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아니고,
이 플로우가 계속 되서 나도 모르게 보다가
넘 이해가 안되서 쓰는 글인데....
아까봤는데 백만원 팔고 십만원 수수료 떼가는거랑
일억 벌고 오천만원 떼가는거랑 비교 불가다 이런 걸 본거 같은데..
난 맞말이라고 생각하거든.
난 비엘 주력 독자인데
몇년 전만해도 벨 책 진짜 별로 없었고 구해 읽기도 힘들었고 난 성인동 너무 폐쇄적이라 진짜 싫었어.
벨이 양지로 나와서 너무 좋은 사람이고
그 물이 그물이 아니고 잘 쓰고 독특한 작가님 새로 자주 나와서 내 존잘 작가님도 매달 새로 리뉴얼 됨.
난 시장을 이만큼 키우고 운영하는 것에 대한 플랫폼이나 플랫폼 노동자한테도 지급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백만원짜리 판을 일억으로 키워놨으면
내가 원래 90벌거, 5천만원 버는건데....엄청 불공정한거야??
나라로 치면 세금 많이 내고 돈 많이 버는 선진국에 사냐 세금 덜내고 전체적으로 가난한 나라에 사냐 이런 느낌 같은데.
왜 플랫폼 아이디어값이나 시장 만들고 운용하고 투자하고, 거기 근로자들 인권비 이런건 하나도 안치는지 잘 모르겠어..
특히 일하는 사람들은 걍 열정페이 하라는 건가...
이게 만약 매우 부당하고 다른 시장이 있다면, 작가들이 먼저 떠날테고 자동 도태되는 거 아닌가?
나 플랫폼 관계자도 아니고
플랫폼이 자기들 입맛 맞는 작품만 유도하는거 같다고 글쓴 적도 있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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