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사스케는 사쿠라한테만 막말한게 아니라
나루토 카카시 등 누구에게나 다 막말하고 다녔음,,,
이때 상황이 애가 너무 날서있고 예민해있었고 또 나뭇잎과 7반에 대한 애증이 섞여있었을때라..
상대방과 좋게좋게 대화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음
오직 복수의 길을 걸어가기위해 탈주를 결심한 순간부터
나뭇잎 사람들과의 연도 정도 모두 끊으려고 했잖아
하지만 막상 탈주씬에선 사쿠라의 고백으로 순간 흔들리기도했고
원작 '친구'와 '사랑'을 버렸다라는 문장에서 두사람의 대한 감정을 버렸다고는 하는데
과연 사스케가 나루토는 물론이고 사쿠라에 대한 애정을 쉽게 버릴수 있었을까?
아무리생각해도 질풍전 사스케의 사쿠라에 대한 감정은 애정과 증오가 섞인 감정에 가까운것같아..
팔미와 싸울때도 매팀이 서로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7반을 떠올렸던 것보면 나루토카카시뿐만 아니라 사쿠라에게도 정이 남아있어보여
사쿠라에게 막말을 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는
1부때처럼 도와주거나 구해주거나 사쿠라가 묻는말에 답도 해주고 그랬더라ㅋㅋㅋ
"같이 있으면 옛날 처럼 돌아갈수 있을거다 "사쿠라의 말처럼 사스케도 잠시 소년전시절의 사스케로 머물러있지 않았을까싶어
사스케가 심하게 삐뚤어지고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데도 사쿠라가 사스케를 놓지못했던건 당연했다고 봄..
소년전 시절 사쿠라의 기분 안좋은거 먼저 눈치채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붙들어줬던 사람,
사쿠라의 환술을 처음으로 칭찬해주며 인정해줬던 사람
위험한 순간마다 구해줬던 사람
마지막까지도 진심을 담아 고맙다고 말해준사람
초반 사스케가 사쿠라에게 다정한면이 아예 없었던건 아니다
사스케는 죽음의숲에서도 사쿠라 다친거 보자마자 빡돌아서 사쿠라 다치게 만든놈 팔부러트린 애임ㅋㅋ ㅋㅋ
나루토한텐 물고기 더잡으라고 구박하면서도
사쿠라가 자기 부르니까 그만 잡으라고 한것도ㅋㅋㅋㅋ
나열한 장면들 다 모아봐도
사쿠라가 사스케에 대한 애정을 쉽게 버릴 수없다고 생각함
사쿠라는 사스케가 말을 못되게하더라도
이미 사스케가 나쁜사람이 아니라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는걸 알았던 것같아 사스케가 고맙다고 했을때를 계속 떠올리기도했고..
후반부엔 사쿠라도 우치하사변의 진실에 대해 알게되는데
모든걸 혼자 짊어지려고하는 사스케를 어떻게 그냥 내버려두겠어.
참 안타까운건
나루토가 사스케에게 죽을뻔하거나 막말을 듣고도 목숨 걸고 구하려고 했던건 찐이자 사랑이라고 하면서
사쿠라가 사스케를 목숨걸고 구하려고 했던건 이기적이고 어리숙한 행동,집착이라고 말하는거..
또 사스케가 나루토에게 화내거나
억지로 밀어내거나 하는건 애증이고 정이 남아있어서라고 말하는데
사쿠라를 밀어내려고 하던건 애정이 없어서 싫어해서라고
단정지어버리는거 .. 난 이게 너무 안타깝더라...
왜 사쿠라한테만 그러니ㅜㅜ
"사쿠라냐..?"
"넌 정말 날 위해 나뭇잎을 배신할 수있어..?" < 전부 애증에서 비롯된 대사라고 봐
사쿠라에 대한 관심이 1톨도 없었으면
굳이 저런 대사를 보여줬을까싶어
고백씬때도 너짜증나라고 굳이 답하지도 않고 아 내가 알빠아니다생각하고 그냥 가버렸을거임.
단조전때가 사샄 분쇄서사라곤하지만
위에 언급했던 사스케의 사쿠라의 마음을 떠보는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라던지
사쿠라가 사스케에게 실망하는 묘사가 아닌 우치하사변을 알게되고 감정이 더 깊어지는 묘사를 보면 분쇄떡밥은 아니라고 봄
너짜증나의 의미도 첫번째상황때는 진짜 짜증나서 한말인데 두번째부터는 팬들 해석대로 의미가 다르다고 공식오피셜로 떴었더라고.
난되게 놀랐음 팬들 해석이 맞을줄이야..
"자꾸 날 흔들리게하는 네가 짜증나"
"이렇게까지하는데도 날 사랑할 수 있어?" 등등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담겨진 의미인것 같음.
사스케에게 사쿠라도 애증이었어 분명..
다만 작가가 이걸 사샄팬들만 알아볼수있게 장치해둔거라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다는건 아는데
사스케의 나루토에 대한 감정도 복잡한 애증이었던것처럼
사쿠라에 대한 감정도 아예 혐혐혐은 아니었다는걸 말해주고싶어서 써본 글이야ㅋㄱㅎ
특히 중급닌자시험 그 어두컴컴한 숲에서 싸우는 부분에선 사스케가 사쿠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엄청 티남
폭주때 사쿠라가 끌어안으니까 진정하더니 사쿠라 다치게한사람 물어봐서 공격하고
사스케가 아픈거 사쿠라만 알고있고 부축하고
사스케 혼자 사쿠라 기분 눈치채고 일부러 사람들앞에서 띄워주고ㅋㅋ 걍 대놓고 반쯤 사귀는 연출이었어
거기다가 마을 떠날때도 둘이서 로맨스찍으면서 헤어졌잖아
이후야 오롱이밑에서 복수하느라 피폐하고 사스케 인생에서 밝았던 시점이 어릴때랑 저때뿐인데 절대 혐혐혐일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