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읽던 톡톡에 처음 글써봅니다.

빠르게 쓰기위해서 음슴체 쓸께요.

 

 

30대 중반 동갑부부 아이없음.

시부모님 60대초반 경제활동 하고계시고 노후준비 완벽하심.

신랑/30대 미혼여동생/막둥이남동생(초등고학년) 있음.

 

여동생은 원래 타국에서 일하면서 살았으나

코로나 등등으론 인해 다 접고 한국으로 들어왔음.

시댁에 살지않고 혼자 살고있음.

 

그리고 막둥이 동생은...

아가씨의 아들임.

아가씨가 20대에 배가 남산만해져서 집으로 왔고

개월수가 많이되서 애를 지울수 없어서 낳았는데

친부는 연락도 안되고 어쩔수없이 시부모님 호적에 올렸음.

초등학생이지만 아주 예의바르고 귀엽고 잘컸음.

당연히 시부모님께 아빠/엄마라고 하고

나에게도 형수님이라고 하고 나도 도련님이라고 부름.

연애때 신랑한테 이야기 들었고 처음 인사갔을때도

다 설명해주셨고 상견례 자리에서도 시아버지께서 우리부모님께

다 말씀드렸음. 그리고 혹시라도 시간이 흘러서 본인들이 늙거나

경제활돌을 할수 없게 되도 우리에게 부담간다거나

그런거 없을테니 걱정말라고 하심.

도련님은 누나가 친모인거는 전혀 모르고 아가씨는..

그냥 내가보기엔 별 생각없어보임 -_-..

 

 

여튼..금요일 저녁에 다같이 시댁서 식사를 하는데

아가씨가 옆에서 한마디씩 사람을 건들임.

아가씨 말투가 쫌 쏘는말투라서 처음에는 싸우자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두에게 다 그러는거보고 걍 그러려니함.

 

본인은 sns를 전혀하지않음.

싸이월드도 해본적없으며 카스/인스타/페북 등등 아무것도 안함.

카카오톡은 하지만 프사나 그런거 전혀없음.

 

이유는 안친한 사람이 내사진을 보는것도 별로고

일적으로 아는분들이 보는것도 별로임.

여태 불편함 못느끼고 살아왔음.

 

 

 

식사후 시부모님과 아가씨, 나 이렇게 넷이서 거실에 앉아있음.

신랑은 화장실갔고 도련님은 아이스크림사러 나감.

 

내가 카톡을 하니깐 아가씨가 옆에와서 비아냥거림.

아: 그래도 카톡은 하네요?ㅋㅋ

나: 네 카톡은 하죠.

아: 근데 왜 프사는 기본이에요? 결혼사진 그런거안해요?

오빠 챙피해요?ㅋㅋㅋ

나: 거래처분들이나 일로 아는분들이 보는거 싫어요.

아: 뭐 숨겨야되는거 있는건 아니고요?ㅋㅋ 이럼.

 

계속 피식피식 웃으면서 말함.

듣고있던 시아버지가 아가씨한테 생각해서 말하라고 경고함.

 

 

신랑이 옆에 오니깐 아가씨가 신랑한테 내메일주소를 물어봄.

그래서 왜그러냐니깐 구글링 해보겠다함.

그걸 왜하냐니깐 아니대체 30년 넘게 살면서 sns를 한번도 안해봤다는게

말이냐고.. 메일주소같은거는 오랫동안 쓰니깐 구글링하면

옛날에 무슨글쓰고 그런거 다나온다고.. 한번 찾아보자면서 웃으면서 말함.

신랑이 쓸데없는 소리 할꺼면 집에가라고 하니깐


빈정거리면서 왜왜 ~ 과거있는거아냐? 우리새언니? 하하하하하하 막이럼.

 

갑자기 이성의 끈을 놓아버림.


빙그레 웃으면서 난 아가씨처럼 숨기고 살아야될 비밀없는데요 해버림.

분위기 쏴해지고 아가씨 나한테 악다구니씀.

 

시아버지가 저한테 사과하고 먼저 가라고하심.

시어머니는 아가씨 말리고 난 신랑이랑 나옴.

신랑도 나한테 사과함.

나도 과했나 싶었는데 시어머니 문자보고 그런생각 싹없어짐.

 

난 비교적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았음.

두분다 쿨하셨고 트러블없이 잘 지냈음 여태..

근데 시어머니 문자는 처음에는 사과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내말이 너무 심했다였음.

정확히는 내가 아가씨를 보면서 그런생각(넌비밀있는사람)가지고

여태 지냈는지 몰랐다고 하심. 뭐 대충 실망했다 그런말인듯함.

그러고 아가씨한테는 지울수없는 상처인데 그렇게 말해서

아가씨가 많이 힘들어 한다고 함. 나한테 윗사람으로써 먼저

손내밀어서 화해할순없겠냐고 부탁한다고함.

 

문자받고 신랑한테 보여줬고 신랑도 당황해함.

난 신랑한테 내의견 전달함.

아가씨가 먼저 시작했고 눈눈이이한거 뿐인데 왜 내가 먼저

사과하느냐.. 난 사과할마음없다. 혹시라도 아가씨가 사과한다면

사과받아줄 의향은 있으나 내가먼저 할마음은 없다라고 했음.

 

 

아가씨가 사람 빡치게 한것보다 시어머니가 저렇게 문자보낸게

난 더 당황스러움. 평소 어떤분이신지 알기에 당황스럽고

당신앞에서 아가씨가 먼저 그딴말 했는데 당신딸은 팩트라서

내가 잘못이라고 말씀하시는것도 어이없음.

 

 

당장 다음주에 시아버지 생신이신데 머리가 복잡함.

진짜 내가 말이 심했나 싶기도 하고..모르겠음ㅠㅠ







ㅇㅇ |2020.06.01 18:20 신고하기
강하게 엄청 잘나간거임. 자격지심 쩌는 시누가 지금 안했으면, 언젠가는 깝쳤을것임. 지금터지나 나중에 터지나.. 시엄니 상황판단 못하네. 자식낳고 부모호적에 올리고 자식한테 평생 비밀로 하는게 상처되는 일임? 부끄러워하고 미안해할 일이지 본인아 저질러놓고 상처받고 위안받아야할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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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18:22 신고하기
남편한테 아버남 생신 혼자가라하세요. 시누 사과 없을시 난 발 끊겠다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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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1 17:58 신고하기
이래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 이 기회에 그집 식구들끼리 서로 비밀 품어주고 행복하게 살라 그러고 거리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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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2 04:29 반대 달리겠지만 난 심했다고 봄. 참으라는게 아니라 다른 걸로 공격?해야지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니 일이 커지지. 사람마다 피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나. 예를 들어 쓰니가 유산경험이 있으면 시누는 쓰니랑 싸울때 그 얘기는 의도적으로 피해야지. 일부러 관계 끊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고서야 추천112 반대163

  • tory_135 2020.06.02 14:27

    지한테 그렇게 아픈 과거가 있었으면 남의 과거 파헤치겠다고 지랄은 안 했어야지 ㅋㅋㅋ 그러다 정말 올케한테 과거가 있었으면 어쩔 건데? 지는 모르고 건드렸으니 잘못 없는 거고 올케는 알고 건드린 거니 천하의 역적이 되는 거야? 왜 역지사지를 못 해? 지한테 민감한 건 다른 사람도 건들지를 말아야지. 저렇게 대놓고 내치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만나기만 하면 저 지랄 떨 건데 그걸 어떻게 보냐. 시누이도 저딴 식으로 개같이 구는 건 오빠 부부 안 보고 싶다는 소리 아녀? 

  • tory_48 2020.06.02 14: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13 02:50:27)
  • tory_136 2020.06.02 14:30

    먼저 때린것도 시누 맞고 잘못도 시누가 더 큰거 맞다고 생각하는데 눈눈이이 말 그대로 시누랑 똑같은짓 했네. 시엄니 잘못은 너무 명확해서 할 말없고. 말을 내뱉는 순간 사이다 같음을 느꼈을지 몰라도 글쓴이도 결국은 시누가 막말하는 짓거리 그대로 한거라....선빵은 시누가 했지만 쌍방폭행같다. 말도 시누가 더 심하게 했지만 나중에 가족들 사이에서 시시비비 가리면 둘이 똑같다 이렇게 말 나올듯? 결국 글쓴이가 더 욕먹게 될 것 같아서 안타깝다. 

  • tory_138 2020.06.02 14:32
    시누이 아킬레스건이긴하네. 근데 먼저 건드린건 시누이잖아? 저렇게 지랑 같은취급하는데 왜 참고 넘어가줘야돼 ㅋㅋㅋㅋㅋ 아킬레스건을 끊어줘야지. 나같았으면 "왜요 제가 누구처럼 사생아라도 낳았을까봐요?" 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37 2020.06.02 14:36
    2222 더 심하게 안말하고 딱 있는그대로 얘기한거 아냐 저정도도 충분한거 같은데 보통 누가 자기 자식을 내부모의 자식으로 키우냐고 큰 비밀 숨기고 사는건 자기 자신이면서 며느리 성질 건드리는 인성 ㅅㅂㅋㅋㅋㅋㅋ 무언가를 숨기고 사는게 저집안 모두가 아는데 "그렇게"생각한다는 말은 또 뭔말인지 지들이 찔려서 저렇게 생각한다고 밖에는... ㅋㅋㅋ
  • tory_142 2020.06.02 14:39

    3333 저정도로 말한건 아킬레스도 아니지ㅋㅋㅋㅋㅋㅋ딱 찌른만큼 되돌려준건데 자꾸 과하대

  • tory_70 2020.06.02 14: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6:18:47)
  • tory_140 2020.06.02 14:55

    진심ㅋㅋ 사생아 소리 했으면 나도 저 사람이 급발진 했다 하겠는데 '숨기고 살아야 하는 비밀' 고작 이게 뭐ㅋㅋㅋㅋ 비밀 소리 입도 뻥끗하면 안되는 집안이면 시누는 왜 지 입으로 과거 운운하나ㅋㅋㅋㅋ 지 아빠 오빠가 경고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던거 아닌가ㅋㅋㅋ 뇌절 한거 누구냐고ㅋㅋㅋ

  • tory_187 2020.07.15 15: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23 15:08:33)
  • tory_139 2020.06.02 14:32
    존나 조오오오온나 오래전부터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라"란 소리가 있어요. 논어에도 나옴.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기가 갖고 있는 약점으로 남은 찔러대면서 그 남이 자신을 찌르는 건 안 됨? 자기를 공격하는 게 싫었다면 자기가 먼저 하지 말았어야지.
  • tory_142 2020.06.02 14:39

    222 툭툭 건드렸는데 과하게 대응한게 아니라 딱 눈눈이이로 대응했는데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비밀 운운하는데 딱 그 비밀로 돌려준게 뭐가 더 과하다는지 1도 이해 안됨

  • tory_140 2020.06.02 14:33

    아니 근데 정말로 숨기고 있는 과거 있는 사람이 과거 가지고 깐죽되는건 미친거 아니야? 나한테 설마 못 그러겠지 하고 저 지랄 떤거 같은데 해줘야지 그럼ㅋㅋ 지켜줬으면 하는 선이 있으면 본인도 그 선 지켜야 하는거 아니냐. 아가씬지 뭔지 걍 쳐돌았나 싶은 생각 밖에 안 드는데.

  • tory_141 2020.06.02 14:37
    마지막댓이 진짜 맞는 말... 앞으로 저기 있던 사람들 다 죽는 날까지 이 사건 기억하고 살 텐데

    사이다 맞지만 사이다 마르면 걍 끈적한 설탕물이야 이제 그거 뒤집어쓰고 앞으로 수십년 살아야 할 걸 (글쓴사람 남편 시누 시가 친가 모두)
  • tory_26 2020.06.02 14:56
    222222 참야야했다 어쩌구 이런게 아니라 말한마디로 앞으로 글쓴이가 소모할 에너지와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니 안타까운 마음.

    손윗사람한테 말 ㅈㄴ 싸가지 없이 하네 이랬어도 속시원한 사이다 하고 박수쳤을텐데.. 시누가 싸가지 없어서 받아친걸로 수습되고, 시누한명하고 트러블난거라 감정소모 훨씬 적음. 쓴이도 심했나 아니었나하는 고민없이 쉽게 자를수 있고.
  • tory_143 2020.06.02 14:44
    지 오빠랑 결혼한 유부녀한테 과거있냐는게 쿡쿡 찌르는거야? 칼로 찍으려든거지. 좋게좋게 선지키라고 말해봤자 안먹혔을게 뻔함
    솔직히 지 새언니한테 저딴소리하는데 말리지도 않은 시댁가족들이랑 연끊어도될듯
  • tory_144 2020.06.02 14: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9/10 07:53:14)
  • tory_158 2020.06.02 15:43
    난 말투보다도 저렇게 싸우고 또 판에 주변사람들은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게 가족들 신상정보를 까는게... 그럼 내내 숨기던 가족관계를 인터넷에 까발린다는 건데..그게 주작같아 ㅋㅋㅋㅋㅋ
  • tory_146 2020.06.02 14: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6/05 01:42:13)
  • tory_147 2020.06.02 14:55

    과연 아가씨 선 넘으시네요라고만 했으면 저따위 생각없는 말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시누가 네 하고 순순이 사과를 했을까싶네

    저런 애들은 가마니 있으면 가마니로 알더라  그리고 시부모도 마찬가지임. 시누를 저렇게 기본인성도 안되게 키운거부터 문제

    뭐 지자식 놔두고 저런 말을 하는거부터 기본인성이  글렀다는 건데

  • tory_137 2020.06.02 14:58
    2222애초에 선넘은건 시누이임 ㅋㅋ 허허실실 웃고 넘어가거나 적당히 되받아치고 넘어갔어도 아무짓 안한 며느리한테도 계속 선 넘는데 그게 사라졌을까ㅋ이미 저 사건으로 시누이가 돌이킬 수 없는짓을 했는데 며느리가 저 말을 안했을 가정을 해봐야 무의미함ㅋㅋㅋㅋ
  • tory_147 2020.06.02 15:00
    @137

    위에 며느리가 더 심하게 얘기했다고 말하는 사람들 있길래 하는 말임 ㅋㅋㅋ이미 엎지러진 물인데 그런거 누가 모르겠음 ㅋ

  • tory_137 2020.06.02 15:03
    @147 맞아 나도 톨 말 다 받아ㅋㅋㅋㅋ
  • tory_150 2020.06.02 15:01

    되받아치는건 좋은데
    아가씨처럼 숨기고 지낼 비밀은 없다 이정도로는 좀 심하지 않았나..(내기준)


    걍 나였으면 아가씨 뭐가 그리 궁금하냐고 아가씨꺼 아이디 알려달라고 먼저 구글링해서 보자


    이런식으로 말했을듯.. 뭔가 숨기고 지낼 비밀 << 이건 좀 타격이 큰 말 같아서..


  • tory_149 2020.06.02 15:03
    걍 시누이잘못이지ㅋㅋㅋㅋ
    그게 자기아킬레스건이라면 그얘길 지가왜먼저하는데?
    쨉쨉대도 다른거가지고 하던가
    지가 과거에 약점이있으면 과거얘길하면안되지ㅋㅋㅋㅋ
    지가해놓고 왜 너 그거 건드리냐 웅앵거리는거 같잖아
  • tory_39 2020.06.02 15: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21 17:40:21)
  • tory_151 2020.06.02 15:05
    잘했네. 저 시누이 타입 제대로 한 방 안 먹이면 두고두고 사람 짜증나게 만듬
  • tory_95 2020.06.02 15:10
    시댁은 시댁일뿐 똑같이 맞받아치면 본인에게 좋을게 못돼 그런관계성 어려우면 결혼하지 말고 ㅇㅇ
    어른들과 있을땐 조금은 숙여서 받아들이고 내자리를 만드는게 좋은거..욱하더라도 둘러서 말하거나, 기분상한다고 그만하자고 하는게 나음..억울하면 언제고 되돌려 줄 기회는 오기도 하니까
    순간의 욱함이 결국 상처와 되돌릴수없는 길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봄
  • tory_16 2020.06.02 16:56

    시비터는 시누이가 어른은 아니잖아

  • tory_174 2020.06.02 18: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8:10)
  • tory_152 2020.06.02 15: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08 12:53:54)
  • tory_153 2020.06.02 15: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6 15:44:44)
  • tory_154 2020.06.02 15:15
    난 당하고 못사는 성격이라 잘했다싶음 그리고 존나 가만히 있는 사람 계속 건드리는 그게 너무 괘씸하고 짜증나서라도 참교육 해주고싶었을듯 나라도;; 글쓴이가 먼저 뭘 한것도아니고 가만히있는데 왜건드려사람을.. 본때 안보여주면 더기어올랐을듯
  • tory_155 2020.06.02 15: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3 14:25:30)
  • tory_156 2020.06.02 15:18
    근데 솔직히 여기서 시댁 관계 생각해서 말을 가려했어야 한다는 사람들도 시댁이 개차반이라는 걸 염두에 안둔... 즉 정상적인 가정을 상정했을때의 얘기라고 봄.... 정상적인 집이었음 사이다발언보다는 내 며느리 위치와 관계 고려해서 한발 물러서서 참고 넘기는 것도 옳은 소리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나도 기혼자라 하는 얘기지만 애초에 저렇게 아예 상대가 선을 넘어버리는 사람일 경우엔 틀리다고 봐. 내가 선넘는 시댁을 가져서 하는 말인데 ㅋㅋㅋㅋ 내 쪽에서 며느리적 모먼트 암만 발휘해서 인간 답게, 예의차려 존중해줘도 저쪽은 알아주지 않거든. 그렇게 되기 시작함 그냥 며느리는, 나는 참아야 하는 롤이 되어버리는 거야. 그렇게 꾹꾹 저런 일 생길때마다 참고 참다가 한번 터트리면 결국 처음에 터트린 거나 똑같은 취급으로 떨어지는 거고, 그렇지 않고 참고 참으면 그냥 평-생 참는 며느리 되는 거지 뭐 ㅋ 참고로 내가 참다가 터트린 며느리라 하는 말이야 ㅋㅋ 애초에 정상적인 시댁식구는 며느리한테 너 과거있는 거 아니냐 캐는 소리 자체를 안해요 ㅋㅋ
  • tory_33 2020.06.02 15: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3:39:31)
  • tory_153 2020.06.02 15: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6 15:44:44)
  • tory_164 2020.06.02 15: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16 01:45:21)
  • tory_174 2020.06.02 18: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8:12)
  • tory_62 2020.06.02 15:23

    애초에 시가가 며느리를 건드리는 게 이상한 거지. 며느리는 과거 있냐는 의심 받아도 고개 숙이고 좋게좋게 그게 현명한 거라고 생각한다면  결혼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내가 결혼하는 거지 시가에 자리 만들기 위해서 그 집에 들어가는 거 아님. ㅇㅇ 아무리 여성인권 외쳐봤자 딤토에서조차 며느리는 과거있는 여자 취급받아도 되고, 시가는 건드리면 안되는 존재고. 어느 시가가 며느리한테 과거 있냐는 말을 농담으로 하냐. 참고로 그런 말 하는 시가는 막장시가라는 사실만 알아둬. 우리나라 남자와 시가가 워낙 개판이라 저런 게 어떤 사람에게는 흔히 할 수 있는 말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 저 말을 실제로 하는 집안 자체가 막장집안이라는 거 결혼하지 않은 톨들도 잘 알았으면 좋겠다.  시누이가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시가가 묵인해서 가능한 거. 시가랑 상관없다고 하면, 며느리가 한 말도 시누이에 대한 공격일 뿐 시가에 대한 공격 아님. 어떨 땐 가족이라 하면서 이럴 땐 시가가 똘똘 뭉쳐서 시가에 대한 공격이니 어쩌니 하는거 그저 웃기기만 하지. 

  • tory_162 2020.06.02 15:52
    222ㅋㅋㅋ 난 결혼생각 없긴 한데 댓글 보니까 더더욱 결혼 못하겠다 딤토에서조차 며느리는 결국 다 참아야하는 존재 취급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네ㅋㅋ
  • tory_174 2020.06.02 18: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8:12)
  • tory_119 2020.06.02 20:3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7 20:29:47)
  • tory_187 2020.07.15 15: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23 15:08:33)
  • tory_157 2020.06.02 15:32

    속시원하긴한데 솔직히 저 시어머니나 시누는 평생 저 말을 가슴에 담아두고 괴롭힐것같다. 애초에 손주를 시부모 호적에 올린것부터 나는 정상적이라고 보이지않아서.....저 며느리가 저런 말을 하기까지의 상황등을 이해해줄것같진 않음. 이미 관계는 틀어졌고 앞으로 힘들것같음 

  • tory_159 2020.06.02 15:39
    상대 선넘는다고 나도 선넘으면 똑같은 사람 취급 받는 전개과정 싫어서 기분나쁜티는 내되 그 이상은 안가도록 조심함. 근게 그게 살고보니 적립일 때가 꽤 있더라. 상대는 병크적립. 결정적일태 손 안대고 코 풀 수 있음
  • tory_184 2020.06.03 10:03
    22222222222222
  • tory_160 2020.06.02 15:47
    시누이 자업자득이지 뭐. 애 있을 때 말한거면 몰라도 애도 밖에 나가고 없는데 저렇게 깔짝거렸다며.
  • tory_161 2020.06.02 15: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2 13:57:42)
  • tory_163 2020.06.02 15:54
    본인이 직접 저지른일을 (거짓말도 아님)
    게다가 그런식으로 먼저 막말한 상대방에게
    저게 심했나? 싶음..
    막말로 도련님한테 쟤가 니 엄마다 한 것도 아니고
    남한테 소문낸 것도 아니고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

    어차피 정상적이지 않은 상대한테 누가 심했네 선 넘었네.. 가
    다 필요없는 게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이 먼저 알아서 다 선도 넘어주시고 심하게 말도 먼저 싹 해놨는데
    진실 말한 거 가지고ㅋㅋㅋㅋㅋ 시누이가 발작하는게 우스울뿐
  • tory_165 2020.06.02 16: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9 09:51:53)
  • tory_170 2020.06.02 16:37
    222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시누랑 똑같은 사람밖에 더 되나
  • tory_174 2020.06.02 18: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8:10)
  • tory_180 2020.06.02 20: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5 18:56:54)
  • tory_186 2020.07.15 15:11

    ㅋㅋㅋㅋㅋㅋ 뭐래 넌 당하고만 평생 살아~~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지렁이보다도 못한 삶 잘 살길 ㅎ

  • tory_166 2020.06.02 16: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9/22 19:08:06)
  • tory_167 2020.06.02 16: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9 21:32:50)
  • tory_168 2020.06.02 16:27
    애초에 먼저 긁질 말았어야지. 먼저 잘못해놓고 상대가 더 심하게 받아쳤다고 욕하는 건 아니지. 저건 실수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먼저 선빵친건데 그걸 왜 상대가 정도를 가려가며 받아쳐야함?
  • tory_169 2020.06.02 16:30
    어디서 유산을 갖다 대지? 유산이 자기 의지로 그렇게 돼서 숨겨야 할 건가? 대책없이 임신해서 지 새끼 부모 호적에 넣어 엄마 아닌 척 사는 거랑 전혀 다른 문제인데.
    한 말 똑같이 돌려준 거고 계속 지랄받아주다가 한 마디 한 거 뿐인데 지가 남한테 할 때는 할 수 있는 잊혀지는 말이고 지가 들을 때는 할 수 없는 잊혀지지 않는 말인가ㅋㅋ 그러게 왜 그렇게 살았고 왜 그렇게 살아. 시누 지가 하는대로 돌려받고 사는 걸 남한테 뒤집어 씌우는 게 또 k며느리라 가능하네. 누가 보면 시누 시어매는 며느리 생각해가며 언행한 줄..
  • tory_171 2020.06.02 16:48
    글쓴이한테는 짜증은 나도 타격이 없는 공격이었을건데
    반격이 과했다하는 의견 동의함
    시누는 개념이 없었고 글쓴이는 인내심 부족...
  • tory_174 2020.06.02 18: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8:12)
  • tory_172 2020.06.02 17:31
    난 글쓴이 잘못이 뭐있는지 전혀 모르겠다; 먼저 건든건 저쪽인데 왜 참아줘야되지? 솔직히 하는짓 봐선 저거 그냥 봐주고 넘어가면 앞으로도 계속 만날때마다 저런 비슷한 류의 대화로 사람 긁을거 뻔함 차라리 잘됐다고 봄. 같은 뱃속에서 나왔어도 저런 말뽄새 못참아줄텐데 시가 사람이면 더 못참지 솔직히 결혼전까진 남인데 뭘. 가족끼리 심했다? 솔직히 웃기는 얘기임
  • tory_173 2020.06.02 18:03
    잘했다 시누 개얄밉네 ㅋㅋㅋㅋ 누가 먼저 시작했는데 ㅋㅋ
    그럼 하질말던가 애까지 낳고도 개념이 없나?
  • tory_174 2020.06.02 18: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6 08:08:12)
  • tory_16 2020.06.02 18:16

    시어른들이 정상이면 본인들이 부끄러워 할 일이야. 자식(딸) 교육 잘못 시켰다고. 

    베댓 그대로 글쓴이가 친정에 이야기하면 사돈 앞에 얼굴 못들 쪽이 누구임? 

  • tory_176 2020.06.02 19: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9/09 15:00:48)
  • tory_127 2020.06.02 19:57
    남편 시부모 다 있는 데서 시누이가 과거 운운한게 모욕이 아니면 뭐야? 선빵 맞았으면 똑같이 때려야지 혼자 쳐맞고 있어야 됨??
  • tory_177 2020.06.02 20:05
    저건 일차로 시부모가 자식 교육 잘못시킨 것 같은데
    내가 부모면 아주 혼쭐을 내줄텐데 부둥부둥 내자식하고 뭔짓을해도 포용해주니까 할말 못할말 구별 못하는거잖아
  • tory_178 2020.06.02 20:31
    와 난 결혼 못하겠다^^ 과거 더러운 여자 취급하는데 있는 팩트 말한게 몬 잘못이라고ㅜ 그리고 그 팩트로 자세히 말한것도 아닌데
  • tory_179 2020.06.02 20:52
    둘이 똑같은 인성이네. 잘잘못 따질것도없음.
  • tory_180 2020.06.02 2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25 18:56:54)
  • tory_181 2020.06.02 21:12
    맘대로 건드려도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려주는게 낫지 부모님 세대처럼 이혼하면 여자들 경제력 없어서 굶어죽는 시절도 아닌데 뭘자꾸 참으래
    우리집도 종가는 아니지만 가부장적 분위기 엄청 심한데 시누이가 손윗사람인 큰며느리한테 저딴식으로 개기면 당장 어른들이 가만안뒀어 어려워도 서로 어려워해야 맞지 예의 말아먹었네
  • tory_182 2020.06.02 21:35
    속시원하긴 한데.. 나도 마지막 의견이랑 동감. 사람이 언제나 눈눈이이 하고 살수많은 없음. 만약 가족관계 아니었다면 뭐 저렇게 말하고 인연 끊으면 그만이지만 가족이니 공격을 해도 다르게 했어야 한다고 봄. 지금 아가씨 행동 꼭 시비거는거같고 굉장히 무례한거 아냐고 난 숨길과거 같은거 없으니 맘껏 찾아보라고 그리고 나중에 사과하라고. 그정도만 했어도 되지 않을까?
  • tory_183 2020.06.03 04:47
    시어머니 웃긴다.. 지 자식이 저런식으로 깐족대면 자기가 먼저 말조심하라고 교육시켜야지.. 저건 시누이를 엄마인 나처럼 참아달라는 거야. 저런 예의없는 인간이 개선되길 바라는건 알겠는데, 그걸 왜 다른 사람이 받아줘야해?
  • tory_185 2020.06.03 14:54

    글쓴이가 저 대우를 한두번 받았겠어? 참다참다 열불이나서 저렇게 말한거겠지. 

    글쓴이도 똑같은 인간이네~ 하는 사람들은 부처야 뭐야

    나도 철없이 말하는 시누이 있는데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고 더 그래. 

    저런 사람들한테는 나도 화낼 줄 알고 너 긁는 말도 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해주어야 하는 것 같아. 

    상식적으로 말해봤자 듣지 않을 인간들이라. 그리고 이참에 연끊고 사는게 좋겠네 저 집안은

  • tory_187 2020.07.15 15: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5/23 15: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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