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mitory.com/novel/119653657
이 글 보고 댓글로 답변하려다 길어져서 새로 올림
[명문고]
관계성이 끝내준다는 영업에 넘어가 회사설을 보기 시작한 찐토리.
무엇보다 '판무의 틀에 갇힌 광공'이라는 평이 눈길을 끌었다.
'현성기영이 그렇게 끝내준다니. 어디 한 번 볼까.'그렇게 무료분 1화를 열어 스크롤을 내리던 찐토리가 문득 코를 찡그리며 중얼거렸다.
"이상하다. 어디서 쓰레기 냄새가 나는 것 같지?"
[문송안함]
글이란
것이 가지는 마력은 신비하기 짝이 없어서. 때로는 취향이라는 게 만듦새나 필력과도 같은 중요한 것들을 뛰어넘어 사람에게
소구하기도 한다. 이를테면 문송안함이나 명문고의 필력에도 만족하지 못했던 찐토리가 회사설에 손을 대어버리듯이.
"맙소사! 이게 뭐야. 오타는 물론이고 주술호응도 안 맞아. 게다가 뭐야 이 쓰레기 같은...아니, 쓰레기라고 하기에는 차마 쓰레기에게도 실례 같군."
[회사설]
'머야'
분명 현성기영 관계성에 끌려 보기 시작했을 터였던 회사설.
'머냐구...'
여혐은 둘째쳐도 문장이라고 쓰는 게 이딴 식.
'시바'
심지어 주인공인 이기영놈의 인성은 그야말로 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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