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005/5fw/PNc/5fwPNcmeWc0YC6uQw4ucII.jpg
나는 수험용으로 0.7 검정색을 주로 쓰고 가끔 필기용으로 0.5 3색펜을 써서 종류별로 한 번 사봤어
원래 쓰던 건 제트스트림이라 제트스트림 대체하는 게 목적이었고
글씨가 개판이라 시필샷은 생략할게! 후기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썼어
써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편하게 쓴 거 복붙한 거라 말투는 음슴체야ㅋㅋ
1. 0.7들끼리 비교
1) 모나미 FX153 (1500원)
- 진하게 나오고 가장 부드러움. 제트스트림보다도 부드럽게 써짐. 육각이라 예쁜데 좀 불편함. 유격이 좀 있음.
2) 모나미 FX ZETA (1000원)
- 진하게 나오고 부드러움. 153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제트스트림이랑 비슷한 수준임. 예쁘진 않은데 적당히 묵직하고 편함. 유격 없음. 전체적으로 제트스트림이랑 가장 비슷.
3) 동아 크로닉스 (1000원)
- 모나미보다 푸른 빛이 도는 잉크라서 좀 옅은 느낌. FX 153이나 ZETA만큼은 아니지만 꽤 잘 써짐. 디자인이 구리고 가벼움. 애니볼 같음... 흔들면 뒤꼭지 부분도 흔들리고 전체적으로 저렴한 느낌.
4) 동아 이온 RT (1000원)
- 크로닉스보다도 푸른 빛이 돌아서 가장 옅게 느껴짐. 크로닉스보다는 고급져보이는데 역시나 가벼움. 필기감은 크로닉스와 비슷함.
0.7은 대체로 잘 나옴. 전부 괜찮았고, 각 브랜드 내의 제품끼리 큰 차이도 못 느끼겠음.
모나미 FX 153이 진짜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긴 한데, 내 기준 육각바디와 가격을 참을 정도로 메리트 있지는 않아서 FX ZETA로 정착할 거 같음. 쓰다보면 별 차이 없지만, 그래도 정말정말 부드러운 펜을 원하면 FX 153 추천.
동아는 디자인을 너무 못 뽑는 거 같음. 둘 다 글씨 쓸 때 뒤꼭지가 흔들려서 경박한 소리가 남. 전체적으로 덜그럭거림. 모나미처럼 좀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뽑으면 좋을 거 같음. 이런 이유로 또 사고 싶지는 않았음.
2. 0.5 3색펜들끼리 비교
1) 모나미 플립 (3000원)
- 구림. FX랑 똑같은 잉크를 쓴다던데 촉이 문제인가 자꾸 끊김. 잉크가 마르는 건지 잉크가 바로 안 나올 때가 있음. 만듦새는 제일 견고해서 유격이 거의 없음. 개인적으로 제트스트림 3색펜보다 가늘어서(단색펜이랑 비슷한 수준) 그립감이 좋았음. 껍데기가 아까움.
2) 동아 크로닉스3 (3000원)
- 모나미 플립보다 나음. 무난함. 종이를 긁는 느낌이 듦. 뽑기운이 나빴는지 빨간색이 더럽게 안 나옴. 제트스트림 3색보다 좀 무겁지만 디자인과 그립감은 가장 유사함.
3) 동아 이온3 (3000원)
- 가장 부드럽고 진하게 잘 나옴. 제트스트림 충분히 대체 가능한 수준. 근데 그립고무도 없고 디자인이 진짜 싸구려 같고 후짐. 크로닉스3이랑 가격이 똑같은 게 이해가 안 됨.
동아 이온이 제일 부드러워서 좋음. 0.7에서는 모나미 잉크가 진해보였는데 0.5 3색펜에서는 동아 잉크가 더 진하게 느껴짐. 0.5 단색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음.
동아의 파란 잉크는 밝고 쨍한 색이라 호불호 갈릴 거 같음. 제트스트림 파란색이 모나미, 동아에 비해 가장 차분하고 톤다운된 색.
이온 리필심은 크로닉스 리필심이랑 규격이 똑같으니까 크로닉스 3색펜 사서 원래 심은 다 쓰거나 버리고 이온 리필심 끼우는 거 추천. 참고로 모나미 플립도 리필심 길이만 다르고 동아 리필심들이랑 호환되니까 원한다면 이온/크로닉스 심을 사다 잘라서 모나미 플립 몸통에 끼워넣어도 되긴 함.
나는 수험용으로 0.7 검정색을 주로 쓰고 가끔 필기용으로 0.5 3색펜을 써서 종류별로 한 번 사봤어
원래 쓰던 건 제트스트림이라 제트스트림 대체하는 게 목적이었고
글씨가 개판이라 시필샷은 생략할게! 후기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썼어
써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편하게 쓴 거 복붙한 거라 말투는 음슴체야ㅋㅋ
1. 0.7들끼리 비교
1) 모나미 FX153 (1500원)
- 진하게 나오고 가장 부드러움. 제트스트림보다도 부드럽게 써짐. 육각이라 예쁜데 좀 불편함. 유격이 좀 있음.
2) 모나미 FX ZETA (1000원)
- 진하게 나오고 부드러움. 153보다는 덜 부드럽지만 제트스트림이랑 비슷한 수준임. 예쁘진 않은데 적당히 묵직하고 편함. 유격 없음. 전체적으로 제트스트림이랑 가장 비슷.
3) 동아 크로닉스 (1000원)
- 모나미보다 푸른 빛이 도는 잉크라서 좀 옅은 느낌. FX 153이나 ZETA만큼은 아니지만 꽤 잘 써짐. 디자인이 구리고 가벼움. 애니볼 같음... 흔들면 뒤꼭지 부분도 흔들리고 전체적으로 저렴한 느낌.
4) 동아 이온 RT (1000원)
- 크로닉스보다도 푸른 빛이 돌아서 가장 옅게 느껴짐. 크로닉스보다는 고급져보이는데 역시나 가벼움. 필기감은 크로닉스와 비슷함.
0.7은 대체로 잘 나옴. 전부 괜찮았고, 각 브랜드 내의 제품끼리 큰 차이도 못 느끼겠음.
모나미 FX 153이 진짜 미끄러지듯이 부드럽긴 한데, 내 기준 육각바디와 가격을 참을 정도로 메리트 있지는 않아서 FX ZETA로 정착할 거 같음. 쓰다보면 별 차이 없지만, 그래도 정말정말 부드러운 펜을 원하면 FX 153 추천.
동아는 디자인을 너무 못 뽑는 거 같음. 둘 다 글씨 쓸 때 뒤꼭지가 흔들려서 경박한 소리가 남. 전체적으로 덜그럭거림. 모나미처럼 좀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뽑으면 좋을 거 같음. 이런 이유로 또 사고 싶지는 않았음.
2. 0.5 3색펜들끼리 비교
1) 모나미 플립 (3000원)
- 구림. FX랑 똑같은 잉크를 쓴다던데 촉이 문제인가 자꾸 끊김. 잉크가 마르는 건지 잉크가 바로 안 나올 때가 있음. 만듦새는 제일 견고해서 유격이 거의 없음. 개인적으로 제트스트림 3색펜보다 가늘어서(단색펜이랑 비슷한 수준) 그립감이 좋았음. 껍데기가 아까움.
2) 동아 크로닉스3 (3000원)
- 모나미 플립보다 나음. 무난함. 종이를 긁는 느낌이 듦. 뽑기운이 나빴는지 빨간색이 더럽게 안 나옴. 제트스트림 3색보다 좀 무겁지만 디자인과 그립감은 가장 유사함.
3) 동아 이온3 (3000원)
- 가장 부드럽고 진하게 잘 나옴. 제트스트림 충분히 대체 가능한 수준. 근데 그립고무도 없고 디자인이 진짜 싸구려 같고 후짐. 크로닉스3이랑 가격이 똑같은 게 이해가 안 됨.
동아 이온이 제일 부드러워서 좋음. 0.7에서는 모나미 잉크가 진해보였는데 0.5 3색펜에서는 동아 잉크가 더 진하게 느껴짐. 0.5 단색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음.
동아의 파란 잉크는 밝고 쨍한 색이라 호불호 갈릴 거 같음. 제트스트림 파란색이 모나미, 동아에 비해 가장 차분하고 톤다운된 색.
이온 리필심은 크로닉스 리필심이랑 규격이 똑같으니까 크로닉스 3색펜 사서 원래 심은 다 쓰거나 버리고 이온 리필심 끼우는 거 추천. 참고로 모나미 플립도 리필심 길이만 다르고 동아 리필심들이랑 호환되니까 원한다면 이온/크로닉스 심을 사다 잘라서 모나미 플립 몸통에 끼워넣어도 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