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엄연히 상품이야. 그런 상품에 오탈자 비문 가득한건 쉽게 말해서 아x레퍼x픽에서 파는 아이섀도우가 다 깨져서 배송된 거랑 똑같은 거야. 아, 당연히 깨져도 쓸 수야 있겠지. 오탈자 가득해도 읽을 수는 있는 것처럼.
그런데 그런 상품을 산 소비자가 다시 그 상품을 구매할까? 아니면 그 상품을 판매한 판매자의 다른 상품을 구매할까?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나라면 다시는 안 사. 그런 소비자 경험이 누적될수록 그 기업의 신뢰도가 무너져 내리는 거임.
참 웃긴게 장르소설책은 유독 이 부분에 대해 관대함. B2B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손해배상 소송까지 들어가는데, 장르소설은 업계가 힘드니까 이해해주자라는 분위기가 독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어. 나는 이게 굉장히 짜증남.
동인 시절이면 모르겠는데 상업이잖아. 출판사 끼고 전문 편집자, 전문 디자이너 붙어서 나오는 책이잖아. 쿠폰을 쓰든 포인트를 쓰든 어쨌든 내가 갖고 있는 재화로 결제한 거고 무료로 대여한 것도 아닌데 왜 오탈자가 만연한 책을 봐야 하는 거야?
출판사도 수익을 내야 한다는데, 다른 제조업은 자기네가 만드는 제품에서 이런 결함 발생하면 그 담당자는 최소가 시말서고 최악은 해고임... 진짜 웃겨ㅋㅋㅋ
원가 절감을 하더라도 최소한 교정비에서 원가 절감을 하면 안 되지. 그게 편집자들이 월급 받는 당위성인데. 다른데는 야근 안하고 업무강도 낮아서 제품 결함 줄이려고 노력한대? 다 핑계라고 봐.
그런데 그런 상품을 산 소비자가 다시 그 상품을 구매할까? 아니면 그 상품을 판매한 판매자의 다른 상품을 구매할까?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나라면 다시는 안 사. 그런 소비자 경험이 누적될수록 그 기업의 신뢰도가 무너져 내리는 거임.
참 웃긴게 장르소설책은 유독 이 부분에 대해 관대함. B2B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손해배상 소송까지 들어가는데, 장르소설은 업계가 힘드니까 이해해주자라는 분위기가 독자들 사이에 만연해 있어. 나는 이게 굉장히 짜증남.
동인 시절이면 모르겠는데 상업이잖아. 출판사 끼고 전문 편집자, 전문 디자이너 붙어서 나오는 책이잖아. 쿠폰을 쓰든 포인트를 쓰든 어쨌든 내가 갖고 있는 재화로 결제한 거고 무료로 대여한 것도 아닌데 왜 오탈자가 만연한 책을 봐야 하는 거야?
출판사도 수익을 내야 한다는데, 다른 제조업은 자기네가 만드는 제품에서 이런 결함 발생하면 그 담당자는 최소가 시말서고 최악은 해고임... 진짜 웃겨ㅋㅋㅋ
원가 절감을 하더라도 최소한 교정비에서 원가 절감을 하면 안 되지. 그게 편집자들이 월급 받는 당위성인데. 다른데는 야근 안하고 업무강도 낮아서 제품 결함 줄이려고 노력한대? 다 핑계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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