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커뮤니티에 올라온 "좋은 동네의 중요성".jpg

일반화는 힘들지만 동네 분위기라는 게 있긴 하지.. 근데 댓글엔 너무 극단적인 예시를 많이 들고 오네..

분위기 다른거 맞음. 애초에 내 예시는 인천이어서 서울에 비하면 교육열 수준이 한참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차가 있음.. 엄마가 교사여서 지금껏 학교 10곳 정도 돌아가면서 계셨는데 가난한 동네는 아이들의 정서적 불안정 정도가 좀 높고 adhd나 경계성 장애를 가진 친구들 비율이 더 높았어. 이건 그냥 팩트임. 대신 인성이 더 낫다 못났다 할 수는 없는게 잘 사는 지역 애들 중 일부는 위 토리들 댓글처럼 음습한 또라이들이 많았기때문.. ㅎㅎ 이도저도 아닌 곳은 학부모들 또라이가 많았고. 물론 엄마가 또라이란 워딩 쓴 적 없으시고 나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도 제한적으로 하셨음. 이런저런 이야기가 30년 이상 쌓이니 모수가 적어서 사람의 인성과 경제력의 상관관계는 나오지 않지만 그룹의 특성에는 나름의 경향이 있는 것 같아ㅎ

목동에서 초중고 나왔는데 난 이 글 공감 못하겠는데.ㅋㅋ

또또 부자인척한다 여기 한남더힐 정모2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딴건모르겠고 밤에 애들이돌아다녀도 안전해 새벽에이동한적있는데 거리에 경찰차가더많더라<br />
그리고 면학분위기 그냥 다들 공부하는분위기니깐 따로잡고그런거없어 그런분위기부터 자랄때다르니깐 학습수준격차는 어쩔수없겠다싶더라
인성은 학교다닐땐몰라 나이드니 진상에 말종보임

못사는 동네는 교양없는 사람이 좀 있음
잘사는 동네는 선민의식 좆같음 ㅋㅋ
나는 서비스직 하면서 느낀거..

면학분위기는 당연히 도서관이냐 자유실이냐 정도로 분위기의 차이가 생기는건 맞음.
근데 인성은...? 글쎄.
오히려 엘리트들이라고 자부하는 공부잘하던 집단들이야말로 사회가 약속하고 만든 법망을 피해서 일탈해보려고 난리인데.
살인, 강간, 폭력도 실행한 방법만 다르고 변호사를 얼마나 잘쓰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각자 비율을 따져보면 그닥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것도 아님.

반포에서 초중고 나왔는데 

인성 좋은건 모르겠는데 인성 좋은척은 잘하는건 맞고 (근데 나이들면 이렇게라도 할줄아는게 감사함)

커리어나 인맥은 당연히 확연하게 차이남

동네에 빈부격차 없이 다들 적당히 여유있는 곳이 제일 나은 것 같음

부촌 아니고 그냥 비슷하게 사는 동네만 가도 괜찮은데 다들 돈많나 부촌출신 개많어ㅋㅋㅋㅋ 너도 나도 강남구출신이네
난 그냥 지방 소도시출신인데. 군인많이 사는동네라 군인아파트 깔린 동네서 자랐는데 부자는 아니지만 소득이 비슷하니까 애들 다 순하고 착했는데ㅋㅋㅋㅋ

아파트말고 단독주택촌이 젤 좋았어.. 평수비교나 어디살아같은 말 못들어봄

의사 커뮤니티 아니고 블라인드 직장인 어플이네

어차피 중산층 이상이면 돈이 성격에 미치는 영향은 낮아진다고 생각하는데.. 돈 때문에 부모가 싸우고 하고 싶은거 못하고 맨날 내일 걱정하고 이런거 아니면 적당히 부모가 뒷바라지 해주고 사랑주고 화목한게 최고인듯

그냥 불쌍해.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

엄청 논란많이 되네 난 학군안좋은 동네였는뎅 학교수업시간에 영어선생님이 아내를 부르는말이 뭔가요? 그랬는데 어떤 남자애가 여편네...참고로 답은 와이프였어

나도 고등학교 어느정도 부유한애들이 주로 다니는 사립고 나왔는데 유복하게 자라서 티없이 맑고 순수해. 그래서 서로 좋은영향 많이주고받고 졸업했어. 가정교육도 확실히 잘받아서 착하고 옳곧아. 늘 중요하다고 느끼는부분이야

블라인드 보면 재산으로 급나누고 회사로 급나누고 동네로 급나누고 연봉으로 급나누고...

여기는 급나눠서 내가 남보다 낫다라는걸 인정 받고 싶어하는 사람 너무 많음

초반에 설치해서 보다가 우울글 오조오억개에 백날천날 급나누는거 보고 기빨려서 지운지 오래 됐는데 여전히 저러네

인성이랑 분위기랑은 또 딴얘기여 옘병ㅅㅂ나도 강남8학군느낌의 전국단위 특목자사고나왔는데 ㅈㄴ고통받음ㅋㅋㅋ애들끼리 성추행 절도 비교질 은따 성행함ㅋㅋㅋ

뭐 이건 통계학으로도 증명된 사실이긴 해
슬럼가일수록 폭력적이고 분위기 안좋고

댓글 보니까 좋은 동네는 천민자본주의 물들기 쉽다는 것도 공감...초딩 때 은마아파트 살았는데 같은 학원에 동부센트레빌 사는 친구가 우리집 무시해서 어린 나이에 너무 부끄러웠음 다 단점이 있는 거지 뭐

목동이 워낙 조용하고 학원가 몰려있어서 애들키우기엔 좋은게 사실이지

나도 어렸을 때 학군때문에 **동에서 목동으로 이사왔는데 학교분위기 자체가 다르더라. 

전반적으로 면학분위기, 공부하는 게 당연하고, 노는애들을 좀 찐따취급하는 느낌 무시못한다고 생각해 (3n살 톨이라 요새는 좀 다를 수 있음)

그 애가 딸은 아닌가 부네ㅋㅋㅋ 의대 동기 성폭행해서 출교당한거 모르나?ㅋ 의대만큼 환경 좋은 애들 모인데도 없는데 차별 졸라 하드만ㅋㅋㅋ 남자라서 모르는개비ㅋㅋ 로오얄 우대로 지 원하는 과 못 가도 눈새라서 모르는거 아녀ㅋㅋ

인정하기 싫지만 좋은 동네가 애키우기 좋아. 공부에 대한 관심도 자체도 다르고..... 여러 지역 여러 동네, 분위기 상반된 곳에 살다보니 어느 정도 인정하게 되더라........ 한 분위기, 한 동네만 살았을때는 나도 다른 톨들처럼 아니라고 했었는데.. 살아보니 아니야.

난 공감하는데... 대림쪽에 조선족이랑 기초수급자들 많은 단지에서 일하다가 목동 옆동네만 와도 확 다름...;;;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결론은 이거였음.

집값낮은 동네일수록 정신병자, 수급자들이 살 확률이 높음. 혼자 사는 수급자들은 정신병자이거나 알코올중독자일 확률이 높고. 그리고 노가다꾼들도 많이 살고 숙소로 쓰는 집들도 많고, 고시원이 많고 불법체류 조선족들 고시원에 몰려들고. 교도소 막 출소해서 노가다뛰는 아저씨들도 몰려들고.
이런 사람들이 돌아다니다가 한번씩 사고치면 한번 한번이 모여 동네자체가 슬럼화진행.
이런 사람들이 사실혼 가정 이루면 매일 가정폭력으로 이웃들도 위험해지고 자식 낳으면 자식도 엇나감.
그리고 돈 1천원도 목숨처럼 여겨서 서비스 하나 준다하면 온갖 진상짓을 해서라도 받아가려하고
큰소리치고 억지로 우겨서라도 공짜 받아가려하지

좀더 집값 높은동네가면 기초생활수급자 . 고시원이 없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나마 정상적이라고해야되나... 진짜 이웃이 누군지도 모르는것처럼 보이면 있구나 하고 넘어갈 수준. 술어취해 소주병 칼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 여름마다 보거나 하진 않지

참고로 이명박 이재명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문재인 노무현도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음

뭘 다들 일반화하며 대림동을 예시로 끌어오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대림동이야말로 특수구역이야 ㅋ
할렘가랑 업타운이랑 비교하는 수준인데ㅋㅋㅋㅋ
천민자본주의가 이렇게나 팽배하다니....
그냥 면학분위기가 아니라 글 자체에 동조하는 사람들은 인생에 돈과 부유함이 인성과 삶을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진게 다 드러나네 ㅎ

천민자본주의 새삼 심하다.....

일산 분당 수지 평촌 영통같은... 엄청 부자동네를 의미 하는게 아니라 수도권에 무난하게 살만한 동네들이 딱 저런 분위기

졸부느낌도 거친느낌도 없고 그냥 비슷비슷하게 다들 무난한 중산층이라 저런 평화로운 느낌이더라

다른 건 다 뭐 개인의 경험이라 치고 그냥 그런 사람도 있는가보다 하겠는데 

세뇌와 선동 ㅋㅋㅋㅋㅋㅋ 글쓴 사람이 보리수 양반이시구만 

댓글들보니 환장하겠네.지금도 심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계급장으로 더 나뉘겠네

근데 이거 당연히 전 세계적으로 어느정도는 맞는 말 아냐?

무조건 부=인성이라는거 절대 아니야 당연히 인성 빻은 부자들 많지 재벌들도 그렇고.

근데 아이 교육만 놓고 봤을 때는 부유하다는건 시간적으로 여유롭다는 거잖아.

아이한테 쏟는 시간이 다르고 정성이 다른데 결과물도 다를 수 밖에 없지...

물론 어딜 가든지 하위10%는 존재해 이상한 애들은 일정 비율로 있지 근데 학군 안좋은 곳은 그 애들이 분위기를 좌우해

당연히 그 애들도 불쌍하고 보살핌받아야 하는 애들이지만 어른의 시선에서 보는거랑 또래 애들이 보는거랑 그게 같을까?

내가 공부하려고 하는 학생이라고 하면 당연히 나랑 동일한 목표 갖고 있는 애들이 많은게 좋지..

진상 학부모들 갑질하는거 부촌이 더 심하다는거 당연한거임 학군 안좋은데는 학폭 생겨도 부모들 관심 없어서 대충 종결하는 경우가 더 많았어. 

보니까 저 의사 애기가 아직 초등학생인 거 같은데 원래 저학년으로 갈수록 이게 더 확 느껴질걸..

동네로 급을 나누자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저런 현상은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심해질거라고 생각... 왜 그렇게 고급 아파트에 울타리를 세우고 커뮤니티를 만들어대겠음. 씁쓸한 현실임...

공감함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맞는말이야

응 맞아.
서울 살다 지방 왔는데 진짜 내가 살던 곳이 천국인거 알겠더라...
진짜 너무 수준 떨어짐...
그래서 강제 딩크 생각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