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겨울정원 쌍방 될것같긴 한데
지금은 계속 겨울이 입장에서만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
정원이 입장에서 보면 겨울이한테 끌릴만한게 없어보여..
구더기 씬이 좀 제일 괜찮았는데 그걸로 사랑에 빠지기보단 생각보단 괜찮은 의사구나 생각할만한 정도고..
겨울이가 정원이한테 여자로서 어필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음ㅋㅋㅋ
날 좋아한다니까 신경이 쓰이는 정도인듯.
겨울이 짝사랑 서사 쭉 깔아놔서 이뤄질것같은거지 정원이 마음은 모르겠다
정원이가 겨울이 마음 받아준다 해도 엥? 왜..? 할듯ㅋㅋㅋ
정원이 마음 앞으로 잘 써주면 모르겠는데 이 드라마 지금까지 그랬듯
정원이도 갑자기 좋아한다 할것같은 불안감ㅋㅋㅋㅋ
럽라처돌이지만 정원이가 초반에 너무 사제의 길을 걷고 싶어했기에 겨울이랑 쌍방되는 게 잘 상상 안 되고 꺼려지기까지함... 겨울이 정원이 그림체도 잘 어울리고 뭔가 귀여운데 구냥... 서로 꽁냥거리는 건 보고싶지 않아. 정원이가 계속 의사를 한다고해도 쌍방 그림은 이 드라마내에서 보고싶지가 않다 희한함.
나도 정원이가 지금까지 그렇게 원해왔던 신부를 포기하면서까지 겨울이를 선택할 이유가.... 아직까지는 없는 것 같아..
나는 왜 겨울이 캐릭터를 그렇게 설정한지는 알겠어.. 정원이는 챙겨주는 성격이라 송화같이 뭐든 척척 알아서 잘하는 캐보다는 약간 모자라고 무뚝뚝하고 자꾸 신경쓰이고 자기 어필도 잘 못하고 그런 사람한테 마음이 갈 가능성이 클거 같아서.. 안꾸미고 단벌신사 같은 설정도 그래서 넣은게 아닌가 생각이 듦.. 물론 그게 좋다는 건 아니고 일차원적인 느낌도 들지만 왜 정원이 상대 캐릭터를 그런 캐로 설정했는지는 알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