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다이닝룸 테이블 데코레이션(일일 토리 레스토랑)

👋안녕 토리들!

어제 남편 생일이어서

헐레벌떡 테이블 웨어 세트 바꾸고

일일 레스토랑 열었다 ㅋㅋ



이틀간 아주 로동집약적이었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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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바꿀수 없고 차이나를 바꿀 수 없으니

(비싸고 비싸고 보관할 곳이 없음..☆)



패브릭이나 센터피스 차저 플레이트로 분위기를 바꿔주고 있다.



컨셉은 블루톤에 청량한 여름을 표현하려 했다는 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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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치중하느라 장식에는 별로 신경쓰지를 못했어.

내년에는 헬륨풍선 사다가 동동 띄워볼까해.



요리방갈까하다가 걍 여기다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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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로 라임즙과 딜이 들어간 연어 아보카도 타르타르.

상큼한 신맛이 식욕을 돋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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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핑거푸드.

토마토랑 생모짜치즈 닭다리살 간장에 조린거 올리고

드레싱 뿌렸지.

생각보다 조합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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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뜨거운 앙트레.

완두콩 스프에 갈릭 크림과 베이컨, 올리브유 드리즐링하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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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메인ㅋㅋㅋ 이거 만드느라 죽을뻔..

레시피 만든 쉐프가 옛날 마을마다 있는 공용 화덕에서 구운

고깃덩어리를 떠올리며 만들었다는데 과정이 졸라 사악해.



토리는 화덕이 없잖아요.

필레미뇽을 훈제해서 그릴에 굽고 재에 뒤덮인 겉면 표현하려고

오징어 먹물 커피가루 빵가루 섞어서 치덕치덕 바름.



맛은 정말 있었다고 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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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까지 당일에 하려면 미츄ㅓ버릴꺼 같아서

케이크는 미리 만들어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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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랑 마카롱의 조화가 아주 오지구요ㅎㅎㅎ





남편 생일이라는 이벤트가 있어서 후다다다닥 미루던거 다 해버렸는데

넘나 힘들다ㅠㅠ



내년엔 부디 코로나가 끝나서 레스토랑에서 축하하고 싶다...



그럼 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