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넴화방지
1화
https://www.dmitory.com/kdrama/119542511
2화
https://www.dmitory.com/kdrama/120446868
3화
https://www.dmitory.com/kdrama/120704793
이 드라마를 처음 본다면 앞 글부터 이어 읽길 추천:)
우와....감개무량하다 드디어 4화까지ㅠㅠㅠ
4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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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계약연애 연장해주겠다는 정훈이 말에 고백하는 거 아닌가 하경이한테 설레발 치는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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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h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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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던져놓고 전화 안 받는 하진이 데리러 온 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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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이라도 확 끼얹을 걸 그랬나봐.
그렇게 살지말라고. 후회할거라고. 악담이라도 좀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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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했어. 아무것도. 뭐라도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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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끼얹고 뺨 때리는 거 완전 내 전공인데.
드라마에서 수십뻔 해봤는데 막상 닥치니까 아무것도 못 했어."
"무슨 일 있었길래 그래. 언니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준다고 했다며. 너무 잘해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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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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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따듯한 표정으로 그런 말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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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잖아요. 그건. (회상)----
"바로 또 싸늘하게 식어선 세상 쌀쌀맞게 굴고.
아니 온도차가 심해도 너무 심하잖아.
이건 무슨 안아주고 뺨 때리고 안아주고 뺨 때리고."
그치..정훈이가 안뺨안뺨 오지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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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물 끼얹는 것도 오바고. 악담도 오바고. 가만히 있는 거 말곤 할 게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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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진 찍힘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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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때문에 싱숭생숭한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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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관종력 뽐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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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이한테 험한 말 듣고 스매싱 한 번 맞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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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욕플 말고 하트랑 칭찬도 많다고 좋아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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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이랑 하진이가 못 보고 넘긴 스토커의 댓글.jpg
그 시각 정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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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씨하고는 잘 정리했어. 만나서 좋을 거 없으니까.
넘 걱정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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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안 받게 하려던 건데. 오히려 가만히 있는 사람 상처만
더 준 거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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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상처를 무디게 해 줄거야. 너무 마음 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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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위로에도 상처 받았을 하진이 생각에 심란한 표정
--한참 열일 중인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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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진 연예인 평생해죠ㅜㅜㅜ완죠니 프로페셔널
--스케줄 마치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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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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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몰래 또 사고친 거 있지."
혈육에 대한 믿음이 없는 편.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경이표정 너무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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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사고는 무슨. 나 진짜 아무것도 한 거 없는데."
자다가 졸지에 폭탄 맞은 하진잌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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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닮아서 애정표현 격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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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미쳤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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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관종력 뽐내며 즐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하진 연예인 천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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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 보듯 하는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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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겁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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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케미에 돌아버린 저세계 하진정훈 팬들ㅋㅋㅋㅋㅋㅋㅋ
주접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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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뉴스라이브 게스트는 나의 첫 사랑 지현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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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바꿔주세요."
"뭔 소리야. 뜬금없이."
"지현근 감독이요.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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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절대로 못 바꿔.
나의 첫사랑 이번에 베이징 국제 영화제 초청 웅앵~ 나와주셔서 감사 웅앵~~~지감독 탐내는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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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만 많이 나온다니까요. 지감독 인터뷰하면 여하진 씨 얘기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영화홍보해주는거냐 뭐냐부터 해서 쓸데없이 시끄러워질 거 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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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당연히 시끄럽겠지. 그러면 사람들 관심이 집중된다는 거고. 그러면 또 시청률이 대박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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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속물
후배 희생시켜서 시청률 얻으면 기분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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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시청률 잘 나오면 나만 좋냐? 너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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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희생은 무슨 희생 내가 너희 둘이 연애하는 척 쇼하라고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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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등을 떠밀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가 큰편ㅋㅋㅋㅋㅋㅋ
영상으로 보면 그라데이션 분노 쩔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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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확성기를 들고 얘기를 하시죠. 여기 방송국 사람들 죄다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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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잘 좀 잘해봐. 아 여하진이면 너한테 과분하지 뭘 그래."
이제 정훈이한테 과분해진 하진이ㅠㅠㅠ
이래서 사람이 성공해야 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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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이러세요 갑자기. 언제는 대중들한테 좋은 이미지 아니라고. 둘이 연애한다 그러면 저한테 득 될 거 없다고 하셔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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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때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지. 넌 기자라는 놈이 세상 돌아가는 판을 그렇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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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화를 홍보해줄 필요도 없어. 개봉하고 내내 박스오피스 1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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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여하진 완전 호감에다가 국민첫사랑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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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이요? 설마요.."
모야모야 저 은근한 입꼬리 뭐야? 나 다봤어
나 감 완전 좋아 이거 사랑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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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지난주에 영화를 봤거든. 야 영화 꽤 괜찮더라"
"여하진이 연기도 좋아. 중간에 울면서 독백하는 씬이 있는데. 어디 인터뷰를 보니까 그거 현장에서 직접 만든 대사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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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봤을 거 아니야. 너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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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봤는데요."
왤케 얄밉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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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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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쳐다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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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협조적인 정훈이 때문에 속 타는 국장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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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암튼 지감독 인터뷰는 결정된거니까 그런 줄 알고. 자연스럽게 여하진 얘기도 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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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사람들 막 아응아으앙 막 이러면서 좋아하는 거ㅎㅎ"
손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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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하않...
그 시각 하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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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열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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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하진씨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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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먼저 이제 그만 보자고 그래놓고 넋 놓은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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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명한명 웃으면서....완전 프로다. 프로. 형수님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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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가자."
--강압에 못 이겨 인터뷰 준비땜에 영화 보러 온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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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도독놈 컨셉 wer!
- 뒷자리 여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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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진 존예다. 이정훈이 첫눈에 반할 만하네."
"난 이정훈 싫은데. 개느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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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가 더 싫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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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왜 좋아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입꼬리 간수 안 되는지 아는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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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이거봐. 옷 갈아 입으라니까 누가 여기서 또 자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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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가! 과자를!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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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
누가 찐자매 아니랄까봐 스냅 찰진 거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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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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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여기. 그럴거면 그냥 전화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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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안 하는 게 낫지. 괜히 했다가 안 받으면 더 비참해"
그동안 맨날 문자랑 전화 읽씹 당한 데다가 다신 보지 말재서 하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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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련을 딱 버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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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화 확인하고 있고. 매일 청승떨면서 매일 뉴스보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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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표정으로 뉴스보는 사람은 언니밖에 없을 거다(와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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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해가 안 가.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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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그사람 진짜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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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보고 좋은 사람이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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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놓고 다신 보지 말자니. 어! 대체 뭐냐고!!! 뭐야!"
유죄정훈에 분노하는 하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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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사람 내 영화는 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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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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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나 싫다던 사람들도 영화보고나선 좋아졌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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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하지마. 언니를 몇 번씩이나 차놓고 언니 영화보고 앉아있으면 그게 진짜 미친놈이지!"
그 미친놈 여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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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웠어. 너무 힘들었어. 숨이 막혔어. 너 없이 나 혼자서 견뎌야 하는 시간들이 너무 무서웠어.
이제는 내가 널 잊어도 될까. 염치없지만. 이젠 내가 널 잊고 살아도 될까?"-
마치 서연이한테 하는 말 같은 하진이의 대사ㅜ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가 나는. 소중한 기억을 잃고 살아야 한다는 거. 어느 쪽이 더 가여운걸까. 영원히 잊지 못 하는 내가 아니면..살기 위해 잊어야했던 여하진 씨가."
진지하게 영화보고 사람 다 나가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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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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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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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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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보고 싶은데 연락하지 말래서 유일하게 찍은 정훈이 사진 보는 중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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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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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안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경! 야! 하경아! 일어나! 빨리빨리!! 잘 때가 아니야! 빨리빨리!!!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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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장실 가느라 깼다가 잠깐 sns 들어갔거든!
어제 이정훈 앵커가 내 영화보러갔었대 그것도! 혼자서! 심야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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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이랑 같은 영화관에서 영화 본 사람이 올린거야. 그사람이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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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이 영화보면서 많이 울었다더라. 감정이 북받쳤는지 영화 끝나고도 한참을 자리에서 못 일어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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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 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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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내가 먼저 연락을 해줘야겠지?"
이렇게 오해는 커져만 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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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각을 해봐. 그 밤에 내 영화를 왜 보러 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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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너무 안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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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나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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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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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쉬운 문제를 못 맞히지? 답이 딱 나오는데?"
진심으로 궁금한 하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말이 다 맞는 거 같아"
뉘예뉘예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하경이ㅜ수면권 좀 보장해줘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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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 내가 연락을 해줘야겠어!"
말은 자기가 '해주는'거라면서 자기가 더 신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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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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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잘자!"
자기가 다 깨 놓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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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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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빼고~ 광 내고~~
너를 데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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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한껏 당당한 하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무슨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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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얘기 좀 해요."
그 사이에 입으로 방귀뀌는 김팀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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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요?"
"어디든 일단 출발해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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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얘기라는 게 뭐에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앵커님이 제 영화를 보러 가실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를 향한 앵커님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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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뭐요."
"잠깐만! 오늘은 저부터 얘기할게요. 제 얘기 끝가지 들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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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 자리에서 앵커님이 하셨던 말. 후회하고 계신 거 알아요. 그래서 제가 기회를 다시 드리려고 해요."
"그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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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 얘기 안 끝났어요. 혹시 제가 부담스러워서 그러세요?
제가 연예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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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런 거.
영화는 지현근 감독 인터뷰 때문에 취재 차 보러 간겁니다. 제발 오해 좀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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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구나...지현근 감독님 인터뷰 잡히셨구나..."
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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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그동안 앵커님은 제 생각 한 번도 안 했어요? 까맣게 잊고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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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지진))))))))
"아니 뭐...제가 뭘 쉽게 잊는 성격이 아니라서"
진짜 이정훈 일부러 저러는 건가...저런 말을 동공지진 일으키면서 하면 심장 아픈 거 당연한 거 아님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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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 생각을 하긴 한 거죠.
까맣게 잊은 건 아니었다는 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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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요. 그럼. 저 오해 계속 할 거에요.
앵커님이 저 보고 싶어서 영화 보러 간 거라고 생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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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놀랍긴 한데. 제가 앵커님이랑 되게 잘해보고 싶었나봐요. 그러니까 당분간 오해 좀 하고 있을게요. 또 알아요? 제 오해가 아니고 거꾸로 앵커님한테 시간이 더필요한 걸 수도 있잖아요. 저한테 솔직해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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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은 앵커님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뭐 내 연락 무시하셔도 되고 차단하셔도..아니다. 차단은 되도록 하지 맙시다.
너무 무시하시면 쳐 들어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 제가 앵커님 집 알고 있는 거 아시죠?"
"협박하는 겁니까?"
"협박은 아닌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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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영화는 어땠어요? 재밌었어요?
영..별로였어요?"
저 영~ 하는 표정 진짜 귀엽지 않니ㅠㅠㅠ
"재밌었어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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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 제 연기는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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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요. 역할도 여하진씨랑 잘어울리는 거 같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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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한테 인정받고 천사같이 웃는 하진이ㅠㅠㅠㅠ
미쳤다 입꼬리랑 눈에서 꿀 뚝뜩 떨어지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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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시간 많이 안 뺏기로 해놓고..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이제 할 얘기 다했어요. 예상했던 내용이랑 좀 다르지만."
이제 완전히 하며들은 정훈이.jpg
아까 대화 초반과는 다르게 정훈이 쪽도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밝게 빛나는 거 보이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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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한데 택시 타고 갈 수 있죠. 이런 얘기하고선 바로 또 같이 차 타고 가려니까 좀 뻘쭘해서."
솔직히고 꾸밈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현란한 손동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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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개운행 하고 싶은 말 다 했당^^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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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야. 하도 안 보여서 내가 어디로 튀였나 했네."
"어디로 튈 걸 그랬네요."
오늘도 정훈이 닦달하는 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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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들 계셨네. 아유 뭐 시상식 갈 준비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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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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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이정훈이 이런 예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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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우리 프로가 이정훈의 뉴스라이브지 김철웅의 뉴스라이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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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최측에서도 얼굴만 봐도 아는 니가 와서 받는 게 좋지 누군지도 모르는 뉴스팀장이 와서 상 받으면 좋겠어?"
남편이고 뭐고 팩폭 작렬하는 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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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전 그냥 얼굴도 모르는 김아무개일 뿐이니까 유명한 이정훈 앵커님이랑 웅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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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저 삐돌이 야 10분 이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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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국장님 부부 서윗하게 바라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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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부장 왤케 안 와...어머 여하진씨!"
대.천.사.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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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도 여기서 뵐 줄은 몰랐네요."
"예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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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씨 머 수상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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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시상자로 초대받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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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역시 대세라서 그냥 여기저기서 하진씨 찾는구나.
오 본부장 왔나보다. 잠깐만요."
대세를 바라보는 국정님의 저 탐욕스러운 눈빛 너무 노골적이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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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괜히 시간 안 뺐었을 텐데..
어? 앵커님이 올해 프로그램 상 받으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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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받는 건 아니구요. 프로그램 상인데 국장님이 억지로 끌고오셔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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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 제가 시상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아미친ㅠㅠㅠㅠㅠㅠㅠ이정훈 이제 입꼬리 간수 포기했냐~~~~
하진이 너무 귀여워ㅜㅜㅜㅜ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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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해하지 마세요. 저 앵커님이 여기 오시는 줄 전혀 모르고 온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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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축하해요 앵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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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올해의 프로그램 상 수상한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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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뉴스라이브이긴 하지만. 결코 저 혼자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최희상 국장님과 뉴스라이브 모든 식구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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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 여기 와 계신 분 중에도 혹시 말씀하시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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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카메라 라이트 폭발
누가 봐도 어떤 분 얘기인지 너무 명확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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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줄 모르는 하진이
정훈이 언급할 거라는 기대도 안 하고 고개를 아예 돌려버리는데ㅜㅜㅜㅜㅜ
과연 정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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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보다 다가 올 날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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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Wow.....he is....youjae
((((((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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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송국 들어가보셔야 하죠. 이따 뉴스해야해서."
"조심해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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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까는 고마웠어요. 사실 앵커님이 주목받는 거 싫어해서 아무 얘기 안 할 줄 알았는데 조금 감동받았어요."
진짜루ㅜㅜㅜ하진이 완전 어깨 축 처지고 뒤돌아 있었는데ㅠㅠ유죄지만 잘햇다ㅠㅠㅠㅠ그래도 넌 무기징역인 거 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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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훈이 한정 집착광공답게 오자마자 반복재생 n번 하는 하진이..........
는 사실 내모습^^ 너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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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보는 우리 언니 얼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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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정훈이가 선수같은 하진이
"밀당하는 건가....?"
급기야 정훈이한테 문자를 보내기에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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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본 정훈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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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
당연히 좋겟지ㅠㅠㅠㅠ엉엉
웃긴 또 왜 저렇게 서윗하게 웃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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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가 밀당하는 줄 알고 문자 보내고 기다리는 하진이
저 뾰루퉁한 얼굴 모야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
But he is.....ilssip(((((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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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한테 문자 좀 보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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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에 휴대폰이 안 터져서 연락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
하경이 진짜 뼈 잘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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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깐 당겼으니까 이젠 미는건가. 아님 사진이 맘에 안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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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난 운동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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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한 하진이..
발까닥까닥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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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준비하느라 많이 바쁜가..나도 영화나 보러갈까...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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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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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넘긴 팬레터 뜯어보는 일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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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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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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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이것 좀 보셔야 할 거 같은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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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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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스토커 방에서 봤던 훼손 된 정훈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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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던지고 간 동전을 함께 주워주는 서연이
거기에 꽂힌 스토커
+) 참고로 서연이는 원래 다른 사람들 잘 도와줌
정훈이와의 첫 만남도 떨어진 사과 같이 주워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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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하진이를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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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화 보러 간 하진이
이 심각한 상황에 미안한데 이미 둘이 영화관 간다는 연락도 주고받고 시상식 사진도 주고받는이정도면 찐 사귀는 거 아닙니까???! 나랑 내 동생보다 연락 자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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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러간단 얘기 못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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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요? 아니 일찍 자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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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간다고 했어요. 어디 극장으로 갔는지 알아요?
자주 가는 곳 있을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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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자주 가는 곳은 없고 근처에 차로 나가면 10분 정도 거리에 몇군데 있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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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은 없었어요?
하진씨 가는 곳마다 자주 나타난다던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던가.
혹시 최근에 이상한 사진이나 협박편지같은 거 온 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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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 셀 수 없이 많죠. 언니는 연예인이니까요."
오.마.갓
이때 하경이 목소리 너무 담담해서 오히려 맘아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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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진이한테 전화하는데 안 받는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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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연이의 스토커 일이 계속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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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가 없는 차안에서 혼자 울리는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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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하진이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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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인지 몰라도 이정훈 눈 돌았다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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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 8차선 도로 무단횡단....wer!
올해의 프로그램상 받은 언론인이 8차선 무단횡단이라뇨...
제대로 뵈는 거 없는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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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구출 성공!
도대체 무슨 일....?
톨들....나는 3화가 특별하게 양이 많은 줄 알았더니 아닌 거 같아 그냥 다 많은 듯,,,^^ 미안 오늘도 스압 엄청나...ㅋㅋㅋㅋㅋ
앞에 읽은 톨들 알지? 나 잘 못 자르는 거^^ 나한테 다 너무 소중한 모먼트고 대사라 다 넣고 싶어 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힘들어서 최대한 주연위주로 했어 다음엔 조연 티키타카로 쪄볼까 봐ㅎㅎ 이제 곧 수요일이당 예에에에에에에!
다음 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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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https://www.dmitory.com/kdrama/119542511
2화
https://www.dmitory.com/kdrama/120446868
3화
https://www.dmitory.com/kdrama/120704793
이 드라마를 처음 본다면 앞 글부터 이어 읽길 추천:)
우와....감개무량하다 드디어 4화까지ㅠㅠㅠ
4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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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뜻 계약연애 연장해주겠다는 정훈이 말에 고백하는 거 아닌가 하경이한테 설레발 치는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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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he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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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던져놓고 전화 안 받는 하진이 데리러 온 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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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이라도 확 끼얹을 걸 그랬나봐.
그렇게 살지말라고. 후회할거라고. 악담이라도 좀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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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했어. 아무것도. 뭐라도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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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끼얹고 뺨 때리는 거 완전 내 전공인데.
드라마에서 수십뻔 해봤는데 막상 닥치니까 아무것도 못 했어."
"무슨 일 있었길래 그래. 언니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준다고 했다며. 너무 잘해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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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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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따듯한 표정으로 그런 말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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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잖아요. 그건. (회상)----
"바로 또 싸늘하게 식어선 세상 쌀쌀맞게 굴고.
아니 온도차가 심해도 너무 심하잖아.
이건 무슨 안아주고 뺨 때리고 안아주고 뺨 때리고."
그치..정훈이가 안뺨안뺨 오지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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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물 끼얹는 것도 오바고. 악담도 오바고. 가만히 있는 거 말곤 할 게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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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진 찍힘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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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때문에 싱숭생숭한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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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관종력 뽐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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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이한테 험한 말 듣고 스매싱 한 번 맞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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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욕플 말고 하트랑 칭찬도 많다고 좋아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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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이랑 하진이가 못 보고 넘긴 스토커의 댓글.jpg
그 시각 정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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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씨하고는 잘 정리했어. 만나서 좋을 거 없으니까.
넘 걱정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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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안 받게 하려던 건데. 오히려 가만히 있는 사람 상처만
더 준 거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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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상처를 무디게 해 줄거야. 너무 마음 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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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위로에도 상처 받았을 하진이 생각에 심란한 표정
--한참 열일 중인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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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진 연예인 평생해죠ㅜㅜㅜ완죠니 프로페셔널
--스케줄 마치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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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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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 몰래 또 사고친 거 있지."
혈육에 대한 믿음이 없는 편.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경이표정 너무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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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사고는 무슨. 나 진짜 아무것도 한 거 없는데."
자다가 졸지에 폭탄 맞은 하진잌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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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닮아서 애정표현 격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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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미쳤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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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관종력 뽐내며 즐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하진 연예인 천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각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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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것 보듯 하는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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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겁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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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케미에 돌아버린 저세계 하진정훈 팬들ㅋㅋㅋㅋㅋㅋㅋ
주접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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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다음 뉴스라이브 게스트는 나의 첫 사랑 지현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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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바꿔주세요."
"뭔 소리야. 뜬금없이."
"지현근 감독이요.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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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절대로 못 바꿔.
나의 첫사랑 이번에 베이징 국제 영화제 초청 웅앵~ 나와주셔서 감사 웅앵~~~지감독 탐내는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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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만 많이 나온다니까요. 지감독 인터뷰하면 여하진 씨 얘기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영화홍보해주는거냐 뭐냐부터 해서 쓸데없이 시끄러워질 거 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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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당연히 시끄럽겠지. 그러면 사람들 관심이 집중된다는 거고. 그러면 또 시청률이 대박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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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속물
후배 희생시켜서 시청률 얻으면 기분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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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시청률 잘 나오면 나만 좋냐? 너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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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희생은 무슨 희생 내가 너희 둘이 연애하는 척 쇼하라고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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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등을 떠밀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가 큰편ㅋㅋㅋㅋㅋㅋ
영상으로 보면 그라데이션 분노 쩔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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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확성기를 들고 얘기를 하시죠. 여기 방송국 사람들 죄다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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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잘 좀 잘해봐. 아 여하진이면 너한테 과분하지 뭘 그래."
이제 정훈이한테 과분해진 하진이ㅠㅠㅠ
이래서 사람이 성공해야 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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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이러세요 갑자기. 언제는 대중들한테 좋은 이미지 아니라고. 둘이 연애한다 그러면 저한테 득 될 거 없다고 하셔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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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때고.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지. 넌 기자라는 놈이 세상 돌아가는 판을 그렇게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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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화를 홍보해줄 필요도 없어. 개봉하고 내내 박스오피스 1위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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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여하진 완전 호감에다가 국민첫사랑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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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이요? 설마요.."
모야모야 저 은근한 입꼬리 뭐야? 나 다봤어
나 감 완전 좋아 이거 사랑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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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가 지난주에 영화를 봤거든. 야 영화 꽤 괜찮더라"
"여하진이 연기도 좋아. 중간에 울면서 독백하는 씬이 있는데. 어디 인터뷰를 보니까 그거 현장에서 직접 만든 대사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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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봤을 거 아니야. 너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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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봤는데요."
왤케 얄밉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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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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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쳐다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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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협조적인 정훈이 때문에 속 타는 국장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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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암튼 지감독 인터뷰는 결정된거니까 그런 줄 알고. 자연스럽게 여하진 얘기도 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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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사람들 막 아응아으앙 막 이러면서 좋아하는 거ㅎㅎ"
손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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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하않...
그 시각 하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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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열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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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하진씨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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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먼저 이제 그만 보자고 그래놓고 넋 놓은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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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명한명 웃으면서....완전 프로다. 프로. 형수님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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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가자."
--강압에 못 이겨 인터뷰 준비땜에 영화 보러 온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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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도독놈 컨셉 wer!
- 뒷자리 여고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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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진 존예다. 이정훈이 첫눈에 반할 만하네."
"난 이정훈 싫은데. 개느끼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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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가 더 싫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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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왜 좋아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입꼬리 간수 안 되는지 아는 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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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봐 이거봐. 옷 갈아 입으라니까 누가 여기서 또 자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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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누가! 과자를!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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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
누가 찐자매 아니랄까봐 스냅 찰진 거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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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핸드폰 어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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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휴. 여기. 그럴거면 그냥 전화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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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안 하는 게 낫지. 괜히 했다가 안 받으면 더 비참해"
그동안 맨날 문자랑 전화 읽씹 당한 데다가 다신 보지 말재서 하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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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미련을 딱 버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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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화 확인하고 있고. 매일 청승떨면서 매일 뉴스보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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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표정으로 뉴스보는 사람은 언니밖에 없을 거다(와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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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해가 안 가.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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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그사람 진짜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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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나보고 좋은 사람이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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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래놓고 다신 보지 말자니. 어! 대체 뭐냐고!!! 뭐야!"
유죄정훈에 분노하는 하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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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사람 내 영화는 봤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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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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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나 싫다던 사람들도 영화보고나선 좋아졌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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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도 하지마. 언니를 몇 번씩이나 차놓고 언니 영화보고 앉아있으면 그게 진짜 미친놈이지!"
그 미친놈 여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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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웠어. 너무 힘들었어. 숨이 막혔어. 너 없이 나 혼자서 견뎌야 하는 시간들이 너무 무서웠어.
이제는 내가 널 잊어도 될까. 염치없지만. 이젠 내가 널 잊고 살아도 될까?"-
마치 서연이한테 하는 말 같은 하진이의 대사ㅜ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 가 나는. 소중한 기억을 잃고 살아야 한다는 거. 어느 쪽이 더 가여운걸까. 영원히 잊지 못 하는 내가 아니면..살기 위해 잊어야했던 여하진 씨가."
진지하게 영화보고 사람 다 나가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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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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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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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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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보고 싶은데 연락하지 말래서 유일하게 찍은 정훈이 사진 보는 중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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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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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안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경! 야! 하경아! 일어나! 빨리빨리!! 잘 때가 아니야! 빨리빨리!!!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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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화장실 가느라 깼다가 잠깐 sns 들어갔거든!
어제 이정훈 앵커가 내 영화보러갔었대 그것도! 혼자서! 심야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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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이랑 같은 영화관에서 영화 본 사람이 올린거야. 그사람이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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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이 영화보면서 많이 울었다더라. 감정이 북받쳤는지 영화 끝나고도 한참을 자리에서 못 일어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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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친 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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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내가 먼저 연락을 해줘야겠지?"
이렇게 오해는 커져만 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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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각을 해봐. 그 밤에 내 영화를 왜 보러 갔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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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너무 안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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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나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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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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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쉬운 문제를 못 맞히지? 답이 딱 나오는데?"
진심으로 궁금한 하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말이 다 맞는 거 같아"
뉘예뉘예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하경이ㅜ수면권 좀 보장해줘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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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 내가 연락을 해줘야겠어!"
말은 자기가 '해주는'거라면서 자기가 더 신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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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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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잘자!"
자기가 다 깨 놓고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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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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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빼고~ 광 내고~~
너를 데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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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한껏 당당한 하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무슨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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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얘기 좀 해요."
그 사이에 입으로 방귀뀌는 김팀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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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요?"
"어디든 일단 출발해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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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얘기라는 게 뭐에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앵커님이 제 영화를 보러 가실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를 향한 앵커님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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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뭐요."
"잠깐만! 오늘은 저부터 얘기할게요. 제 얘기 끝가지 들어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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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 자리에서 앵커님이 하셨던 말. 후회하고 계신 거 알아요. 그래서 제가 기회를 다시 드리려고 해요."
"그게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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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 얘기 안 끝났어요. 혹시 제가 부담스러워서 그러세요?
제가 연예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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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아니에요 그런 거.
영화는 지현근 감독 인터뷰 때문에 취재 차 보러 간겁니다. 제발 오해 좀 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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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구나...지현근 감독님 인터뷰 잡히셨구나..."
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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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그동안 앵커님은 제 생각 한 번도 안 했어요? 까맣게 잊고 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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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공지진))))))))
"아니 뭐...제가 뭘 쉽게 잊는 성격이 아니라서"
진짜 이정훈 일부러 저러는 건가...저런 말을 동공지진 일으키면서 하면 심장 아픈 거 당연한 거 아님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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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제 생각을 하긴 한 거죠.
까맣게 잊은 건 아니었다는 거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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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어요. 그럼. 저 오해 계속 할 거에요.
앵커님이 저 보고 싶어서 영화 보러 간 거라고 생각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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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놀랍긴 한데. 제가 앵커님이랑 되게 잘해보고 싶었나봐요. 그러니까 당분간 오해 좀 하고 있을게요. 또 알아요? 제 오해가 아니고 거꾸로 앵커님한테 시간이 더필요한 걸 수도 있잖아요. 저한테 솔직해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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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은 앵커님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뭐 내 연락 무시하셔도 되고 차단하셔도..아니다. 차단은 되도록 하지 맙시다.
너무 무시하시면 쳐 들어가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 제가 앵커님 집 알고 있는 거 아시죠?"
"협박하는 겁니까?"
"협박은 아닌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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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영화는 어땠어요? 재밌었어요?
영..별로였어요?"
저 영~ 하는 표정 진짜 귀엽지 않니ㅠㅠㅠ
"재밌었어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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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 제 연기는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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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어요. 역할도 여하진씨랑 잘어울리는 거 같고. 사람들이 좋아할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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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한테 인정받고 천사같이 웃는 하진이ㅠㅠㅠㅠ
미쳤다 입꼬리랑 눈에서 꿀 뚝뜩 떨어지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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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시간 많이 안 뺏기로 해놓고..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이제 할 얘기 다했어요. 예상했던 내용이랑 좀 다르지만."
이제 완전히 하며들은 정훈이.jpg
아까 대화 초반과는 다르게 정훈이 쪽도 파란색에서 노란색으로 밝게 빛나는 거 보이니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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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한데 택시 타고 갈 수 있죠. 이런 얘기하고선 바로 또 같이 차 타고 가려니까 좀 뻘쭘해서."
솔직히고 꾸밈없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현란한 손동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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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개운행 하고 싶은 말 다 했당^^
--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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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야. 하도 안 보여서 내가 어디로 튀였나 했네."
"어디로 튈 걸 그랬네요."
오늘도 정훈이 닦달하는 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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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들 계셨네. 아유 뭐 시상식 갈 준비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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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가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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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이정훈이 이런 예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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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우리 프로가 이정훈의 뉴스라이브지 김철웅의 뉴스라이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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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최측에서도 얼굴만 봐도 아는 니가 와서 받는 게 좋지 누군지도 모르는 뉴스팀장이 와서 상 받으면 좋겠어?"
남편이고 뭐고 팩폭 작렬하는 국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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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전 그냥 얼굴도 모르는 김아무개일 뿐이니까 유명한 이정훈 앵커님이랑 웅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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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저 삐돌이 야 10분 이따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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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국장님 부부 서윗하게 바라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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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본부장 왤케 안 와...어머 여하진씨!"
대.천.사.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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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도 여기서 뵐 줄은 몰랐네요."
"예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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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씨 머 수상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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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시상자로 초대받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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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역시 대세라서 그냥 여기저기서 하진씨 찾는구나.
오 본부장 왔나보다. 잠깐만요."
대세를 바라보는 국정님의 저 탐욕스러운 눈빛 너무 노골적이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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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괜히 시간 안 뺐었을 텐데..
어? 앵커님이 올해 프로그램 상 받으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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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받는 건 아니구요. 프로그램 상인데 국장님이 억지로 끌고오셔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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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 제가 시상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아미친ㅠㅠㅠㅠㅠㅠㅠ이정훈 이제 입꼬리 간수 포기했냐~~~~
하진이 너무 귀여워ㅜㅜㅜㅜ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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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해하지 마세요. 저 앵커님이 여기 오시는 줄 전혀 모르고 온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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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축하해요 앵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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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 올해의 프로그램 상 수상한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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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의 뉴스라이브이긴 하지만. 결코 저 혼자 만든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최희상 국장님과 뉴스라이브 모든 식구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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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님. 여기 와 계신 분 중에도 혹시 말씀하시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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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카메라 라이트 폭발
누가 봐도 어떤 분 얘기인지 너무 명확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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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줄 모르는 하진이
정훈이 언급할 거라는 기대도 안 하고 고개를 아예 돌려버리는데ㅜㅜㅜㅜㅜ
과연 정훈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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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보다 다가 올 날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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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Wow.....he is....youjae
((((((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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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송국 들어가보셔야 하죠. 이따 뉴스해야해서."
"조심해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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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까는 고마웠어요. 사실 앵커님이 주목받는 거 싫어해서 아무 얘기 안 할 줄 알았는데 조금 감동받았어요."
진짜루ㅜㅜㅜ하진이 완전 어깨 축 처지고 뒤돌아 있었는데ㅠㅠ유죄지만 잘햇다ㅠㅠㅠㅠ그래도 넌 무기징역인 거 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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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정훈이 한정 집착광공답게 오자마자 반복재생 n번 하는 하진이..........
는 사실 내모습^^ 너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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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보는 우리 언니 얼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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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정훈이가 선수같은 하진이
"밀당하는 건가....?"
급기야 정훈이한테 문자를 보내기에 이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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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본 정훈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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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냐?
당연히 좋겟지ㅠㅠㅠㅠ엉엉
웃긴 또 왜 저렇게 서윗하게 웃냔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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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가 밀당하는 줄 알고 문자 보내고 기다리는 하진이
저 뾰루퉁한 얼굴 모야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
But he is.....ilssip(((((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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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한테 문자 좀 보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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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에 휴대폰이 안 터져서 연락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
하경이 진짜 뼈 잘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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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깐 당겼으니까 이젠 미는건가. 아님 사진이 맘에 안 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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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난 운동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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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한 하진이..
발까닥까닥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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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준비하느라 많이 바쁜가..나도 영화나 보러갈까...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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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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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넘긴 팬레터 뜯어보는 일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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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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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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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이것 좀 보셔야 할 거 같은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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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기억이 떠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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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스토커 방에서 봤던 훼손 된 정훈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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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던지고 간 동전을 함께 주워주는 서연이
거기에 꽂힌 스토커
+) 참고로 서연이는 원래 다른 사람들 잘 도와줌
정훈이와의 첫 만남도 떨어진 사과 같이 주워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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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하진이를 찾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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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화 보러 간 하진이
이 심각한 상황에 미안한데 이미 둘이 영화관 간다는 연락도 주고받고 시상식 사진도 주고받는이정도면 찐 사귀는 거 아닙니까???! 나랑 내 동생보다 연락 자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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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러간단 얘기 못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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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요? 아니 일찍 자겠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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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간다고 했어요. 어디 극장으로 갔는지 알아요?
자주 가는 곳 있을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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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자주 가는 곳은 없고 근처에 차로 나가면 10분 정도 거리에 몇군데 있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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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은 없었어요?
하진씨 가는 곳마다 자주 나타난다던가,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던가.
혹시 최근에 이상한 사진이나 협박편지같은 거 온 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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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 셀 수 없이 많죠. 언니는 연예인이니까요."
오.마.갓
이때 하경이 목소리 너무 담담해서 오히려 맘아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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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진이한테 전화하는데 안 받는 하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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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연이의 스토커 일이 계속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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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가 없는 차안에서 혼자 울리는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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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큰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하진이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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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일인지 몰라도 이정훈 눈 돌았다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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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 8차선 도로 무단횡단....wer!
올해의 프로그램상 받은 언론인이 8차선 무단횡단이라뇨...
제대로 뵈는 거 없는 정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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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이 구출 성공!
도대체 무슨 일....?
톨들....나는 3화가 특별하게 양이 많은 줄 알았더니 아닌 거 같아 그냥 다 많은 듯,,,^^ 미안 오늘도 스압 엄청나...ㅋㅋㅋㅋㅋ
앞에 읽은 톨들 알지? 나 잘 못 자르는 거^^ 나한테 다 너무 소중한 모먼트고 대사라 다 넣고 싶어 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힘들어서 최대한 주연위주로 했어 다음엔 조연 티키타카로 쪄볼까 봐ㅎㅎ 이제 곧 수요일이당 예에에에에에에!
다음 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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