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쓰였듯이 완전 호글.
공유도 김고은도 크게 관심 없었어서
첫방 밍숭맹숭하게 보다가 은탁이 사랑해요 엔딩에서 완전 벙쪘던 기억 생생해.
김신보다 은탁이한테 먼저 반했었어ㅋㅋ
짧지만 꽉 차게 살다간 은탁이의 첫번째 생.
은탁이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시리다 8_8
가끔씩 생각나면 한회씩 틀어놓고는 하는데
아니 진짜 심하게 재밌다
그냥 캐릭터들 간에 티키타카도 재밌고
극 흐름도 잘 썼지 싶어
특히 13회는 엔딩으로 삼았어도 문제없을 정도였는데
그 다음 스토리로 매끄럽게 넘어가는 거 박수 짝짝이야.
은탁이 기억이 돌아온 후 김신과의 재회 장면은 미쳤구..
난 후반부 이야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미칠 수 있엇던 거 같아.
배우들 연기도 난 처음부터 괜찮게 봤지만 후반엔 더 좋았고.
ㅜ.ㅜ 그냥 김고은 요즘 종종 보이길래
도깨비 생각나서 한 번 또 들춰보고 ㅅ글 쓴당..
내가 본 로맨스물 중에 제일 재밌었어.
앞으로 더 괜찮은 드라마 많이 나오겠지만
하루가 다르게 시대가 바뀌어가고 있으니까 ..
나한테는 이런 작품은 도깨비가 끝일 거 같아
벌써 3,4년이 지났네.
다시봐도 영상은 엄청 세련됐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