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 이야기만 나오면 격해져서 모아놨던거 까봤는데
왜 그런지 알겠다
아예 쌩가상이면 모르겠는데
현재 지구상에 있는 유럽의 가상국가라서
고증 얘기 나오는거구나
비판이나 불호성 발언하면
어디어디에 나온 거냐고
정확히 대보라는 댓글들 달리는 거 봐서 발췌 해왔어
ㅇ 유럽의 나라 헤르덴
(이 이미지는 다른 글에서 퍼옴)
가상 국가라고 그냥 넘어가기에는 유럽이라고 명확하게 나오고
독일, 영국, 그리스 여타 유럽국가명 그대로 나오고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실존하는 브랜드명도 등장하니까
현실이 자꾸 눈에 걸리는 건 어쩔 수 없어 보여
ㅇ 명문 사립 학교 세인트 플린
세인트 플린이 그처럼 유럽의 온 명문 귀족과 재력가의 자제들이 모이는 사립 기숙 학교
영국의 이튼 칼리지에 버금가는 최상류 명문 사립
1년 학비가 수만 루블린(Lublin; 헤르덴의 화폐 단위)을 상회하는 호화롭기 그지없는 유럽의 명문 학교 생활
세인트 플린의 학비는 1년에 2만 루블린을 더 상회했으니까. 어지간한 명문 사립대학의 학비와 맞먹는 금액
명문 프렙 스쿨
명문이라고 계속 강조되니까
저렇게 명문이고 상류층 자제들인데도
인종차별을 대놓고 한단말야? 하고 놀라게 되는 면도 있어
세인트 플린의 학년 체계
한국에서와 달리 이곳의 고교 과정은 총 4년으로, 크게 젠느 시니어(the Jeunes Seniors, 9-10학년)와 시니어(the Seniors, 11-12학년)의 두 단계로 나뉘고 있었다. 거기다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초등학교에서 고교 과정까지 총 13학년으로 이어지는 유럽식 학제까지 그 안에 녹아들어 있어
중학교 과정(the Cadetss, 7-8학년)
우리나라에서 젠느 시니어 검색하면
모 연예인분이 나왔다는
스위스 사립 기숙학교 '르 로제' 얘기만 나오는데
여기랑 학년 체계가 비슷해
The “Cadets” (classes 5 and 4)
The “Jeunes Seniors” (classes 3 and 2)
The Seniors (classes 1 and T)
ㅇ 인종 차별
일단 주인공은 젠느 시니어 과정의 유일한 동양인 학생이래
그래서인지 애들이 이름이나 성으로 지칭하지 않고
자꾸 그 동양인 애, 동양인 여자애 이런식으로 지칭해서 좀 그랬어
정말 너무 심해서
이거 왜 신고 안하지? 생각했던 인종 차별
명문 사립학교 애들 수준이 왜이러냐는 말이 나올만 하다
굳이 속으로
희고 말간 동양인이라고 생각하는게
왜 그럴까 싶어
얘네 은근하게 기분 나쁘게도 한다 싶었던 부분
동양인도 사람이다
신기한 무언가가 아니야
명문이고 상류층이라는데 왜 이렇게 촌스럽냐
생전 동양인 한번 못본애들처럼
ㅇ 논란의 요정 표현
실제 유럽인인 등장 인물이 요정이라고 하며 칭찬하는게 어색하다 vs 등장인물이 아니라 작가 서술에서 나온 거라 괜찮다
이렇게 갑론을박 되던데 어때?
나는 등장인물이 생각한 걸 옮긴거라 봐서 어색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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