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클립스 출판사에서 나온 데드맨 스위치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실은 작년에 샀는데 리뷰 작성 기간이 반년밖에 안 남았길래 까봄
스토리적 리뷰는 많은 곳에서 다뤘을테니 나는 나의 본진인 미남수적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어요
1권은 뭐 미남수적 포인트랄게 없음
수시점인데다가 좀비 터진 상황에서 사람들끼리 의심하고 서로 죽고죽이는데 미남 서술이 얼마나 나오겠어
공이 수랑 만나서 예쁘네 어쩌네 했던 거 같긴한데 공한테 콩깍지가 씌여져서 미남수 보고 이쁘다 어쩌다 하는 그런 계열이라고 생각함ㅎ
2권 들어가면 공시점이 나옴 좀비 아포칼립스 터지기 전 시점부터 다뤄서 수에 대한 외모 묘사도 나온다
스샷 찍다보니 3권 메모도 같이 캡쳐함
아무리 미남수를 착즙하는 공이라고 해도... 작중에서 미남수의 외모 언급이 이런 거라면....(엉엉)
저 OO한 햄스터 묘사는 징하게도 나온다. 먹이를 빼앗긴 햄스터 먹이 숨겼다가 털린 햄스터 이런 식으로 계속 나옴
그리고 나는 이 때부터 자기 세뇌에 들어갔다
공이 나를 세뇌시키는 것 같으니 이에 맞서기 위해 나는 나를 세뇌하기로 함
말캉말캉하고 보송보송한...
미남수....?
맞아 미남수도 젖도 못 뗀 강아지처럼 낑낑 앓을 수도 있찌
이 때부터 고비가 오기 시작함
다다다다람쥐 같은 미남슈..........
그리고 나는 포기했다
공의 미남수 예쁨 착즙 vs 나의 미남수 미남력 착즙
\내가 졌다! 내가 졌어!/
스토리가 내 멱살 잡고 끌고 가서 끝까지 볼 수 있었던거지 미남수 키워드 생각하면 어음......!
솔직히 이쯤되면 수가 자기보고 난 단단한 군필 남대생ㅎ(몇번나오지도 않음)하는게 자기 착각이고 공 묘사가 팩트이고 진실인게 아닐까? 실은 한입거리 귀염뽀짝수였던 거임 암튼 공말이 맞을 지도 모름
(대충 기절하는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암튼,,, ...
스토리 자체는 방금도 말했듯이 재밌었음
데드맨스위치 1~3권이랑 외전 평점 평균 내보니까 4.6점 정도 되더라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아 내가 공편애인데 공편애로서 괜찮았던 책이었음(초반은 솔직히 공이 좀 싸이코 같아서 수 반응 천퍼 이해하고 덤덤하게 보다가 중후반?부터 공편애 편안해짐)
공시점 외전
공 목에 칼로 그은 것 같이 가로로 길게난 흉터(좀비사태 때 생김)가 있는데 그거 유심히 쳐다본 종업원한테 하는 반응
암튼 그래서,,,, 이제 진짜로 결론을 내보자면....
찐미남수를 좋아한다 -> 비추천
공이 콩깍지 오지게 심한거 좋아한다 ->추천
잘생쁨수를 좋아한다 -> 추천
좀비 아포칼립스 좋아한다 -> 음 내가 좀비물을 많이 안 봐서 모르겠지만 난 재밌었음
공의 착즙실력과 나의 착즙실력을 겨뤄보고 싶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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