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토의 아스파라거스 열사토리 (a.k.a 분홍모자친구) 덕에
강원도 농가에서 아스파라거스 주문해서 먹고있어ㅋㅋㅋ
분홍모자친구가 처음 컨텍했던 농장에서 계속 주문을 해서 먹고있어
처음 주문하고 받았을땐 아스파라거스 요리책자도 받았는데
오~ 했는데 열어보니 세상 존재하는 모든 요리+아스파라거스를 넣는 레시피 책이였...ㅋㅋㅋ
쨌든! 처음 주문해 먹은뒤로 벌써 두번째로 시켜먹고 있는데
처음에 2키로 주문하고 이차는 3키로 주문하고....
심지어 친구들한테 영업해가지고 한번에 11키로 주문하니깐
사장님이 hoxy....식당하시는쥐... 물어보시더라ㅋㅋㅋㅋ
1차때 주문할때도 6,7키로 시켜서 그런가....(머쓱타드)
심지어 이차로 주문할때 원래는 1키로씩 포장되오 있는데 오백그람씩 포장되냐고 여쭤봤더니 감사하게도 그렇게 해주신다 하시더라구ㅎㅎ
그 덕에 넣었다 뺐다하는걸 덜 하니깐 왠지 쬐금 더 두고 먹어도 괜찮은 기분??
가격은 2차로 주문할때 다시 한번 여쭤보고샀어 입경직전이라 가격이 이천원정도 올랐지만 그래도 농장이랑 직거래하는거니깐 만족하고 구매했음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도 넣어주시고 신문지도 깔아두시고 안상하게끔 꼼꼼히 포장해서 보내주셨어ㅎㅎ
아스파라거스 3키로 사도 한번 먹으때 300?400?정도씩 먹어버리니깐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ㅋㅋㅋㅋ 8월까지는 계속 출하된다니깐 그때까지는 두어번은 더 주문해먹지 않을까 싶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리방법은 볶아먹기!
버터+후추+소금만 해도 존맛이라구요ㅠㅠㅠ
다른 재료들은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것들 넣어서 볶아먹는 편이야
소고기, 소세지, 방토, 양파, 삼겹살, 훈제오리, 마늘 기타등등
버터 없으면 그냥 기름 좀 두르고 볶아도 존맛임ㅋㅋㅋ 3,4호 5호 섞어서 볶으니깐 두께에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서 식감도 다양해ㅎㅎ 녹진녹진하게 익은거 부터 살짝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ㅠㅠㅠ농장에서 싼가격에 몇 키로 주문해 먹다보니 마트가면 10줄도 안되는거에 7천원 8천원하는건 눈에도 안들어오구요? 사실 분홍모자친구덕에 아스파라거스가 울 나라에서 나는것도 처음 알았..; 가끔 스테이크 먹을때 한가닥 두가닥 가니쉬로 나오는거 먹다가 뭉탱이로 볶아먹다보면 약간 부자된 기분나고 막ㅋㅋㅋ
여튼 토리들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꼭 한번쯤 사 잡솨봐 강추강추
아 혹시 분홍모자친구가 이 글을 볼진 모르지만
토리덕에 진짜 싸고 질좋고 맛있는 아스파라거스 먹고있어서 너무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