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센스라고 칭찬 받은 예비 입주자.jpg

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요즘 종량제 봉투 가격도 만만찮은데 전층에 다 돌린 모양인데 붙여 놓은 글 내용도 그렇고 배려있네

우리는 옆에 오래된 주택 뿌시고 원룸 짓고 있는데 양해 문구랑 롤화장지세트 두고 갔어 ㅋㅋ

센스 좋고 맘 이쁘지만 누군가 전부 빼가져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ㅠㅠ 난 넘 찌들었어..ㅠㅠㅠ

우리 동네에선 공사한다고 시공사 소장이 롤케이크 하나씩 돌렸는데 거의다 자취생인 동네였는데 자취생 한명마다 다 돌렸거든. 공사로 시끄러울 때마다 내가 먹은 롤케이크 생각하며 참았다ㅎㅎ 사실 받은 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먼저 일일이 양해를 구했다는 점에서 웬만하면 너그럽게 생각하게 되는 듯.

헐 완전 센스있다 ㅋㅋ
진짜 2주 3주 하는데 돌아버리긴 하겠더라.....

맞아 이런게 중요하더라 우리 윗집도 아가낳으셨는데 인사하러 오셨더라구. 그래서 애가 커서 좀 뛰어도 그 애기가 많이 컸군 허허 하면서 넘기게됨.

가성비있고 센스있게 잘 준비하셨다..

엇...! 인테리어 공사할때 나는 다 돌리는 줄 알았어 아니구나
우리아파트는 물티슈돌리고 쓰레기봉투 돌리고 하더라구

그냥 하면 되는 거 아니냐는 사람도 꽤 많던데 인테리어 소음 경험자로서 그건 아니라고 생각함. 난 생활용품 선물세트 가지고 오셨더라구. 한 2-3일 낮에 시끄럽다 그래서 애기 데리고 미리 피신가고 하니까 괜찮았음! 적어도 양해는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

우리 동네 꽤 자주 하는데 항상 동의서 싸인만 받아가고 아무 것도 안 주던데. 딱 한 번 나중에 공사 끝나고서 동의서 싸인해줬다고 떡 가져다 준 집 진짜 딱 한 집 있었어...ㅜㅜ 그런 적 처음이라 우리 가족 모두 엄청 감동받았었음ㅋ

집집마다 방문해서 양해구하긴 힘드니까 되게 좋은 방법이네 방송이나 짧은 글보단 성의있고

공사동의서는 많이 받으러 오는데 뭐 받은적은 한번도 없다

우린 서명받으러 갈 때 떨렁 들고가기 뭐해서 떡 돌렸는데 문 열어주실 땐 의심찬 눈빛이다가 떡 보면 다들 화아~~ ㅋㅋㅋ 일부러 호박고지 들어간 시루떡 했는데 떡 맛있었다고 인사도 받았어

포도 한박스 받은적있어
소음이 진짜 심하긴하더라 미치는줄..

우리아파트 오래되서 공사 많이하는데 동의서는 받아도 먹을거나 선물은 아무도 안돌리더라... 아무리 작은거라도 있고없고가 큼. 평소엔 회사가니까 크게 신경안쓰는데 요즘 집에 있어야하는데 나한테 동의도 안받고 옆집에서 전체 인테리어 공사해서 처음으로 관리사무소에 항의해봤어ㅠㅠ

이번에 황금연휴동안 공사진행한 우리건물 1층 사람은 이런걸 봐야하는데.... 진심 강제로 카페 갔다고요.....

멘트도 센스있다

황금연휴부터 지금까지 공사하는 입주자가 저걸 봐야 되는데 ㅋㅋ 아침 소음 알람 감사해요~^^!

이사오기 전부터 공사하면서 양해는커녕 이사와서도 알은 체도 안한 우리 옆집 보고있냐

우리는 뭐 돌리진 않던데 엘리베이터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소음이 있을 수 있다고 죄송하다는 종이 붙여놨던데 그거라도 하니까 좀 낫더라. 뭔가 마음의 준비가 되는?

찾아와서 인사는 아니어도 공지라도 해주면 언제 끝나는구나~알기라도 하지 그것도 없으면 대체 언제끝나 ㅡㅡ 이러고 있을듯

울집 집 싹 뜯어고치느라고 한달동안 공사했느데 죄송해서 집집마다 들러서 롤케익 드리면서 양해구했는데 

댓글보니까 그러길 잘했다ㅋㅋㅋㅋㅋ 

아파트로 이사가서 리모델링 하는게 꿈인 우리엄마한테 좋은 팁이라고 알려줘야겠다~~

나는 수박 받은적 있음 ㅋㅋㅋ 시끄러우면 내가 나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