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나 진짜 책 안읽거든.. 어릴때 해리포터 정도만 읽고.. 근데 히가시노게이고 소설은 좋아해서


시중에 나오는 족족 그것만은 읽음 ㅋㅋㅋㅋㅋ 미야베 미유키 소설도 좀 읽고 ㅋㅋㅋㅋㅋ


근데 그 외는 진짜 읽은게 없고 유명작 이름만 들어봤지 본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 특히 국내소설은 진짜 읽은게 없었음 ㅠㅠ


이번 한달간 커뮤 돌아다니면서 몰입감 쩐다는 책 추천글보고 그 중에서도 언급많은 책 위주로만 리스트 짜서 읽었어 ..


미나토 가나에 <고백> 이건 중고로 사서 봤음. 좀 충격적인 소재긴 한데 빅 재미는 아니었음


천명관 <고래> 읽으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꼈는데 책장 술술 넘어간다는건 인정 근데 별로 남는게 없었음. 빌려봐서 다행..


양귀자 <모순> 진짜 재밌었음 난 웃으면서 봤어 그리고 좋은 구절이 너무 많아 어디다 써놓고 싶을 정도로.. 새벽 새면서 읽음


피터 스완슨 <죽여마땅한 사람들> 킬링타임으로 존나 만족함 근데 딱 킬링타임용이었음 ㅋㅋㅋ ㄹㅇ 손에서 못놓음 ㅋㅋㅋㅋㅋ


은희경 <새의 선물>  두꺼운데 진짜 개존잼으로 미친듯이 읽었다 읽은것중에서 유일하게 소장욕구 들었음. 양귀자의 <모순>이랑 투탑으로 좋았어


최은영 <쇼코의 미소> 호불호 갈린다더니 나랑 안맞았어 단편중에 두어개정도만 좋고 나머지는 별로 안 와닿았음 나에겐 감정과잉같이 느껴져서.. 그리고 몰입감 높지도 않았어 . 다른책들은 어쨌든 몰입도는 높았는데


오쿠다 히데오 <나오미와 가나코> 킬링타임으로 진짜 추천함 홀린듯이 읽을수있음ㅋㅋㅋㅋ 몰입도로는

<죽여마땅한사람들>보다도 강력했음 자기전까지 손에서 못놓다가 읽다가 어느새 잠듬.. 다음날 아침먹을때도 식탁에서 책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정유정 <종의 기원> 읽고있고 절반 넘어가는 중... 진짜 징하게도 안 읽히고 중도 포기하고 싶었는데 참고 읽었더니


갑자기 재밌어짐;;; 방금 양치하면서 손에 들고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빌리기 힘들었어 인기 많아서 ㅠㅠ


그리고 앞으로 읽을 책들도 거의 다 대출중이더라 인기 존많인듯..


7년의밤, 82년생 김지영, 나의 토익만점수기, 바깥은 여름, 제노사이드, 절망의 구, 퇴마록, 검은집, 소년이 온다, 미비포유,


한국이 싫어서, 외딴방, 차일드 44, 눈먼자들의 도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내 심장을 쏴라, 살인자의 기억법..



근데 추천받은거 대부분이 다 존잼이라 완전 만족함 독서가 이렇게 재밌는줄 몰랐지... 덕분에 요새  인터넷 덜하고


밤에 책 읽다 자니까 약간 뿌듯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18.02.23 01:03

    톨이 히가시노꺼 좋아하면 나미야잡화점도 읽었겠다! 난 최근에 읽었는데 좋았거든~~^0^ 그리구 지금은 스티븐킹의 <그것>보고 있는데 재미져. 아직 1권이라 갈길이 멀긴하지만.. 암튼 나두 책 잘 안읽는 토린데 이글보고 추천받고가 고마엉~히히

  • tory_1 2018.02.23 01:04
    아마따 <마당을 나온 암탉>추천할게. 동환데 내가 매우 좋아하는 책이야!!
  • tory_2 2018.02.23 01:06
    비하인드 도어
  • tory_3 2018.02.23 01:08
    스노우맨(요 네스뵈)
    밀레니엄 시리즈(스티그 라르손)
    나폴리4부작(엘레나 페란테)

    이것도 꿀잼으로 유명한 책들인데 추천!!
  • tory_4 2018.02.23 01:34
    심플플랜 진짜 몰입감으로 유명한 스릴러!
  • tory_11 2018.02.23 09:24
    222 천페이지 넘는데 딱 30페이지 넘어가면 손에서 못 놓음
  • W 2018.02.23 02:03
    댓글들 고마워!! 리스트에 추가하고있엉
  • tory_6 2018.02.23 02: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0/01 14:52:30)
  • tory_7 2018.02.23 02:15
    판타지도 괜찮다면 전민희 작가의 세월의 돌. 90년대 후반 나우누리에 연재하던 시절부터 읽었었는데 당시 판타지에 빠져서 수많은 작품을 읽었지만 나에겐 이게 베스트였음.
  • tory_8 2018.02.23 04: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13:31:31)
  • tory_9 2018.02.23 06:33
    도나 타트 <비밀의 계절>, <황금방울새>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끝으로 갈수록 숨죽이며 읽었어.
  • tory_10 2018.02.23 08:49
    재미있게 읽고 있구나 다행이다. 나도 종의 기원은 진짜 안 읽혀서 사놓고 방치하다가 어느날 읽기 시작했더니 정말 중간부터 재미있어지더라 ㅎㅎ
    길지만 아주 술술 읽게 되는 박지리의 <다윈 영의 악의 기원>
    중국 SF 소설인 <삼체>도 꿀잼이었어! 시리즈라 2권도 나와 있어!
  • tory_12 2018.02.23 09:27
    요새 골든슬럼버 영화 리메이크되는거보고 골든슬럼버 원작소설 작가꺼 집에있는 책 다시 봤는데ㅋㅋ 내가 좋아하는거는 사신치바, 사신의7일, 명랑한갱이 지구를 돌린다, 명랑한 갱의 일상과 습격(개인적으로 지구를 돌린다보다는 재미가 덜했음).
  • tory_13 2018.02.23 11:20
    테스 게리첸 <바디더블>
    도진기 <정신자살>
    무라카미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박형서 <새벽의 나나>
    펄벅 <연인 서태후>
    박찬욱/정서경 <박쥐>
    막심샤탕 <악의 심연>
    오리하라 이치 <침묵의 교실>

    줄거리들 보고 토리 마음에 드는거 읽어봤으면 좋겠다 ㅎㅎ
  • tory_14 2018.02.23 11:2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16 23:44:49)
  • tory_15 2018.02.23 11:43
    맨 위에 고백 후기 있어~
  • tory_16 2018.02.23 12:29
    온다 리쿠 -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 여섯번째 사요코 / 초콜릿 코스모스
    펄 벅 - 연인 서태후
    엘러리 퀸 - Y의 비극
    오기와라 히로시 - 신으로부터의 한 마디 / 하드보일드 에그 /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
  • tory_17 2018.02.23 13:21
    오 나랑 취향이 비슷해
  • W 2018.02.23 14:24
    댓글 고마워 ㅠㅠㅠ 읽을거 짱 많아졌다 ㅋㅋㅋㅋ 올해는 책 50권은 넘게 읽겠다!!!
  • tory_18 2018.02.23 14: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06 08:18:03)
  • tory_19 2018.02.23 18:2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도 재밌ㅇㅋㅋㅋ
    장강명 작가 표백도 추천함
  • tory_20 2018.02.24 01:01
    토익만점수기 읽을예정이라고 원톨이 썼긴했는데 꼭 읽어봐 진짜 존잼ㅋㅋㅋ
  • tory_21 2018.03.15 13:59

    적의 화장법! 이거 진짜 한번 열면 한 15분?30분 만에 다 읽을만한 짧은 이야기 인데 몰입감 대박임.  아멜리 노통작가인데 함 읽어봐 장편읽다 숨돌릴 겸?

  • tory_22 2022.05.06 00:56

    고미워~!!

  • tory_23 2023.02.10 18:26
    읽어볼게 고마워!
  • tory_24 2023.04.24 22:12
    넘 고마워
  • tory_25 2023.06.09 11:21
    우앙 넘 알차다 ㅎㅎ 독서목록 스크랩
  • tory_26 2023.06.21 00:23
    우와 너무 좋은 추천이다ㅎㅎ고마워!
  • tory_27 2023.09.17 23:55
    스크랩 할게!
  • tory_28 2023.10.23 18:03

    스크랩! 글 써줘서 고마워 톨아

  • tory_29 2024.02.22 13:15

    스크랩 고마워 !

  • tory_30 2024.03.01 10:25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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