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누구나 다 "장미의 신부"라고(참고로 이 말한 사람은 누군지는 모르는데 남자였어)
작중에서 장미의 신부 취급을 보면
자신의 생각 의지는 없고 남자(여자라도) 의견에 맞춰 움직이는 예쁜 인형일 뿐이야
만약 상대의 의견을 따르지 않는다하면 바로 마녀=창녀 취급하며 상대를 깎아내리는....사회가 여자에게 바라는 여성혐오 그 자체지
이 작품이 명작인 이유가 거기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다만...이 작품 이후 여성인권은 더욱 떨어져서 이런 작품이 더 이상 나올 수 없다는 현실이 서글펐어ㅠㅠ 말 그대로 처음이자 마지막 시도로 끝난 작품이라는 느낌
최근 트위터보는데 미드소마 후기에 역시 공감능력 없는 남자는 구이형당하는 것이지요..이래놔서 사람 참 안변하는군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