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차애가 쉘든이랑 에이미인데
갠적으로 빅뱅이론 자체를 쉘든 성장기 + 쉐이미 커플의 기나긴 연애일지라고 생각해섴ㅋㅋㅋ
마지막 시즌까지 보고나니 여러모로 기분 묘하닼ㅋㅋ
솔직히 시즌4에 처음 에이미 등장했을 땐 쉘든에게 쉘든같은 캐릭터 붙여놔서 좀 별로라 생각했거든
근데 에이미 캐릭터도 시즌 지날수록 다른 캐릭터들에게 영향받으면서 변하고
쉘든도 변해가는? 그런 스토리가 너무 좋아...ㅠ
사실 처음엔 걍 웃긴 거 추천해줘서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 3 나올 때쯤 시작함... 그래서 그런가 감회가 새롭넼ㅋㅋ
어느순간 내가 빅뱅이론에서 달달함+설렘을 찾고 있더랔ㅋㅋ
시즌5쯤이었나
에이미 동료 결혼식에 레너드가 같이 갔는데
쉘든이 막판에 질투하는 거에서부터 갑자기 확 땡기기 시작해서
스튜어트랑 데이트하는 에이미한테 고백하고
시즌7 15화에 기차에서 키스하는 씬부터 처돌이 됐던듯ㅠ
이 에피 진짜진짜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설레ㅠㅠ
후반부는 에이미 위주 에피소드 다 좋아해
시즌도 많고 세월도 많이 흘러서
캐릭터들 변화도 실감하는데
쉘든이랑 에이미 캐릭터가 시즌 지날수록 인간적으로 변하는 거 넘 맘에 들어...
비판받을 점 많다는 의견엔 공감하는 편인데
내가 쉐이미 위주로 (그들 나름의ㅋㅋㅋㅋ) 꽁냥꽁냥하는 서사를 중점으로 봐서
그냥 두고두고 복습할 거 같아
시즌 다 보고나니 갑자기 벅차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