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가 13년 동안 자기 정체를 숨긴 채로 대관식날까지 외출 한 번 쉽게 못 하고 장갑을 끼고 산 고통을 이해한다면 제니트 서사도 이해가 돼야 한다고 봐. 어머니같은 부인이 사고사했다는데 제니트는 추모하러 갈 수조차 없었지 그 고통을 이해 못하는 건 작가한테도 캐릭터한테도 너무 야박하다.
양친을 여의었고 알피어스가 아무리 잘 대해줘도 결국엔 남이잖아 거긴 제니트가 근본적으로 있을 자리가 아닐 수밖에 없어 친척집에 맡겨져서 잘 자란 사람이라도 늘 고향이나 친부모형제를 그리워하게 되는 것처럼 제니트도 자기 존재를 감출 필요 없는 진짜 가족을 만나고 싶은 거잖아. 동족이 필요한 거야. 아티가 클로드를 그것도 애비랍시고 그리워하는 것처럼.
원작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만화작가는 가족콴계를 중점으로 각색하겠다는 것 같으니까 아티 제니트 투탑여주로 둘의 가정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고 일부러 제니트 서사 풀어주는 거겠지.
양친을 여의었고 알피어스가 아무리 잘 대해줘도 결국엔 남이잖아 거긴 제니트가 근본적으로 있을 자리가 아닐 수밖에 없어 친척집에 맡겨져서 잘 자란 사람이라도 늘 고향이나 친부모형제를 그리워하게 되는 것처럼 제니트도 자기 존재를 감출 필요 없는 진짜 가족을 만나고 싶은 거잖아. 동족이 필요한 거야. 아티가 클로드를 그것도 애비랍시고 그리워하는 것처럼.
원작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만화작가는 가족콴계를 중점으로 각색하겠다는 것 같으니까 아티 제니트 투탑여주로 둘의 가정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고 일부러 제니트 서사 풀어주는 거겠지.
?제니트는 멀쩡하게 집안 사람들이랑 교류 잘만 하면서 예쁨받으면서 잘 지냈는데 어떻게 엘사랑 비교하지?
솔직히 어느쪽이냐면 나는 그 이모가 죽었을때 추모하러 못가게 하는게 오히려 갑작스러웠음ㅋㅋㅋ 그 전까지는 곱게 귀하게 잘만 대해주고 이제키엘네 아빠한테 혼나도 기죽지도 않다가 갑자기? 슬슬 여기서 제니트 불쌍서사를 좀 줘야되는데 싶어서 억지로 넣었나 싶었을정도.
아티랑 제니트가 투탑여주라는것도 어이가 없지만 진짜 투탑여주로 하고싶었으면 이렇게 서사를 얄팍하게 풀면 안됨ㅋㅋㅋ 그래서 결국 제니트가 하는게 뭐임? 딱히 불쌍하게 자란것도 아니야 그렇다고 지금 뭐 큰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야 주인공 옆에 있으면서 주인공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야 근데 비중은 주인공보다 많아...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서사 얄팍하다 재미없다 소리가 나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