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우리집 식물 사공-

여름 맞이 준비하며 올려보는 우리집 식물 사공..

작년 한해 식테기가 와서

애들 상태 완존 야생..

살아 남은 녀석들만 키운다..

강하게 커라...

먼지 보소...

클-린

​

싱크대 가져가서 물청소시키면 금방인데

하나하나 나르기 싫어서

물티슈로 닦는 중...

​

바로 후회하는 중...

원래 빼곡함을 뽐내던 풍성충재질 이었는데

작년에 알로카시아에 있던 응애가

녹보수로 타고 넘어와서 잎도 얼룩지고

한동안 죽었나 싶게

새 잎도 안내고 얼어있는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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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보니 새 순을 내고 있어서 다행

다른 가지에서도 얼른 자라나라 머리머리-

아파트 단지에서 죽어가던거 구조해온

이름 모를 아이..

이 아이도 새 순 뿜뿜-

연두색 어린 싹은 언제봐도 귀엽다-

​마치 찐토리 처럼!!1(아님)

식물카페에서 나눔받은 스웨디시 아이비

플분에 댕강 잎만 꼽아 놨는데

벌써 이만큼 자람!!!

나새끼 금손이었나봐...(응 아니야)

너도 오늘 분갈이 당첨!!!

​

애증의 칼라데아오르비폴리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잘라줬더니

안에 새순이 숨어있었당...

스킨답서스 트루비

물꽂이 할꺼라고 댕강 짤랐는디

물꽂이한거는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고

머리 잘린 아이도 새 순 앙내고..

돌희는 행복할수가 없고..

의 상태에서 다시 새순 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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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토리능...

멀쩡한 화분 1개로 망 화분 2개 만드는

망금술사죠....

남의 집 오르비폴리아랑 칼라데아는 이쁘던데..

(비교는 좃지않타)

막 가습기랑 써큘레이터 돌릴정도의 열정은 없고...

그냥 죽지 않고 생존하고 있는 것에 감사...

몬스테라두 칭구 준다고 줄기 두개 잘랐는데..

칭구 화분도 얼음상태

토리 화분은 생장점 잃은 아이들이

봉두난발로 자라기 시작ㅋㅋㅋ

잎사귀도 완전 쪼끄만해져서 무슨 스킨답서스 처럼 댐...

...망금술사22

​

아.. 글쓰다보니

식테기 온 이유가 있자나..?

식물을 컷팅 하는게 아니라

내 손꾸락을 컷팅해야 하잖아...?

알로카시아 줄기도 자꾸 햇빛쪽으로 기울어서

화분 돌려줬당..

저 네모난 화분에 비실비실한 애덜 다 얹어놓고 키움

1화분 4식물..

아파트인가바...(아니고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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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이뿜니다....

(착즙기 풀가동)

구피 어항을 화분옆으로 옮겨주면서

작은 다육이들이 길쭉한 토분 뒤쪽으로

빼곡히 이사옴-

eu는 없다...

그냥 여름이니까...

좀 더 싱그러워보이지 않나요..?(세뇌중)

구피 도촬함...

얘도 오늘 분갈이 당첨..

뿌리가 화분을 뚫고 지층까지 뚫을 기세...

​

분갈이 준비물 두둥 등장-

이것도 친구네 선인장에 자구들 나눔받은건대

뿌리나라고 안심고 기다리는 동안

나라는 뿌리는 안나고 자구 위에 자구 풍년...

이아이들도 걍 심어버리기

(라고 쓰고 흙에 묻는다고 읽는다)

이거 뭐죠..?

짜장면인가요????

정답!! 행잉플랜트!!!

흑흑.. 무늬접란아 미안해...

토리를 용서해조...

콱,. 씨붏알...

분갈이 다하고 집구석 또 폭격...

물꽂이 하던 뱅갈고무나무도 화분에 심어주고

물꽂이 하던 병들도 깨끗하게 씻어 주었다...

​

반짝반짝해요-

어제 이케아에서 주워온 회색 접시위에

물꽂이한 애들올려주고 조약돌 올려두니

급 여름느낌 나서 기분이 조은 토리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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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쟁반이랑 장식들 치우고

이쪽으로 옮겨주었음

이쁨 + 언제 또 이렇게 깨끗할 지 모름

콤보로 사진 백장찍었듬ㅋㅋㅋㅋㅋㅋㅋ

​

라탄 코스터는 손가락 보라색 되면서 만들었던건데

다시는 안한다고 집어던졌는데...

이렇게 보니 선녀잖아...?

또 다시 토리의 심장이 뛴다..ㅋㅋㅋ(아니야 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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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뇽 뿅-

(갑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