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머겜에서 은근 단골주제인데
정주행 할수록 원래 자기신념 광공 허브인건 알겠어
근데 너무 섀넌에 비해 유진을 물로 본거아니야?
이때 섀넌 비줠 미침^^;;;;;;;;;
슬렌더 체형+화이트 착장+블론드헤어+칼중단발.
딱 보기에도 깐깐하고 성가셔보이는 타입.
게다가 섀넌은 허재한테 굴욕감을 준 인물이고, 트라우마가 있어서 은근 기가 눌린단 말이지
간 쓸개를 차마 다 못 내놓았던 이 시절에도 그랬고
둘은 다시 재회(?)하게 되고 섀넌이 아직도 한국은 국제정세 모르고 어쩌고 한국 무시해대도
대꾸 잘 못하고 머쓱다드하며 얼버무리는 허재는 처음본다고ㅠㅠ
그래서 대안으로 유진한을 골랐는건데
설정집에서도 나왔지만. 철없음과 빈약한 애국심이란 이유로 초이스했다고하는데
이헌도 유진을 알았던거보면 얘가 한국에서 어떤 이미지인지 구체적으로 더 궁금하긴함
한국쪽에서 국뽕먹고 와튼졸업 후 월가에서 활약하는 우리의 동포들?이런식으로 신문기사에 얼굴 나왔는건가???
어쨌든
유진이 대강 돌아가는 판은 알겠고요....하는데
솔까 그 판의 규모는 허재 컨트롤 밖이잖아 진짜 ㅋㅋ
유진은 한국 지사장이 아닌 뉴욕 부지사장 직급이긴한데
유진의 큰 그림은 현실반영해서 한국경제 4조 호로록하기인데...이전부터 로비 및 포섭 안해놨을리가..
암만봐도 이때 '사무관'이라는 소리 들었고
그 사무관이 허재 심기를 살살 건드린다, 허재가 발끈하는 뭐 알고있는 모양인데
-> 나국장 얘가 출세하고싶어 환장했나봐 바하마 ㄱㄱ 까지는 내 망상이라 치부하려했는데
혜준이랑 유진한이 마주친거 자체가
유진이 중간직을 이용해서 일개 사무관 라인까지 뻗쳐서 상대가 방심한다는거
솔직히 혜준이 안 움직여줘서 그렇지 움직였으면 꼼짝없던거 아냐..? 혜준의 신념이 한국을 지킨거였지
스무딩오퍼레이션 사건 아니었음 허재도 혜준이 눈길이나 줬겠냐고
이때까지 미국에서 굴러먹은 로비실력을 너무 무시한게 아니었을까싶던데
혜준이를 찐으로 사랑해도 아랑곳 않고 빌런짓 계속 해대는데
환율 올리려고 점심시간 노려서 하는게 너무 약은거 같아
머니게임이 주인공의 정의를 따라주다보니 환율방어에서 유진이 싱겁게 진거 같긴한데...
유진새기 지는 밥 안 처먹는다고 와인인지, 아메리카노인지 홀짝이면서 ㅋㅋㅋㅋㅋ참나ㅋㅋㅋㅋ
그니까 유진한은 방심하는 그런 심리적인 틈을 잘 노리는게 특기라고 생각했음
사외 이사 씬때도 유진이 허재보고 되게 벼랑끝에서 협상한다고 하는데
당연하지
아니 누가봐도 바하마가 갑인데....허재 유진한테만 섀넌과는 다르게 기싸움해대니까
유진이 저런 표정 나올수밖에
저짤은 허재하고 씬은 아니지만 저런 웃음 나올만함. 그래서 대사도 자신있으신가봐요?
그냥 유진한 입장에선 뭔데 얘네 왜케 나를 막 만만하게 쉽게 이렇게 하는거지 싶을듯함
유진한테는 그 한국인 특유의 꺽이지 않아보이려는 근성이 어이없게 느껴졌을지도
저기 허재랑 있을때 비교해서 섀넌 태도 봐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처럼 빈정거리는거 따라하면서 하우??하는것봐ㅋㅋㅋ진짜 막 웃겨서 같잖아서 따라하는거같음ㅋㅋㅋㅋ
저런 다음 정색하고 유진 째려봄ㅋㅋㅋㅋ
아니... 유진이 대책은 물론 있겠지만 너무 막 드릅게 저지르고다녀서 환장하겠다는놈을
그냥 쪼개며 그냥봐~유씨~ 이런놈을 허재아저씨가 어떻게 다룰라구....아저씨들은 저게 사람 좋아보이는가..?철없어보여..?
섀넌한테 극복못한 굴욕감을 유진으로 좀 풀어보려 했는데.....현실반영해서 보자면 대실패....
허재아저씨 왜 그랬어요...섀넌이야말로 적당히 해먹고 가려고한거 같은데.
허재도 은근 자존심인지 열등감인지 그거땜에 사람 죽이고 유진한 끌어들여 나라 개판만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