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애들은 꼴랑 3명 나와서 뭐라 말하기엔 이르긴한데...1,2화 보고 나니까 특히 2화 보고...뭐지 이 전개속도는?!?!?!싶지만 원작하고 전개가 확 달라져서 그냥 이것도 좋게좋게 받아들이고 있음...어짜피 디지몬은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아동용 만화니까....원작을 이미 몇번 본 20대 늙은이가 애기들 시선에서 평가를 못하겠음ㅋㅋ
태일이는 그 당시 아동만화 클리셰였던 머리나쁜 돌격대장st 주인공이 아니라 처음부터 제법 완성형 리더 성격이었는데 이게 바뀌면 애반데...했지만 1,2화 보니까 이런점은 안바뀔꺼같음
한솔이는 일단 귀엽더라고ㅋㅋ성격이 원작에서 각색이 좀 된거같긴 한데...이게 단순 비교를 못하겠는게 원작은 소라/태일이랑은 이미 제법 친한 사이였고 리키를 제외하면 어짜피 같은학교니까 아예 쌩판 남은 아니라 딱히 다른 애들을 엄청 어려워한단 느낌은 아니었어서...그래도 비교하자면 원작 성격 보단 사교성 좋은거같긴함ㅋ근데 그게 싫진 않고 아직까진 귀여운 천재같아서 좋음
매튜가 더 냉해져서 각색됐나 싶긴한데 이것도 단순비교가 안되는게 원작은 안친했더라도 어쨌든 같은학교니까 아예 쌩판 남은 아니라...쓰고나서 보니까 결국엔 아직 다 모른다네.....ㅋㅋ근데 매튜도 성격이 잠깐잠깐 나오는 연출에선 괜찮았음 한솔이가 본인이름 불러도 괜찮다해도 계속 성으로만 부르고 적 공략법을 미리 알고있었는데 가루몬/그레이몬이 다칠꺼같애서 주저하는 모습이나..원작 매튜성격을 적당히 잘 따온거같음...매튜가 주저하니까 괜찮다고 복돋아주는 태일이도 원작이랑 위화감이 없긴한데...다만 2화에서부터 저 둘이 마음이 맞는게 당황스러울정도로 빠른 전개지만....초딩이니까...그리고 급박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꺼같아서 넘기기로..ㅋ
사실 아직 나온애들도 별로없고 스토리도 일단 3화까지는 워게임 오마주인거같아서 내용 진행되다보면 평가가 바뀔 수도 있지만 아직까진 좋음 리부트 보면서 디지몬들이 필쌀기말고도 싸움을 제대로 할 수 있구나...(꼬리공격/뛰기/물기/ 기타 등등)란것도 알게되고ㅋㅋ스토리 전개는 좀 빠른감은 있는데 아동용 만화 안본지가 너무 오래된 20대 늙은이가 요즘 아동만화가 어떤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지 몰라서 평가못하겠음ㅋ암튼 리부트에서 다른애들도 빨리 보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