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에 대한 왜곡이나 후려치기의 일종 같음
전독시 같은 건 작가가 작품 비엘로 모는거 자제해달라고 비엘장르에도 실례되는 짓이라고 공지도 올렸는데 계속 그러더라
전독시가 애초에 비엘이었으면 내가 이렇게 좋아하지도 않았겠지만....걍 작중에 개그씬으로 부녀자 여캐 나와서 몇번 주인공이랑 다른남캐들 망상하면서 좋아하는게 다인데(정작 주인공은 어이없어함)
그것때문에 비엘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내청은 찐벨이네 남주가 남캐한테 대놓고 하악하악거리고 부녀자 캐릭터나 BL망상 비중도 전독시보다 역내청이 훨씬 더 높음 하지만 그래봤자 역내청 장르는 남성향 라노벨 애니지~! 애초에 부녀자 감초캐릭터 나오는 남성향 작품 꽤 많음ㅇㅇ 클리셰라고 해도 좋을 정도
하이큐나 쿠농같은 스포츠물 만화도 2차벨 흥했다고 원작에 비엘요소 있는줄 착각하는 사람들 있던데 진~짜 담백하잖아 본사람들은 다 알거임
애초에 봉신연의나 강철의 연금술사가 작중에 비엘요소가 강해서 2차벨 대통합장르 됐나 ㅋㅋㅋㅋㅋ 걍 작품이 재밌고 매력적인 캐릭터 많으니까 2차도 자연스럽게 흥한거지
유유백서같은 것도 예전에 남성간 동성애 요소 있다고 유해한 만화로 꼽힌적 있는데 작품은 보고 하는 말인가 싶더라고 이것도 2차벨이 흥한거지 동료들 관계 완전 쿨하잖어
작품의 핵심이나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전혀 다른 곳에 있는데 브로맨스좀 있다고 후려쳐지는 거 같아서 속상해
헐 공지까지 떴는데도 그런거였어? 벌써부터 다들 비엘요소로 흥한거냐는 글들이 보이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