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쓸 게 있는 건 아닌데
그래도 만화방 토리들 덕에 쭉 봤으니까 글 남겨보려고
(누가 영업글 올렸는데 본 토리들만 와서 댓글 달던 게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는 파라곤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상황이 자꾸 꼬이는 게 잼썼슴
연출은 결사단을 위하여에서 였나
눈 내리는 산 속에서 리 찾는다고 갔을 때
수색하는 사람들~나무 뒤에 숨어있는 리 보여주던 장면 육성으로 감탄했음
그리고 기억나는 건 그리벨 부인이 그리벨 얘기하는데 창에 물 흐르는 게 눈물처럼 보였던 거
또 얀하 마을에서 검성이랑 법사랑 그 시커먼 놈들 줘패러 칼 뽑고 걸어가던 장면 진짜 영화같았음
해당 에피소드 끝나고 밑에 조금 더 쿠키 영상처럼 붙여주는 컷들도 좋았어
특히 아쿨루 몬순 에피
개그도 원래 나랑 코드 좀 맞긴 했는데 갈수록 더 웃기더라 ㅋㅋㅋㅋㅋ
검성이는 말하는 게 리얼해서 대사 보면서 자주 웃음 ㅋㅋㅋㅋ
집안 보면 그런 분위기에서도 잘 컸다 싶던... ㄱ-
싸우는 건 뭐 볼 때마다 대단하더라
갈수록 등빨이 좋아져서 흐뭇했음
아크메이지... 난 이 할아버지가 좋았어
초고수의 여유와 마법 쓰는 게 좋았다 역시 직업은 법사 아니겠니
근데 그 목도리랑 케이프들 진짜 싫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엔 안 하는 게 훨씬 나았기 때문에...
시즌 3부터 나온 검정색 케이프는 그나마 낫다.........
이 둘이 전투할 때 그냥 형, 그거 이러기만 해도 알아듣는 거 좋았고
그냥 보통 때 티키타카 하는 것도 재밌고
서로 위하는 거 보여줄 땐 괜히 마음 따땃해지고 좋더라
체니는... 체니 너는 정말... 모험가다 그것도 완전 정의로운...
사람들 돕는 거나 위험한 상황에서도 망설임 없이 뛰쳐나가고 그런 모습들이...
카를로스랑 붙잡혔을 때 바로 창 밖으로 나가서 벽 탔던 게 제일 기억에 남음
처음 봤을 땐 색 조합이 참 독특하다고 생각했었어 보라색 머리에 초록색 눈!
마크........... 는............ 내가 별로 안 좋아한다............
체니 뺨 때리고 팔에 자국 남을 정도로 붙잡은 거에서 나가리
뭐 위한다 어쩐다 하는데 일단 때리지나 마시고요 네.............
나중되선 좀 쭈그렁탱이.... 쪼끔 조신해져서 뭐... 음 그래 계속 그러렴
초반에 보다가 준엘프급이니 쓰리싸이즈 나오는 거 보고
진짜 팍 식는데 일단 n년 전이니까 참아본다 하고 쭉 달림 ㅋ.........
정주행 끝냈으니 며칠 안으로 다시 재탕 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