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매력적인 소재와 플롯인데 이렇게나 노잼일수가....ㅠㅠ
이런 한국형 저승삶과죽음전생.. 소재 처돌이로서 안 볼 수가 없었고 완결 소식에 쭉 몰아봤는데
소재 최고 플롯 최고 그림도 준수하고 개그감도 뛰어나고 캐릭터 설정까지 완벽한데
노잼임 .........
왜 노잼인가 생각해봤어
먼저 대사가 너무 작위적임..
너무 창작물의 대사라는 느낌? 현실성이 떨어지는 느낌?
초반에 의사ㅡ장의사 구도 나오면서 푸는 대사들이
죄다 어색해서... 저런 말을 구사하는 초딩들이 어디있나 했는데
그냥 내내 그런 대사더라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대화를 보는 느낌보다는 좀
작품의 소재? 구도? 를 강조하기 위해 내내 장의사~ 의사~ 이생과 저생~ 등등을
캐릭터들이 반복적으로 읊는 거 같았어
그러다보니 캐릭터들 설정은 다 매력있음에도...
너무 종이인형처럼 느껴졌음
비슷한 맥락으로
주인공들 연애감정선이 도통 이해가 안되더라
일단 염라랑 정토 감정선은 이해됨
사실 염라도 좀 애매하긴 한데.....
초반에 왜 이생이가 신경쓰이는지 이해 못했지만
나한테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로 생각하고 넘어갔고
갈수록 염라이생 전생 인연 풀리면서 내가 염라라도 이생이가 좋을 수밖에 없겠다 싶긴 했음
정토는 여기 모든 캐릭터 중 가장 이해되는 감정선이었어 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온 여자애. 심지어 어른들이 은근히 결혼시킬것처럼 그런 뉘앙스를 내내 풍김
그러다보니 의식하게 된 여자애인데
어떤 일로 연락이 끊기고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만남
다시 만난 그 여자애를 향한 찐한 사랑을 갑자기 마구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애매하게 이생이를 향한 호감을 갖고는 있지만
그것보다 정토 본인의 목적을 우선으로 행동하면서 그 호감과 애정이 여러모로 애매하게 남은 게
너무 이해되고 느껴졌음....
특히 후반에 자기도 아는 여자애라곤 이생이밖에 없다 했던가? 그 부분에서 ㅇㅇ...
암튼 정토 캐릭터가 좋더라
근데!!! 무양이랑 이생이는 진짜 감정선 이해가 안되는거야...!!!!
무양이는 대체 왜 그렇게 이생이한테 절절하게 들이대는지 알 수 없었고
(이생이가 어렸을 때 엄마 영혼에 대해 거짓말 해준거... 치곤 너무 절절하게 사랑을 하고 있어서 어색했음. 내 기준... 좀 더 애틋한 정도만 되어도 좋았을 거 같은...)
이생이는.... 염라 얼굴에 반했단 생각 밖에 안 들었어 솔직히 ㅠㅠ
염라는 전생의 일을 다 아니까 이생이한테 호감을 느끼는게 납득가지만 이생인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염라가 자기한테 절절하게 구는 거에 넘어간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ㅜㅜ
그래서 차라리 로맨스를 아예 확 덜어내면 더 재미있을 거 같더라
염라 감정선은 납득가니까 염라이생만 집중하고 정토 무양을 상당수 들어내는게 좋았을 듯
셋의 유년시절 관계성이 진짜 매력있어서
무양이가 굳이 이생이를 좋아하는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메인 스토리에 들어올 수 있을 거 같았고
이생이를 안 좋아하는 상태에서 후반 흑화하는게 더 납득갈 것 같은?
무양이가 그 회장님 화분으로 머리 깰 정도로 상당히 비틀려있는 앤데
얘가 이생이를 그렇게 좋다고 따라다니고 들이대는건 역시 좀 어색하지 않나... 싶더라
셋을 아예 친구로 묶고 (정토의 애매한 연정은 남아도 ㄱㅊ할듯) 서사 풀었어도 재밌었을 거 같아
여러모로 플롯이 진짜진짜 매력적이고 재밌는 작품이라ㅠㅠ 역하렘까진 아니었어도 되었을텐데...ㅠㅠ
그리고 정토 캐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결말이 너무 아쉬웠어
결국.. 애들 다 행복해졌지만 정토는 얻은 게 없는 기분이라....
무양이는 변성대왕이 되고 염라도 확고한 염라대왕이 되고 사랑도 얻고 이생이도 사랑 얻었는데
정토는 결국 아버지 잃고 끝 아닌가...
아버지 잃고 학창시절도 잃고 그 악귀사태 이후 정토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네...ㅋㅋㅋ
정토한테 너무 잔인한 거 같았음
악귀랑 직접적으로 연관 있어서 흑화까지 한 무양이도 시왕 됐는데ㅠㅠ.....
난 정토의 역할이 강림 칼을 다루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강림 칼로 악귀에게 최후 일격을 날리려는 역할인 줄알고
그러면 메인 4인방 역할분담 확실하게 되는 거 같아서 그 장면 기대했는데
(염라이생은 로맨스 남여주, 무양이랑 정토는 메인 스토리에서 선악대립롤 되는.. 무양이가 악귀쪽 정토가 무찌르는 쪽..)
마지막에 염라가 강림 칼 쓰는 거 보고 뒷목잡음....
정토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못하고 끝나잖아.....
뭐 이런 여러가지 아쉬운 요소들 많았지만
일단 소재와 플롯때문에라도 추천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 ㅋㅋㅋㅋ
게다가 그림도 준수하고 개그도 최고! 나 진짜 빵빵터지는 장면 많았음ㅋㅋㅋㅋ
연출은 초반엔 딱딱하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좋아지고
최종전 부근은 몰입도도 뛰어났어 정말 잼게 봄
아쉽지만... 너무 괜찮은 플롯이기 때문에 드라마화도 기대중이야 ㅋㅋㅋㅋ
이런 한국형 저승삶과죽음전생.. 소재 처돌이로서 안 볼 수가 없었고 완결 소식에 쭉 몰아봤는데
소재 최고 플롯 최고 그림도 준수하고 개그감도 뛰어나고 캐릭터 설정까지 완벽한데
노잼임 .........
왜 노잼인가 생각해봤어
먼저 대사가 너무 작위적임..
너무 창작물의 대사라는 느낌? 현실성이 떨어지는 느낌?
초반에 의사ㅡ장의사 구도 나오면서 푸는 대사들이
죄다 어색해서... 저런 말을 구사하는 초딩들이 어디있나 했는데
그냥 내내 그런 대사더라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대화를 보는 느낌보다는 좀
작품의 소재? 구도? 를 강조하기 위해 내내 장의사~ 의사~ 이생과 저생~ 등등을
캐릭터들이 반복적으로 읊는 거 같았어
그러다보니 캐릭터들 설정은 다 매력있음에도...
너무 종이인형처럼 느껴졌음
비슷한 맥락으로
주인공들 연애감정선이 도통 이해가 안되더라
일단 염라랑 정토 감정선은 이해됨
사실 염라도 좀 애매하긴 한데.....
초반에 왜 이생이가 신경쓰이는지 이해 못했지만
나한테 이렇게 대한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로 생각하고 넘어갔고
갈수록 염라이생 전생 인연 풀리면서 내가 염라라도 이생이가 좋을 수밖에 없겠다 싶긴 했음
정토는 여기 모든 캐릭터 중 가장 이해되는 감정선이었어 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같이 지내온 여자애. 심지어 어른들이 은근히 결혼시킬것처럼 그런 뉘앙스를 내내 풍김
그러다보니 의식하게 된 여자애인데
어떤 일로 연락이 끊기고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만남
다시 만난 그 여자애를 향한 찐한 사랑을 갑자기 마구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애매하게 이생이를 향한 호감을 갖고는 있지만
그것보다 정토 본인의 목적을 우선으로 행동하면서 그 호감과 애정이 여러모로 애매하게 남은 게
너무 이해되고 느껴졌음....
특히 후반에 자기도 아는 여자애라곤 이생이밖에 없다 했던가? 그 부분에서 ㅇㅇ...
암튼 정토 캐릭터가 좋더라
근데!!! 무양이랑 이생이는 진짜 감정선 이해가 안되는거야...!!!!
무양이는 대체 왜 그렇게 이생이한테 절절하게 들이대는지 알 수 없었고
(이생이가 어렸을 때 엄마 영혼에 대해 거짓말 해준거... 치곤 너무 절절하게 사랑을 하고 있어서 어색했음. 내 기준... 좀 더 애틋한 정도만 되어도 좋았을 거 같은...)
이생이는.... 염라 얼굴에 반했단 생각 밖에 안 들었어 솔직히 ㅠㅠ
염라는 전생의 일을 다 아니까 이생이한테 호감을 느끼는게 납득가지만 이생인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염라가 자기한테 절절하게 구는 거에 넘어간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ㅜㅜ
그래서 차라리 로맨스를 아예 확 덜어내면 더 재미있을 거 같더라
염라 감정선은 납득가니까 염라이생만 집중하고 정토 무양을 상당수 들어내는게 좋았을 듯
셋의 유년시절 관계성이 진짜 매력있어서
무양이가 굳이 이생이를 좋아하는게 아니더라도 충분히 메인 스토리에 들어올 수 있을 거 같았고
이생이를 안 좋아하는 상태에서 후반 흑화하는게 더 납득갈 것 같은?
무양이가 그 회장님 화분으로 머리 깰 정도로 상당히 비틀려있는 앤데
얘가 이생이를 그렇게 좋다고 따라다니고 들이대는건 역시 좀 어색하지 않나... 싶더라
셋을 아예 친구로 묶고 (정토의 애매한 연정은 남아도 ㄱㅊ할듯) 서사 풀었어도 재밌었을 거 같아
여러모로 플롯이 진짜진짜 매력적이고 재밌는 작품이라ㅠㅠ 역하렘까진 아니었어도 되었을텐데...ㅠㅠ
그리고 정토 캐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결말이 너무 아쉬웠어
결국.. 애들 다 행복해졌지만 정토는 얻은 게 없는 기분이라....
무양이는 변성대왕이 되고 염라도 확고한 염라대왕이 되고 사랑도 얻고 이생이도 사랑 얻었는데
정토는 결국 아버지 잃고 끝 아닌가...
아버지 잃고 학창시절도 잃고 그 악귀사태 이후 정토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네...ㅋㅋㅋ
정토한테 너무 잔인한 거 같았음
악귀랑 직접적으로 연관 있어서 흑화까지 한 무양이도 시왕 됐는데ㅠㅠ.....
난 정토의 역할이 강림 칼을 다루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강림 칼로 악귀에게 최후 일격을 날리려는 역할인 줄알고
그러면 메인 4인방 역할분담 확실하게 되는 거 같아서 그 장면 기대했는데
(염라이생은 로맨스 남여주, 무양이랑 정토는 메인 스토리에서 선악대립롤 되는.. 무양이가 악귀쪽 정토가 무찌르는 쪽..)
마지막에 염라가 강림 칼 쓰는 거 보고 뒷목잡음....
정토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못하고 끝나잖아.....
뭐 이런 여러가지 아쉬운 요소들 많았지만
일단 소재와 플롯때문에라도 추천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 ㅋㅋㅋㅋ
게다가 그림도 준수하고 개그도 최고! 나 진짜 빵빵터지는 장면 많았음ㅋㅋㅋㅋ
연출은 초반엔 딱딱하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좋아지고
최종전 부근은 몰입도도 뛰어났어 정말 잼게 봄
아쉽지만... 너무 괜찮은 플롯이기 때문에 드라마화도 기대중이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