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너무 솔직했나
셋쇼마루: 흐응... 그러니까 이 셋쇼마루에게 걸맞는 칼을 만들어줄 마음이 없다, 그말이지?
쟈켄: 네... 뭐라고 할까.. 역시 미운털이 박혔나 봅니다요.
(쟈켄 밟힘.)
1. 과몰입
나라쿠의 링 납치사건 후
쟈켄: 링, 네가 잡혀가는 바람에 셋쇼마루님이 화가 나셨다!
링: (감동)링 때문에?
쟈켄: 착각하지 마라. 이것아.
셋쇼마루님은 자존심이 높으신 분이라 애써 평정을 가장하고 계시지만 그렇게나 보기 좋게 넘어갔으니 지금쯤 뱃속은 부글부글 끓을...
셋쇼마루: .....
(쟈켄 꿀밤맞음)
2. 아직 경험치 부족
쟈켄: 셋쇼마루님은 분명 깊은 생각이 있으신 게야!
싯포: 무슨 생각인데?
쟈켄: 그걸 알면 내가 이 고생을 왜 하냐, 이 멍청아!
3. 내로남불
강가에 대왕거북이 요괴 시체 발견하자, 링이 셋쇼마루에게 무슨 요괴인지 물음.
셋쇼마루: 명왕수다.
링: 명왕수...? 등딱지가 어마어마 해라!
쟈켄: 그야 그렇지. 세상이 아무리 넓어도 명왕수의 등딱지를 벨 힘이 있는 것은 셋쇼마루님 뿐이 아닐까?
'은근슬쩍 아부 한 번 해주고.'
링: 누가 그랬을까요?
쟈켄:....내가 아냐?
셋쇼마루: 부적에 그을린 흔적이 있군. 아마 인간승려에게 당한 것이겠지.
링: 그렇네요! 셋쇼마루님은 정말 뭐든지 잘 아세요! 그죠~ 쟈켄님?
쟈켄: 시끄럽다! 아부하는 게냐, 요망한 것?
4, 생중계의 폐해
셋쇼마루가 모료마루를 이겼으나 상처투성이가 됨 . 착한 카고메랑 싯포가 치료해줘야 하지 않냐고 대화함.
셋쇼마루:(노려봄)
쟈켄: 예끼 멍청한 것들! 셋쇼마루님께서 고작 모료마루 같은 놈에게 당할 성 싶으냐!"
싯포: 뭐라고?! 셋쇼마루는 잘 익은 홍시처럼 찌부라져 있을 게 틀림없다고 말한 건 쟈켄 너였잖아!!
쟈켄:(당황)(눈치) 아니, 요것이! 아닙니...! 어라 셋쇼마루님?
셋쇼마루:(무시)
5. 떠넘기기
모료마루와의 전투로 셋쇼마루가 부상 입은 걸 보고 링이 치료해주려고 가는 걸 쟈켄이 말림.
쟈켄: 셋쇼마루님 본인께서 다치지 않다고 우기고 계시지 않느냐! 분위기 파악 좀 해라!
링: (소곤소곤) 분위기요?
쟈켄: 저리 똥고집을 피우시니 장단 맞춰드리란 말이다!
셋쇼마루: (째려봄)
쟈켄: (식겁) 힉! 지옥귀?!
저, 전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요! 심기를 거스르는 말은 모두 린 녀석이...!
6. 그런 거 난 몰라
토토사이: 보아하니... 지금까지 네 마음에 부족했던 것이 생겨난 모양이구나.
쟈켄: 부족했던 것이라니! 셋쇼마루님의 마음은 완벽하시다!
링: 강하고 인자하신 걸요.
쟈켄: (눈물) 인자함 같은 건 모르셔!
링: 울지 마세요, 쟈켄님.
7. 22222
천생아를 업데이트 해준다던 토토사이를 찾아가서 최신 업뎃한 천생아 받음.
셋쇼마루: 천생아의 위력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목숨은 없는 줄 알아라.
토토사이:....그 성질은 개 못 주누만.
쟈켄: 저 성질 이제 알았남?
8. 탈룰라
링이 목마르다고 늪 가까이로 다가감.
링: 이 늪의 물은 마셔도 될까나?
쟈켄: 마음대로 해!
셋쇼마루: 그만둬라.
링: 네?
쟈켄: 이렇게 더러운 물을 마셨다간 배탈이 날 것 아니냐, 멍청한 것아!
9. 시침 뚝
쟈켄: 와하하하. 놀랐느냐. 이누야샤! 셋쇼마루님은 명도를 베어 여는 기술을 습득하셨다!
이누야샤: 명도..라고?
쟈켄: (설명충 모드) 명도잔월파! 명도를 열어 적을 직접 저승으로 보내는 기술이란 말이다!
셋쇼마루: 닥쳐라, 쟈켄.
쟈켄: 네?! 제가 무슨 말을 했다굽쇼?
링:왜 뻔한 거짓말을 하세요, 쟈켄님?
10. 시침 뚝 2
명도잔월파의 원을 키우고 싶으면 자기 따라오라하는 이상한 동자가 나타남.
쟈켄: 네 이놈! 너는 뭐냐!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느냐!
셋쇼마루:(시끄럽)닥쳐라 쟈켄.
쟈켄:(능청) 전 한 마디도 안했습니다요.
링: 왜 만날 그렇게 거짓말을 하세요?
11. 동안인 척 하지 마
시신키가 투아왕가 알고 있는 사이라는 걸 밝힘.
시신키: 하긴 내가 네 아버지와 싸웠을 때는 그 칼은 그런 모양이 아니었다만...
코하쿠: 셋쇼마루님의 아버님의 적...?!
쟈켄: 예끼놈! 체신없이 젊은 척이냐!
12. 설명에 집중한 나머지
쟈켄: 윽, 저놈이! 안 그래도 셋쇼마루님이 제일 마음에 두고 계신 것을...
그렇지 않아도 몇 번이나 철쇄아를 빼앗으려 하셨고, 심지어는 그 철쇄아에 왼팔을 베이기까지 하셔서,,,
겨우 포기하고 천생아를 단련하고 계시건만...
코하쿠: 쟈켄 님, 알기 쉽게 설명하는 건 좋지만...
링: 셋쇼마루 님이 곁에서 들으시면 틀림없이 날려버릴 거에요.
13. 순간 혹했다
코하쿠를 잡으로 나라쿠가 나타남.
코하쿠: 쟈켄님! 링을 데리고 저한테서 멀리 떨어지세요!
쟈켄: 아니...! 무슨 그런... 정말 그래도 돼?!
링: 안돼요, 쟈켄 님!
14. 뱀이다
숲속에서 뱀무리에 묶여진 쓰러진 코하쿠를 발견함. 링이 코하쿠에게 다가가려 하자,
셋쇼마루: 만지자 마라, 링. 독사다.
링: 네... 근데 쟈켄님이 물렸어요.
쟈켄:(훌쩍)(훌쩍) 저 좀 구해주세요, 셋쇼마루님! 아파요....
셋쇼마루:.....
15. 정곡
셋쇼마루 부재를 틈타 나라쿠가 셋쇼 일행 습격하고 이누야샤 일행이 구해줌.
카고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어. 셋쇼마루도 없이 작고 약한 사람들만 있을 때 습격당했으니까.
쟈켄: 자..작고 약하다니 나도 말이냐?
링: 쟈켄 님은 쬐꼬메요.
16. 정곡2
쟈켄: 그 바람에 내가 얼마나 몸이 오그라드는 기분인지..
링: 더 이상 오그라들면 보이지도 않겠네요, 쟈켄님.
17. 내로남불2
폭쇄아를 얻은 셋쇼마루, 토토사이에게 검집을 받고 떠나려고 하자. 링이 코하쿠 의식 못 차렸다며 붙잡음.
셋쇼마루: 코하쿠는 놔두고 간다. 링, 너도다
링: ...네? 싫어요, 같이 갈래요!
쟈켄: 에잉, 떼 좀 작작 써라 링! 본디 셋쇼마루님은 싸움으로 사시는 분이야!
오히려 지금까지 너희같은 애송이들 데리고 다녔던 것이 이상했다 요것아!
셋쇼마루: 쟈켄, 너도다. 남아라.
쟈켄:(징징) 아, 아니 왜요?! 셋쇼마루님! 싫습니다 데려가 주세요!
18. 새나라의 어린이 [애니버전]
쟈켄: 녀석, 참 어쩜 한번도 안 일어나냐? 배도 안 고픈가?
링: 걱정마세요, 잘 자는 애가 잘 큰대잖아요! 쟈켄님은 어릴 때 잠을 잘 안 잤었나봐요.
쟈켄: 너 그게 또 무슨 뜻이냐?
링: 쟈켄님은 별로 안 크잖아요.
19. 어차피 개
쟈켄:(속마음) 빠져나올 수가 없나? 개 요괴의 진짜 힘을 갖고도?
아니, 저 모습으로 오히려 속수무책이 아닐려나?! 어차피 개라. 썩 똑똑해 보이지도 않고!
둔갑을 풀어 몸을 작게 하면 빠져나올 수 있을 법도 한데...! 미처 모르는 건가?! 어차피 개라서?
셋쇼마루 둔갑 풀고 빠져나옴.
셋쇼마루:(부릅)
쟈켄: 저는 아무 생각도 안했습니다요!
링: 쟈켄님이 또 무슨 생각을 했나 봐.
미로쿠: 흐흠. 이심전심이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