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중생이었던 카고메.
전국시대 트립 후
명사수 무녀 환생이라는 걸 알았지만
처음 쏴본 활솜씨는
엉망진창...(렙1의 왕초보)
이누야샤는 키쿄우 환생이라며 활 쏘는 법도 안가르쳐주었으니 뭐,..
불친절한 튜토리얼 듣고 이정도 날린 게 어디임.
실제 활은 당기기도 뻑뻑해서 쏘지도 못함.
입시경쟁에서 전교 10등 이내 하는 여중생의 팔뚝힘 위엄ㄷㄷ
그래도 독학으로 혼자 성장해서
세계관 최강자 어깨도 맞추고
열받았다는 이유 하나로
화살로 최종흑막 머리만 남기고 없애버려놓고서는
(이 장면은 만화책 ㅊㅊ. 연출이 더 뻐렁침)
멋있는 대사도 날린다.
이땐 일행들이 다 저렙이라 나라쿠 독기로 죽을 뻔했음.
퀸카고메이시다 ㄷㄷ
참고로 카고메는 활 쏜지 1년도(6개월도 안 됐을거라 예상) 안 지났음..
카고메의 활솜씨는 나중에 나날이 발전하여
극혐
나라쿠 안면도 궤뚫음ㄷㄷㄷ
막판에는 곡령이 봉인했던 영력도 풀려서 무녀직업군에서 원탑먹음 .
하지만 더더욱 놀라운거는
카고메는 전국시대 트립 후 학교 결석을 밥먹듯이 했음에도
들리는 말로는 전교 10등 이내를 유지했다고 해...
(학교 열심히 다녔던 내 성적은 뭐지...ㅠ)
셋쇼마루는 루미코여사 피셜 세계관 최강자이지만
순수혈통 요괴이고 시작부터 이미 완성형이라
논외로 보자ㅋ
인간적으로 셋쇼마루는 전국시대에서 수백년 살다왔으니
비교하긴 너무하잖아 ㅎㅎ
개인적으로 이누야샤 칼 업뎃보단
카고메가 확실히 감정이입이 더 잘돼. 입시지옥청소년
그리고 초반에 비해 크게 성장한게 눈에 띄어서
볼때마다 뻐렁침!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화는
열받아서 나라쿠 머리 남기고 다 없앤거랑
미로쿠도 사기땜에 못 건진 사혼의 조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정화시킨거.
(둘다 만화책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