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헌이 도발하듯 나,이혜준 내 동료들이라고. 자신들의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생각보다 혜준한테 한거처럼 같이 먹고!자고!
이런 수준으로 쓸흥비방하지 않는거보니까
유진놈은 이혜준 말에 가장 휘둘리는게 맞음
애초에 채이헌이 혜준을 여자로 본다는거 다른사람 다 몰라도 유진은 알고있으니
만약에 유진이 당신여자야? 이 씬에서
채이헌이 도발하듯 그렇다면요. 라고 대답해도
딱 요 표정으로 눈알 데굴데굴 굴릴듯
(주작하네ㅋ) 이런 낯빛으로
그리고선 정-직-한 이혜준 사무관한테도 물어봐야겠네요오 이러고 비죽 웃고 돌아설듯
혜준이한테 채이헌 당신 남자야? 대놓고 물어보면
혜준은 자기 근처에 맴도는 유진을 치워버릴 맘으로
배울게 많고 존경하는 상사입니다.
언젠가 내 사람으로 발전 할 수도 있겠죠. 이렇게 대답하면
발전한다구요? 누구 맘대로
이헌과 혜준 사이 이간질에 최선을 다할듯 어떻게든 둘을 서로 의심하게 만들거 같음
근데 둘의 동료애는 실망감은 잠시, 아주 끈끈해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채이헌을 못 잃어? 왜 채이헌을 못 놓는거지?
이혜준이 사적으로,개인적으로 유대감을 느끼고 남자로 보는건 유진 한인데
그걸 알아채는 이헌은 가슴 한켠이 뜯기는 기분이고
유진한은 그거 모르고 혜준-이헌의 연대의식에 부들하는게 너무 재밌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