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19세기 영국 비스무리한 분위기에 알파와 오메가라는 종족이 이제 막 발견되기 시작하던 격동의 시대....
그런 어둑한 시대에,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오메가라고 하는 성질을 타고난 수. 그는 자기집 하녀와 도망간 첫사랑으로 인한 실연을 이후로 쭉 홀로 지내던 군인이었다. 그는 자신이 독신으로 사는 것만이 '남성'으로 남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믿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으로 편지가 날아들어왔다. 첫사랑과 함께 도망간 하녀의 편지였다.
편지는 첫사랑의 오래된 부고와 하녀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며 자신의 자식들을 맡기는 내용이었다.
그가 자식들을 찾아갔을 때, 깨달았다.
첫사랑의 아들은 지나치게 첫사랑을 닮아 있었고, 하물며 알파라는 것을.
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의 다음 선택은! 조아라에서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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