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럼 이럴 겁니까."
"눈 맞춰요."
이거 너무나 공이->수에게 하는 대사라 처음에 선우 대사인거 알고 놀랐었는데
5권에서 싸울때 강주한이 하선우한테 했던 대사를 그대로 돌려준거였던거
알파미 쩔어 눈 맞추래 ㅋㅋㅋㅋㅋ
6권 배 위에서의 화해씬 자체가 5권 홍콩 요트 위에서의 싸움을 완전 거울처럼 비춰주는 연출인거 진짜 좋음
이거 말고도 "하선우 씨 사업하는 사람이잖아요." -> "강주한 씨 장사꾼이잖아요."로 고대로 되돌려준 것도 있고
선우 진짜 다 되돌려줬더라 강주한이 스스로 기시감을 느끼게끔
하선우가 강주한 상대로 진짜 만만치 않다고 느낀게 이런 부메랑화법이 한두번이 아님ㅋㅋㅋㅋ
강주한이 눈치 보면서도 할 말은 다한다고 하는게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야ㅋㅋ
울산에서 강주한 "남자 좋아합니까?"
-> 처음 잤잤할때 선우 "남자 좋아하십니까?"
처음 키스하고서 강주한 "...나쁘지 않은데요"
->강주한한테 고백받은 선우 "뭐... 나쁘지 않겠는데요."
짐승ㅅㅅ해서 선우 울린 다음날 강주한
"그래서 내가 싫어졌습니까."
->홍콩여행에서 선우
"그래서 제가 싫어요?"
선우 무해한 천연미남인거 같으면서도 항상 말에 뼈가 있음
외전에서 여희가 예의없이 말하는 것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그딴 비칭으로 사람 비하하는건 아니라면서 세게 혼내고..
강강약약이라 강태한한테도 들은 욕은 죄다 되돌려주면서 마지막엔 엿까지 먹이고ㅋㅋㅋ
강주한도 그렇지만 선우도 참 아쉬울 거 없이 잘난 사람이라 그런 사람들끼리 서로 안달내면서 사랑에 빠지는게 짜릿한건가 싶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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