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일수! 재밌는 'Dawn/던' 같이 보자! 허접하지만 대놓고 하는 영업글!(스포, 발췌, 스압!스압주의

우선 제일 처음으로 지뢰요소 부터 말하고 시작할게!


내 기준 지뢰요소가 있어서 처음에 망설였던 작품이거든. 참고로 나는 극성수맘, 수편애자야.(근데 존잼으로 읽음)



키워드는 대표격으로

이공일수, 오메가버스, 캠퍼스, 애절물, 집착공, 개아가공, 다정공, 굴림수, 애증☆☆☆


공1. 마기연. 공2. 장해경. 수. 한겸우.


첫번째로 공 둘이 대학교 알파 CC야.
두번째로 공2 해경이가 공1 기연이에게 집착 아닌 집착을 해. 해경이는 수 겸우랑 혐관 ㅇㅇ
세번째는 수가 쪼금 답답한 경우가 있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지옥말고 일상으로 보내려고 밀어내거든.

저 지뢰 키워드들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재밌게 본 작품이야.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포 들어가니까 스포주의 한 번더 할게. 이제부터는 나도 몰라! 스포 주의!





공들 CC에 관해서 말하자면, 둘 사이에 제대로 된 사랑은 존재하지 않아. 그저 대외적으로 보이는 허울.

또 둘이 관계를 가진 적이 없어. 작가님 피셜 뒤가 뚫린 자는 공이 아니다!

해경이가 좀 꽤나 많이(;;;) 아가리를 털어. 내가 해경이 욕을 쥔나게 많이 했었지..

하지만, 공 둘다 수한테 진짜 찐사야. 사랑한다 말해도 사랑이 안 느껴지는 작품이 있는데. 이 작품은 사랑이 너무 잘 느껴져서 좋았어. 공 둘 다 수를 진짜 진심으로 사랑하거든.

그래서 볼 때 해경이가 줜나게 짜증났던 것만 빼면 정말 재밌고 좋은 작품이었어!


또 수가 마냥 당하기만 하는 작품은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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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우랑 해경이가 서로 머리채 잡는 장면도 있는데 겸우가 참지만 않아서 너무 좋았어!




이 소설을 이끌어 가는 건 공2인 해경이라고 느꼈어. 가족마저 자신을 괴물취급 하는데, 그때 다가와 준 게 기연이었고 해경이는 그래서 기연이에게 더더욱 집착을 했었거든. 그래서 기연이를 안 놓치려고 여러 짓을 벌이는데, 겸우와 지독하게 엮이면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고 배우게 돼.


해경이가 변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해경이가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해서 해경이가 짜증나는 데도 끝까지 본 것 같아!

아! 참고로 결말은 세같살이야!



중간짜리 스포를 하나 하자면, 해경이는 겸우와 각인을 했거든. 그래서 둘은 더더욱 헤어질 수 없는 사이인데. 그래서 해경이가 더 슬펐어.(물론 겸우도 불쌍해ㅠ)


해경이가 사랑을 알게 됐지만, 상대는 해경이를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모자이크 처리)하려고 해서 해경이는 겸우를 사랑하니까 하나 하나씩 다 포기해 나가는게.. 그러다가 마지막엔..!ㅠㅠ

소설 완독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이 전부 해경이만 앓아.
(참고로 나는 마기연파! 하지만 해경이도 너무 좋아! 우리 겸우 양손에 집착쓰레기꽃!)


기연이는 어찌보면 초반부터 일관적이게 찐사를 한다고 본다면, 해경이는 여러 일이 있었고 감정 기복이 제일 심했던 인물이니까. 변화가 제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게 해경이니까.


이 소설은 말하자면.. 한 편의 자극적인 치정 신파극?



내가 스포를 이정도나 했지만 소설 읽을 때 괜찮을 거야. 반전이 있는 소설인데, 정말 진실들을 알고 대단하다 느낀 반전들이 여러 있거든.

다 알고 다시 보면 저 대사가 다르게 느껴지고 이 의미가 저 의미가 되고


그것들은 전혀 언급조차 안 했으니까! 해경이에 관한 스포들은 알고 봐도 문제 없을거야! 난 오히려 미리 알고 봐서 한결 마음 편하게 봤었거든.

참고로 해경이가 겸우에게 찐사가 된다는 건 알았는데 과연 얘가? 생각이 들 정도였어서 알고 있어도 재밌게 봤어!



여기서 더 말하면 끝이 없어질 것 같아서, 나머지는 발췌로! (발췌 처음 해봤는데 맛 들려서 좀 곤란해졌다...ㅎ)
(혹시 모르니까 발췌는 볼 것만 봐! 발췌인 만큼 스포가..(큰 스포에 관해선 안 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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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는 → 겸우 겸우는 → 기연 기연이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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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봤드아. 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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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자제한다고 노력하고 줄이긴 했는데..;;; 그런데도 넘 많네ㅠㅠ 지금까지 내가 쓴 노정 글 중에 제일 긴 듯ㅠㅠㅠㅠㅋㅋㅋ큨큐ㅠㅠㅠㅠ

나는 작가님이 내주실 두번째 외전 기다리는 중이야! 트윗에 작가님이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트윗을 안 해서 그냥 계속 존버하고 있어! 아 너무 기대된다ㅜ 해경아ㅠㅠㅠ




(수맘인데 어째 해경이만 앓은 거 같다..? 우리 겸우 너무 사랑스러워! 난 겸우가 좋아!! 겸우야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