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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0.03.27 02:31
    응 둔해서 + 남자가 또 아주 직접적으로 좋다고는 말 안했어 물론 보통이라면 자연스럽게 눈치 챌 정도였지만! 1년동안 100번도 넘게 다가섰는데 다 철벽 (연태 입장에서는 자기 챙겨주려는거 괜찮다고 배려한거긴 함..) 쳤는데 또 직접적으로 말했다가 까이면 친구로도 못지낼까봐 그랬다고 나와. 그러다가 남자는 아 얘 나 안좋아하는구나 + 서서히 이성으로는 식은 느낌.
  • tory_2 2020.03.27 03:35

    상민이가 연태네 집에서 하룻밤 자고(술취한 연태 업고 그 집에 데려다 주던 날) 호태한테 맞은 후로, 연태가 거짓으로 연두라고 이름 둘러댄거 알고 난 후에 집에 가면서 "넌 그냥 나한테 이연두 해. 그게 너한테 어울려" 그러면서 살짝 둘만의 애칭(?) 으로 연두로 하기로 함. 그래서 계속 연두 연두 부르다가 가끔 심각할때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태라고 부르고.....

    태민이를 7년 동안 짝사랑했는데, 태민이가 직접 고백은 안했고, 연태는 태민이가 자기 좋아하는지 전혀 모르는 둔탱이에다가, 만약에 태민이가 직접 고백을 했어도 우리는 지금 이럴때가 아냐.... 이러면서 시간 갖자고 했을 캐릭터로 이해했어. 캐릭터가 고지식하고 답답한 구석이 많고 눈치 없는 스타일이었음(내가 말은 이렇지만 연상커플러로 엄청 달렸음.... 둔한 여자 캐릭에 능청,능글,고단수 남자캐릭이 순정바치는 관계가 주는 재미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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