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톨 취뽀했다.. (feat. 회고 및 후기)

개발자톨... 

2019년 초~2019년 말까지 SI업체 개발팀에서 2400받고 일 하다가,

연봉 너무적고 일 너무많고 물경력 쌓는 느낌이어서 퇴사했어...

그때당시 우한발 코로나 소식이 조금씩 들려왔지만 이렇게 빨리 우리나라까지 퍼질지 몰랐다.

실제로 채용시장 얼어 붙었다는 게 체감된 것이 로켓펀치에 이력서 올려두면 12월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연락왔는데 3,4월 두 달동안 단 한번도 안옴.

요새는 그래도 2~3주에 한건은 오는 듯

5월 이전까지는 혼자 토이프로젝트 진행하거나 혼자 공부 하면서 개발 블로그랑 깃헙, 포폴, 이력서 정리 및 수정했고

5월 부터는 내가 적극적으로 이력서와 포폴 넣기 시작!

6월 달에는 무조건 나 일 하고 있을거다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근데 확실히 로켓펀치는 완전 초기단계 스타트업이 많아서 그런가 신입개발자한테 2400~2600 제시하는 곳이 많았어.

그래서 그냥 로켓펀치에서는 공고를 안찾아보고 사람인이랑 원티드 뒤지면서 2800 이상 줄 것 같은 회사들 위주로 리스트업했어

(잡플래닛 후기나 대표 인터뷰 같은거 찾아보니까 대충 가늠이 되더라)

결과적으로는 연봉 25%올려서 취뽀에 성공했어!!

취준할때 마냥 우울했는데 진짜 세상에 내자리가 있긴 하더라구...

암튼 스펙업방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위로도 많이 받았는데 스펙업방 톨들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

아참 나도 톨들한테 도움 받은 만큼 톨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지원한 곳들 후기를 댓글로 남길게!

혹시나 개발자 지원 톨들 질문 댓글로 남겨주면 내가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이면 답글로 남길게ㅎㅎ

그럼 스펙업방 톨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