그만뒀을 때 자기 자신은 누군지 방황하느라 또 엄청 힘들어 했어.
디지몬 월드는 게임처럼 취급했는데 처음에는 스트레스 해소하듯이 정복 놀이한 거라면 나중에는 현실에 질려서 아예 디지몬 월드에서 눌러 앉게 된 느낌
이 일은 본인이 다 어둠의 씨앗 때문이었다라고 외면하지 않고 카이저 때의 일도 결국 내가 원했던 것, 스스로의 과오라고 인정하고 뉘우치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애쓰게 돼. 정우의 이야기와 맞물려 재하도 악인은 악인이다라는 고지식한 사고 방식에서 크나 큰 잘못을 저질렀던 사람도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 수 있다라는 사고 방식으로 바뀌어서 범죄자들을 변호해주는 변호사가 되고..
설명이 잘 됐으면 좋겠다 ㅜㅜ 파워디지몬 다 크고 보니까 은근 복잡하더라고
오... 5토리 글 너무 좋다
작품내 설명은 이래!
그 악마의 씨앗 때문에 그랬던 거 아닌가..? 그리고 디지몬 세계가 게임이어서가 아니라 게임인 줄 알고 그랬다고 알고 있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