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와서 차속에 고양이 소리가 들린다는 문자가 왔어
지하 주차장으로 가보니 진짜 고양이가 울고있는거야ㅜㅜ
츄르도 줘보고 밑에 캔도 따줘보고해도 안나오고 자꾸 들어가려고 하고...
트렁크쪽 아래로 어케 들어간 모양인데 고무패킹? 같이 되어있는거 벌려서 겨우 끄집어냄
설상가상으로 두마리가 같이 있었음!!!
눈꼽은 잔뜩 껴서 엄마랑 떨어진지 좀 되어보이더라고ㅜㅜ
우리집엔 고양이가 세마리 있지...
막내가 들어온 3년전 첫째는 스트레스로 췌장염 걸려서 정말 큰일 날뻔 했었거든 ㅜㅜ
거기다 비오는날 구조해와서 곰팡이균으로 온가족을 고생시킨 우리 막내
범백이나 전염병 염려도 있고 집에 데려올순 없으니
병원 데려가서 눈꼽 닦이고 범백 검사도 할겸 일주일 입원시키고 집에왔다
손발에 힘풀리고 넘 힘든 저녁이었어
집에 있는 세 아가들을 최선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요 두마리 보낼 곳을 찾을 수 있을까??
정 안되면 내가 거둬야할텐데 예민보스 8살 첫째가 아플까봐 무서워
심란한 마음에 맥주한캔 까면서 글써본다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2006/7vl/PST/7vlPST1p16E8O8U6S2YCy2.jpg
https://img.dmitory.com/img/202006/5vd/B3N/5vdB3NuczS68Uw2UUiGqm6.jpg
지하 주차장으로 가보니 진짜 고양이가 울고있는거야ㅜㅜ
츄르도 줘보고 밑에 캔도 따줘보고해도 안나오고 자꾸 들어가려고 하고...
트렁크쪽 아래로 어케 들어간 모양인데 고무패킹? 같이 되어있는거 벌려서 겨우 끄집어냄
설상가상으로 두마리가 같이 있었음!!!
눈꼽은 잔뜩 껴서 엄마랑 떨어진지 좀 되어보이더라고ㅜㅜ
우리집엔 고양이가 세마리 있지...
막내가 들어온 3년전 첫째는 스트레스로 췌장염 걸려서 정말 큰일 날뻔 했었거든 ㅜㅜ
거기다 비오는날 구조해와서 곰팡이균으로 온가족을 고생시킨 우리 막내
범백이나 전염병 염려도 있고 집에 데려올순 없으니
병원 데려가서 눈꼽 닦이고 범백 검사도 할겸 일주일 입원시키고 집에왔다
손발에 힘풀리고 넘 힘든 저녁이었어
집에 있는 세 아가들을 최선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요 두마리 보낼 곳을 찾을 수 있을까??
정 안되면 내가 거둬야할텐데 예민보스 8살 첫째가 아플까봐 무서워
심란한 마음에 맥주한캔 까면서 글써본다ㅜㅜ
https://img.dmitory.com/img/202006/7vl/PST/7vlPST1p16E8O8U6S2YCy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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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톨이 고생했다... 집에 주인님들도 계시고 첫째가 예민하다고 하니
최대한 사진 많이 찍어서 임보처 구하는 게 좋지 않을까?
당장은 좀 꼬질해서 입양처 찾긴 쉽지 않을듯해서...
물론 두 아이 다, 특히 삼색이 아이 넘 예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