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쇼 아내가 링이라는 전제하에....
결국 애기때부터 데리고 다니면서 유대관계 쌓았던 링에 대한 감정선이 연애감정이 되어버린다는 결말인거잖아.
이게 그냥 2차거나 팬들의 해석으로만 남는거였으면 걍 좋았을텐데
이걸 공식에서 땅땅해버리니까 안나와도 될 말이 계속 나오는듯..
여태 셋쇼보고 로리마루라느니 페도마루라느니 놀렸던 밈도 그냥 밈으로 넘길수도 있었을텐데
둘이 이어져버림으로써 밈화에 힘실림ㅋㅋㅋ (이 밈 좋아하는건 아니야)
실제로 로리마루 드립나올때마다 셋쇼->링은 그냥 보호자->피보호자 혹은 종족을 뛰어넘는 애정인데 왜 그걸 꼭 연애감정으로 해석해서 로리드립치냐며 셋쇼 쉴드 의견도 많이 나왔었음
근데 공식에서 이렇게 돼버리니 셋쇼가 어린 시절의 링한테 느낀 감정이 뭐였든지간에 괜히 더 이상해지는것도 있는듯..
부성애나 보호자로서 피보호자에게 느끼는 애정이었다 -> 그런 애를 나중에...?
동료애 혹은 동지애였다 -> 그런 애를 나중에...?222
애완동물을 보는 마음이었다 -> 그런 애를 나중에...?333
동정과 연민이었다 -> 그런 애를 나중에......?444
연애감정이었다 -> 애한테요...??
기타 다른 감정선은 잘 생각이 안나네
어쨌거나 셋쇼마루를 변화시켰을 정도로 애정어린 호감은 맞다는 얘긴데
그 결말이 연애감정+성욕 땅땅이 되어버리니까 계속 말나오는것 같아
이래서 후속편에서 2세나오는거 불호인데 (상상의 여지를 너무 제거해버려서ㅋㅋㅋㅋ)
그냥 아름답게 내가 알아서 상상하게 끝나줬으면 어땠을까.....
2222 이런 의미에서 쓴거...
논컾으로 성애 제거된 감정으로써 완성될수도 있었던 것 같아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