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133106674
일단 내가 사용한 단어 때문에 괜한 싸움 난 거 같은데, 원글 수정해도 보는 톨 많지 않을 거 같아서 새로 써
1. 우선 추억보정이라는 단어에 대해
구작을 재미있게 본 게 추억보정이라는 뜻이 아니라, 구작 중에서도 명작 일부만 회자되는데 그 명작과 현재 판소 전반을 비교하는 건 불공평하다는 의미에서 사용한 거였어.
'옛날 판소 (구작 명작 제목 나열) 재밌게 봤는데 요즘은 수준 떨어진다' 류의 글이 종종 올라왔는데, 그렇게 비교하면 안 된다는 의미에서 단어를 오용했어.
불쾌감 느낀 톨들에게 미안해.
(하지만 아래쪽 글은 좀 당황스럽다. (https://www.dmitory.com/novel/133120967)
구판소 당시에 읽어보지도 않고 지금 처음 읽어봤으면서 구작 수준 높다는 거 추억보정 운운했다고 하는데, 나 당시에 읽은 거 맞아... 구작도 좋아하고. ㅠㅠ 나를 저격해서 쓴 글이 아니었다면 미안한데, 정황상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어서.)
2. 구리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에 대해
개인의 감상을 틀어막자는 의도 아니었고, 구작이 더 재밌다/요즘이 더 재밌다 등의 감상이야 개인 취향인 거 당연히 알고, 존중해.
요지는 '구작 판소(그 중에서도 명작) 가져와서 요즘 판소 수준 떨어진다고 후려치는 걸 자제해달라.'는 거였는데, 내가 말을 잘못했다...ㅜㅠ
덧글 달아준 것들 고맙게 읽었고, 이후 게시글 플도 봤어.
어느 하나가 더 대단하다를 말하려는 게 아니야. 진심으로 ㅠㅠ 구작과, 구작 좋아하는 톨의 취향을 후려치려는 게 아니라, 옛날과 요즘은 다를 수밖에 없는데 '왜 요즘은 옛날 같은 게 없냐?' 고 하는 질문에 대응하려고 했던 거였어.
아무튼 밤중에 타오르게 만들어서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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