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마음에 드는 글 있으면 번호로 검색!




1. 너무 외롭고 쓸쓸했던 나는 마왕의 신부가 되어버렸다. 

희망과 기대를 팔고 남은 돈이 고작 50 은화였다. 그리고 그게 내 전 재산이었다. 외톨이가 되어버린 나는 ‘희망’을 잃었다.


2. 세이렌 이야기
하나뿐인 공주님에게 빙의했더니 네 명의 왕자님들이 갑자기 시스콤이 되었다. *

3. 정령사 세린
이세계로 차원이동한 세린의 이야기. *

4. 유리카의 선택
10년 전으로 회귀한 대마법사 유리카는 같이 휘귀한 것으로 추정되는 잘생긴 동료들를 모아 마족을 잡으려한다.

5. 그 노예가 살아남는 법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 파란만장 대학 조수로 환생했다.

6. 그 여자가 돌아간 후 

그 여자가 돌아간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7. 흡혈하는 공작 전하 

아티셔 공작은 잘생기고 못 돼 처먹었다. 그리고 흡혈을 한다.


8. 괴짜영애와 황태자

친한 여동생이 여자로 보여 꼬셔보려는 남주, 취미 생활이나 하고 싶은데 황태자가 자기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여주


9. 진정한 마탑의 주인을 찾아서

대륙최고 마법사인데 무능력남주, 그런 남주 구제한 여주. 


10. 나의 작은 아기새 아가씨

꽁냥물 / 일상물 / 소꿉친구, 황태자 남주


11. 블랙로즈 나이트

가진 거라곤 미모와 주먹밖에 없는 자타공인 불량 황녀는 8년 전 은인을 찾아내 보답하려고 기사단에 뛰어들었다.


12. 우리 아빠의 부인이 되어주세요

남자 복 지지리도 없는 엘린은 모든 것을 잊고 살 때 누군가가 문을 두들긴다.


13. 헌신 엑스트라의 행복을 원하시나요? 

계속 주인공들만 지키는 데에만 헌신하던 엑스트라에게 악역이 달라 붙는 단순한 이야기


14. 별마루

츤츤 교황 남주/구미호 수인 여주


15. 크림슨로즈

대현자 헤이온이 비밀리에 숨겨기른 제자 엘 샤린.

뛰어난 왕재임에도 다섯 번 째 황자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카이안.

그런 두 사람의 알콩 달콩 로맨스 판타지.


16. 리시안셔스 

계략에 휘말려 불경죄로 사형당한 여인은 회귀했다.

17. 엘리트의 아내로 사는 법
제국의 슈퍼 엘리트 '플로렌스 소백작'의 아내로 빙의한 윤나현은 영문 모른 채 이혼당한다.


18. 사랑스러운 나의 르네를 기억하며

이번 생에서는 평안히 죽고 싶은 그녀,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르네의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이야기.


19. 책 속의 왕자님 

내가 쓴 책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주인공 왕자님, 널 행복하게 만들어줄게요!


20. 아레이시스

인간답지 않은 인간과 드래곤의 혼혈 아레이시스는 성인식을 치루자 마자 레어에서 나와 인간들의 틈 바구니 속으로 들어간다.



(이전에 소개된 10개의 작품은 순위에서 제외)






1. <너무 외롭고 쓸쓸했던 나는 마왕의 신부가 되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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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MUorLove

편수: 공지 제외 241편

연재: 2016~2019

선작: 9300 대


용사와 함께 마왕을 물리쳤다.
나는 용사와 미래를 함께할 희망에 가득 부풀어 있었다.
내가 망가져가는 걸 알면서도, 나는 그에게 헌신했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리면, 너와 이어질까?
시간을 돌릴 수만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렇다면, 이런 일은 절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내 손에 남은 50 은화를 바라보았다.
내가 먼저 청혼하기 위해 준비한 반지의 ‘흔적’이었다.

희망과 기대를 팔고 남은 돈이 고작 50 은화였다.
그리고 그게 내 전 재산이었다.

외톨이가 되어버린 나는 ‘희망’을 잃었다.

‘그대가 내게 해준 것만큼, 나는 그 이상을 답하리다.’

그렇게.

···너무 외롭고 쓸쓸했던 나는 마왕의 신부가 되어버렸다.


[과거최강여주/후회여주/치유되는 여주/느린전개]
[달달한 역 키잡물(?)/소소한 치유물!/완결보장!!]







2. <세이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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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나무열두그루

편수: 64편

연재: 2014~2018

선작: 8400대


[발암주의/중2병 주의/유치 주의/막장/피 안 섞인 남매/후반 집착/표지는 비이커님] 아름답지만 사치가 심한 왕국의 하나뿐인 공주님 세이렌. 편애를 받고 자란 이 허영덩어리 열세살 공주님께 빙의가 되었다. 조금 신경쓰이는 건 원래 세이렌을 혐오했던 네명의 형제들 정도, 원작 대로라면 날 싫어할 네명의 왕자님들이 갑자기 시스콤이 되었다.







3. <정령사 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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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니엘

편수: 공지 제외 151편

연재: 2010~2013

선작: 7900대


고3 여름 방학. 세린은 어릴적 부터 단짝인 미란이가 서울에 있는 학교로 진학하게 되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돌아 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서 미란이 대신에 성난 바다속으로 빠져 든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때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
귀족? 황태자? 노예?! 웃기마! 난 신분제 따위 없는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4. <유리카의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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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월면

편수: 129편

연재: 2018

선작: 6800대


[회귀물/대마법사 여주/병약함을 무기로 지맘대로 사는 여주/황태자 남주/소드마스터 남주/대마법사 남주/대신관 남주/
아마 역하렘/마족 레이드가 목표인 여주와 남주들/잘생긴 남캐 지향]


10년 전으로 회귀해 죽은 동생들을 다시 만난 것까진 좋은데 인간관계가 리셋되어 괴로운 대마법사 유리카.

마족을 잡기 위해 함께 회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료들을 찾지만 이 사람들, 기억이 있는 건가?






--------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너무 이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뜸을 들이는 모습이 답답함과 동시에 불안한 예감이 스멀스멀 일어났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싫어요!!!”


삐이익-

파드드득-


별안간 터진 커다란 목소리들에 온실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던 새들이 날아올라 요란스런 소음을 만들었다.


--------


비단결같이 아름다운 검은 머리카락, 자세히 보지 않으면 머리카락과 같은 검은색으로 보이는 어두운 보랏빛 눈동자.

의외로 큰 키와 탄탄한 몸을 가진 흰 피부의 미청년이, 언제나의 검은 후드가 아닌 흑청 빛깔의 예복을 걸치고, 언제나처럼 사람을 홀릴 듯한 오만한 미소로 유리카를 바라보고 있었다.


“...카디오?”


얼빠진 목소리가 신음처럼 흘러나왔다.

유리카와 눈이 마주친 그는 마치 유리카의 목소리를 듣기라도 한 듯 손에 들려있던 샴페인 잔을 흔들어 보이며 한쪽 눈을 가볍게 감았다 떴다.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nEluyA 작가님의 <미안해, 실수였어!>, 선작 5900대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늑화 작가님의 <집착받는 마리아는 살고 싶습니다!>, 선작 5500대





5. <그 노예가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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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씨없는파프리카

편수: 후기 제외, 외전 포함 171편

연재: 2017~2018

선작: 5000대


꽃다운 18살, 대한민국을 살아가던 나는 죽었다. 그리고 환생했다!?

뜬금없이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스러운 세계에 태어나, 천민으로서 무난하게 살아가다 죽는 것이 꿈이 되어버린 내게, 뜻밖의 기회―라 쓰고 함정이라 읽는다―가 주어졌다.

그것은 바로, 위대한 레플리카 공작가문 후계자의 조수로서 살다가 명예롭게 비명횡사하는 것이었는데……는, 뭐라고요? 내가 죽는다고? 농담이지? 그런 거지-!?

아, 사실이랍니다. 이럴 수가.(눈물)

그렇게,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것 같은 나의 파란만장 대학 조수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빌어먹을!







6. <그 여자가 돌아간 후 >

작가: 눈물의성자

편수: 리메이크 후 본편 17편

연재: 2013~2019

선작: 4700대


그 여자가 돌아간 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7. <흡혈하는 공작 전하>

작가: 헤나곤

편수: 후기 제외 54편

연재: 2019

선작: 4700대


아티셔 공작은 잘생기고 못돼 처먹었다. 그리고 흡혈을 한다.

“왜 뒷걸음질 쳐? 내가 네 목을 물어뜯기라도 할까봐?”

마르기넨이 송곳니를 드러내며 화를 냈다.

“다가오면 죽여 버리겠어.”
“하! 누가 누굴 죽인다고? 아주 염병을 하세요.”
“배 속에 아이 죽여 버릴 거라고 개자식아!”

지랄 같은 남자가 멈칫했다.

“……아이?”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연한파랑 작가님의 <세계 최강 마녀는 일곱 살>, 선작 4400대





주의! 5월 15일에 습작 예정이었던 작품


8. <괴짜영애와 황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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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러젤리스

편수: 후기 제외 36편

연재: 2014~2020

선작: 선작 4400대


실로아는 친구와 축제행사에 참석했다가 황태자와 스캔들이 터지고 만다. 집으로 날아오는 저주편지에 골머리를 앓는 것도 서러운데 황태자는 황실인재기관인 키샤로프에 강제취업까지 시키는데....
-친한 여동생이 여자로 보여 꼬셔보려는 남주, 취미 생활이나 하고 싶은데 황태자가 자기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여주








9. <진정한 마탑의 주인을 찾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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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메뚜기네

편수: 41편

연재: 2016년~2017년

선작: 4200대


무능력한 마탑장과 능력여비서와의 전쟁.
진정한 마탑의 주인은 누구인가!


"아일렌."

"왜.?"

"알고 보면 이 마탑 그레이스꺼 아닐까?"

그 말에 아일렌이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제 안거야?"

그 말에 하얗게 불타올라 재가 됐던 알말이 자세를 교정하더니 아일렌을 쳐다보았다. 설명을 요구하는 눈길이었다. 뭐 설명이랄 것이 있나. 사실인데.

"원래 마탑 그레이스꺼잖아? 생각해봐. 마탑에서 파는 물품 관리하는 게 누구야?"

"그레이스."

"인력은 누가 관리해?"

"..그레이스.."

"그럼 직원들 복지는? 연구 성과 확인은? 다른 나라와 외교는?"

"...."

그레이스였다.

"봐. 거기다 예산 책정까지. 마탑장님은 그레이스 없으면 못살아. 그러니 그레이스가 잘못해도 다 마탑장님 잘못이야. 알아들었어?"


대륙최고 마법사인데 무능력남주, 그런 남주 구제한 여주. 한없이 가벼운 코미디입니다.







10. <나의 작은 아기새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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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포도못난이

편수: 33편

연재: 2017

선작: 4200대


"나의 작은 아기새 아가씨."

자신의 품에 쏙 안기는 딸아이를 그는 사랑스러워 어쩔 줄 모른다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았다.

서늘했던 그의 눈동자에 온기가 퍼지는 순간이었다.


[꽁냥물 / 일상물 / 소꿉친구, 황태자 남주 / 가볍게 쓰는 중편]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안경원숭이 작가님의 <로망스>, 선작 4100대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온서리 작가님의 <푸른 왕좌(Blue Throne)>, 선작 3500대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가우리키나키 작가님의 <생존 만렙 찍었는데 꽃길이네요.>, 선작 3300대





[1부부터 2.5부 완결, 4부 현재 연중]

레이레 작가님의 <가짜 군주>, 선작 3200대







11. <블랙로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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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월엽(月葉)

편수: 153편

연재: 2010~2013

선작: 3200대


조신, 기품, 얌전?
내게서 그딴 것 기대했다면 한-참 잘못 짚었어!
이 몸 아스타, 가진 거라곤 미모와 주먹밖에 없는 자타공인 불량 황녀라고.
그런 내가 8년 전 은인을 찾아내 보답하려고 기사단에 뛰어들었다 이 말씀이야!
바로 이렇게 말했었지 아마. 한 치도 틀림없이.
"잘나신 아바마마! 소녀 아스타, 기사단에 좀 집어넣어 주십사 합니다만?"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착각해보아요오해의숲 작가님의 < 남주들이 내 전남편이 되었을 때>, 선작 3100대





12. <우리 아빠의 부인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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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블랑슈

편수: 후기 제외 69편

연재: 2019

선작: 3000대


능력녀/ 한 번 죽고 난 후 새 세상을 경험한 후 머리카락 색과 성격이 바뀜 / 남자는 고쳐 쓰는 게 아님/ 전남편 가고 새 남자 옴/ 근데 애까지 달려왔네? / 질척 전남편 / 집착 새 남자

결혼 후 임신했노라고 고했지만 오히려 부정을 했다는 오해를 한

남편은 정부를 옆에 낀 채 계단으로 넘어뜨린다.

그렇게 별장으로 쫓아내고 얼마 후 한 장의 편지가 보내진다.

‘이혼하자. 이 새끼야.’

***

위자료로 받은 별장에서 지내며 일하던 중 전 남편이 찾아온다.
외출 후 돌아온 엘린은 전 남편을 보며 말한다.

“이 집이 언제부터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된 거야? 타지도 않은 쓰레기가 있네.”
4년 전 그날 아이를 잃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던 엘린은 전 남편을 쫓아낸다.
“당장 나가. 이젠 내게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남의 백작님.”

전남편을 돌려보내고 1년에 한 번씩 오던 손님과 마음이 맞아 같이 잔다.
한데 이 남자가 편지 한 장 남겨두고 새벽에 튀었다.

남자 복 지지리도 없는 엘린은 모든 것을 잊고 살 때 누군가가 문을 두들긴다.
한동안 잊고 지낸 이름을 꺼낸 여자 아이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우리 아빠의 부인이 되어주세요.”







13. <헌신 엑스트라의 행복을 원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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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kacis

편수: 77편

연재: 2016~2017

선작: 2900대


책 속 빙의가 된 후 이 소설의 주인공인 황제를 지키려고 하는 데 자꾸 가장 견제하고 있던 최대 악역이 나한테 껌처럼 달라붙는다. 부담스러워 죽을 꺼 같다.

떨어져, 이 망할 자식아!!!!

[책 빙의물/헌신 엑스트라인 주인공/원래 소설의 악역인 남주/나름 먼치킨 이지만 작가 때문에 구르는 주인공/원래 소설 최종흑막 남주와 자칭 엑스트라 주인공의 로맨스(?)]

계속 주인공들만 지키는 데만 헌신하던 엑스트라에게 악역이 달라 붙는 단순한 이야기

표지는 사랑이의언니 님이 그려주신 일러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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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님, 웃어봐요~”
“싫습니다. 것보다 폐하께서 부르셔서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쪽으로 가봐야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웃으면 갈께요~”

미남이 눈앞에서 밝게 웃고 있다는 건 꽤나 부러워 할 사람이 많은 일이었지만, 나한테 있어서는 그냥 거슬리는 상황일 뿐이다. 원래는 이 남자를 페하께 접근 시키고 싶지도 않지만,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이 보내야 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전생의 기억들을 되살려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이제 괜찮겠지, 하고 얼굴표정을 풀고 다시 공작을 보자 공작은 살짝 입을 벌린 바보같은 표정을 짓다가 살짝 손가락을 부들부들 떨며 올렸다.

“한 번 더..”
“싫습니다.”
“그런 말 하지 말고.!!!!”
“그런 말 하겠으니 제발 그냥 가주세요.”

이 남자 정말 거슬린다..







14. <별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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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따스한쓰레기통

편수: 후기 제외 45편

연재: 2015~2016

선작: 2880대


[츤츤 교황 남주/구미호 수인 여주]


마루가 불안한 표정으로 울먹이듯 말하자 가만히 고민하는 표정을 짓던 하르샨이 흠, 하며 제 입술을 검지로 톡톡 건드렸다.


“아직 잘 모르겠으니 어디 입 한번 맞춰 보거라.”
“네?”


마루는 갑작스런 하르샨의 요구에 망설이며 그를 쳐다봤다. 그러나 곧 그의 한쪽 눈썹이 슬슬 올라가려는 것 같은 낌새에 냉큼 입 맞춘 뒤 다시 반응을 살피듯 그를 쳐다봤다. 하르샨이 와락 인상을 구겼다.


“장난 하나.”
“왜, 왜요?”
“…다시 해.”


말도 잘 듣는 마루는 다시 쪽 하고 떼려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꽉 잡고 놔주지 않는 힘에 그대로 입술을 내주어야 했다.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어 벌리게 한 뒤 입 안으로 침투한 혀가 샅샅이 훑고 나서야 만족스러운 듯 유유히 빠져나와 마무리로 입 꼬리 끄트머리까지 핥고 떨어졌다.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세르비11 작가님의 달콤한 사서님고 다정한 기사님, 선작 2800대







15. <크림슨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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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진주하

편수: 84편

연재: 2014~2015

선작: 2700대


대현자 헤이온이 비밀리에 숨겨기른 제자 엘 샤린.
뛰어난 왕재임에도 다섯 번 째 황자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카이안.
그런 두 사람의 알콩 달콩 로맨스 판타지.
시작합니다~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에슈티 작가님의 <그녀가 막 사는 법>, 선작 2700대





16. <리시안셔스 >

작가: 퀴에니로

편수: 49편

연재: 2017~2019

선작: 2500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살던 여인. 그 여인의 곁을 지키던 그녀의 연인. 알고보니 그는 남편의 심복이었고 그들의 계략에 휘말려 여인은 불경죄로 사형에 처하고 만다. 그리고 회귀를 하는데...

---

"에리스."

다정한 목소리. 그 목소리 위로 그가 했던 말이 겹쳐 들렸다.

'저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당신을 돕기 위해 왔습니다.'

신을 지독히도 원망했다.
아픈 짝사랑. 그것을 치료한, 하지만 결국엔 더 큰 상처를 주고 생을 잃게 만든 사랑.
그것을 다시 겪으라고. 다시 고통 속에 살라고 시간을 돌려준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마워요."

신을 닮은 성스러운 그 얼굴을 보며 말했다.

"돌아오게 해줘서."

원망스러웠던 그 얼굴을 보며 속삭였다.

"정말 고마워요."

---

극복물. 힐링물 지향. 달달물 지향.
(복수물X)







17. <엘리트의 아내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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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청명cheongmyeong

편수: 후기 제외 68편

연재: 2017~2018

선작: 2400대


[머리만 좋은 감정고자 남주/차원이동/빙의물/계략형 서브남주]

취업준비생, 28세, 모태솔로, 윤나현.
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하다가 대신 치이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눈을 떠보니, 제국의 슈퍼 엘리트 '플로렌스 소백작'의 부인이 되어있었습니다.

...응?
그런데, 내 남편이라는 그 남자.

나한테 이혼 선언을 했다고?!

눈 뜨자마자 '유부녀'가 된 걸로도 모자라서
눈 뜨자마자 '이혼녀'라니 이게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
설마 바람? 아니면... 남자를 좋아하나?!







18. <사랑스러운 나의 르네를 기억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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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모넷트

편수: 후기/공지 제외 95편

연재: 2018~2019

선작: 2300대


원하지 않은 삶의 연장.


"르네. 널 사랑하는 방법이 틀릴때도 있었지만, 내 마음까지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아줘."

"... 결국 당신의 만족을 위한 일이었는데, 날 위했다는 말로 포장하지 말아요."


첫 번째 삶은 이유를 몰랐고
두 번째 삶은 괴로웠으며
세 번째 삶은 비참했다.

네 번째... 드디어 내 사랑을 만났다.


이번 생에서는 평안히 죽고 싶은 그녀,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르네의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이야기


#차원이동 #환생 #뻔하지 않은 #사랑스러운 여주
#듬직 섹시 #사랑꾼 #다정남 #존버남








19. <책 속의 왕자님>

작가: 윤솔꽃

편수: 24편

연재: 2017

선작: 2300대


[책빙의/시녀여주/능력자여주/연하남주/마법사남주]

내가 쓴 책 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 주인공 왕자님, 널 행복하게 만들어줄게요!





[1부 완결, 현재 2부 연중]

흰설탕 작가님의 <AAS - 이사야 에이프릴 편(1부)>, 선작 2100대





20. <아레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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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보라이 

편수: 454편

연재: 2010~2012

선작: 2000대


인간답지 않은 인간과 드래곤의 혼혈 아레이시스.
인간세상의 호기심과 흥분감으로 가득 한 채
성인식을 치루자 마자 레어에서 나와 인간들의
틈 바구니 속 으로 들어가 맺어지는 인연들과의 이야기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글쓰는그림러 작가님의 <1등으로 각성했더니 랭킹도 1위>, 선작 2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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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1: 2020.05.14 로판 완결작 베스트 1~10위

https://www.dmitory.com/novel/128874549


글2: 최근 3개월 안에 완결난 25작품

https://www.dmitory.com/novel/129386380



맛집탐방의 마지막으로 올릴 글은 조아라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무료 완결작 선작 순위야

이전 글에 소개된 작품, 파란 노블, 빨간 노블, 또는 프리미엄 작품 제외했어

2000 선작 이상 작품 20개를 모았어!


세 개의 글 동안 총 55개의 작품을 소개했는데 토리 취향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우리 맛잘알 토리들~ 또 주최토리! 함께 달려서 너무 재밌었어


모두 읽아줘서 고마워

꼭 다음에 봐!!!

  • tory_1 2020.05.17 23:55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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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0.05.18 21:2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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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0.05.1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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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0.05.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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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0.12.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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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2.05.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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