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이제키엘은 그냥 하는일이 없는 꽃병풍임
당장 아티한테 닥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한두개가 아닌데
빙의문제
마나제어문제
아빠기억문제
심지어 이제키엘 아빠가 수작부리는 문제까지
이중에서 이제키엘이 뭐하나 관여할 수 있는것도 없고 해결가능한것도 없음
이 모든게 루카스랑 아티가 손을 잡아야 겨우 해결이 될까말까한 문제들이고
아티가 위기에 처했을때 당장 독자들이 찾는건 루카스지 이제키엘이 아님
그래서 루카스가 한동안 안나왔을때 다들 목놓아 루카스만 찾았지 누가 이제키엘한테 이거 하나 도움되길 바란 사람 없었잖아
이제키엘은 딱 이쁜 섭남롤인게 이미 독자들부터가 얘한테 바라는게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까 가끔 나와서 친절하게 대해주면 오옷 이쁜이 이뻐죽겠네 하고 좋게 봐주는거지
만약 이제키엘이 남주라면 지금처럼 제대로 여주한테 들이대고 플러팅하지도 않고 여주 앞에 산적한 문제들에 별로 도움될거같지도 않은 캐릭터한테 과연 불만이 안생길까?
서사면에서 보면 그냥 루카스 미만잡이야 이만화는
이제키엘은 그냥 얼굴이 예쁘다 친절하다 이게 다고
만약 클로드가 아티한테 그지랄했을때 옆에 루카스가 있었으면 다 뒤집어 엎었겠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거 말고
만약에 루카스가 아티 그꼴당할때 그냥 구경만 했으면 진짜 욕 바가지로 처먹었을걸? 그게 남주한테 많은걸 바라는 독자들의 심리고
이제키엘이랑 루카스 당장 차이가 이렇게 심한데 서사가 차이난다 이건 진짜 공감이 안된다
ㄹㅇ 서사랑 애정표현을 구분없이 쓰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