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셋 다 트렌스젠더 지지하면서 J.K 롤링과는 반대 입장을 표명.
진짜 제대로 실망이다.
J.K 롤링을 20년 동안 알아왔으면서, 누구보다 더 잘 알텐데 -
J.K 롤링이 트렌스젠더를 혐오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더 잘 알텐데 -
아니 애초에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는 분이셨으면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를 게이로 설정하셨을까?
그런데도 J.K 롤링의 트윗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려 하지도 않은채
(이해하고서도 저랬다면 더 문제지만) 어떻게 J.K 롤링 뒷통수를 때리냐.
저 세 명 다 'J.K롤링은 트렌스젠더를 혐오하실 분이 아니다' 한마디라도 했니?
어떻게 조금도 도와줄 생각도 안하고 그냥 냅다 트렌스젠다 인권은 중요하다 말하면서
비난 여론에 합세할 수가 있냐.
내가 J.K롤링이었으면 진심 인간적 배신감 제대로 느꼈을 듯.
엠마 왓슨은 정말 10년 넘게 '여성인권'을 그렇게 외쳐왔던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니.
해리포터 트리오 이제 손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