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별의쌍둥이공주) 브라이트 흑화한거 한 8할이상은 쉐이드 탓인듯ㅋㅋ (전개 ㅂㅎ, 쉐이드 약ㅂㅎ??)

만화방에 요새 언급 많이 되길래 나도 정주행해봣는데 어렸을때 본거랑 지금 보는거랑 감상이 많이 다르다ㅋㅋㅋㅋ

그중 하나로 어렸을땐 브라이트 ㅂㄹ였는데 지금보니까 브라이트가 제일 짠하고 이해됨ㅋㅋㅋㅋ

지는 나름대로 지가 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건데 항상 중요한 역할은 다 쉐이드한테 뺏기고.. 좋아하는 여자한테 인정도 못받고ㅠㅠㅠ 풍차나라 에피소드 (24화)에서 그 정점 찍은듯ㅠㅠ 

브라이트는 나름대로 자기 동맹국 풍차나라 문제 해결해주겠다고 열심히 분발한건데 악화만 시키고 욕만 먹음ㅋㅋㅋㅋㅋ

그 공은 쌍둥이공주랑 쉐이드가 다 가져가고ㅋㅋㅋ

근데 사실상 브라이트 흑화한거 한 8할 이상은 쉐이드 탓인것 같음

쉐이드 행적

- 브라이트한테 맨날 춤만 추고 무도회만 다니면서 여자애들한테 야살스럽게 군다고 빈정거림

- 노는 것만 좋아한다고 매도함

- 신비한 별에 위기가 닥쳤는데도 그런줄도 모르고 놀러다닌다고 은근히 한심하게 생각함

- 맨날 갈구긴 더럽게 갈구는데 정작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알려주지도 않음. 지만 알어ㅋㅋㅋㅋㅋㅋ

- 대놓고 브라이트 자존심 짓밟으면서 적대하는데 멋있는 역할은 다 지가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이트가 흑화한것도 본인 능력에 한계를 느낀탓도 있지만

쉐이드한테 열등감느끼는 것도 단단히 한몫하는듯

너무 갈구니까 솔직히 쉐이드도 좀 그렇더라... 아니 저렇게 갈굴것같으면 왜 그러는지 말이라도 해주든가; 맨날 말은 안해주면서 지 혼자 '흥 이 시국에 저렇게 놀러만 다니다니 개한심 ㅉㅉ...' 하는 눈으로 보고 슥 지나가고ㅋㅋㅋㅋㅋ

무슨 쉐이드 눈빛만 보면 브라이트가 코로나 시국에 정신못차리고 마스크 안쓰고 벚꽃놀이나 다니는 사람인줄..

한심하다는 식으로 맨날 매도하면서 왜 매도하는건진 말도 안해줌ㅋㅋㅋ

심지어 브라이트가 분해서 싸움걸면 지도 절대 안 져줘ㅋㅋㅋㅋㅋ

거의 이정도면 브라이트 흑화하라고 등떠미는 수준인듯

뭐 쉐이드가 이러는거 까지야 쉐이드도 완벽한 성격 아니고 단점이 있는 사람인데 이럴수 있다고 생각하긴해ㅋㅋㅋㅋ

그게 캐릭터성인거고..

근데 쉐이드랑 브라이트를 대하는 제작진의 태도가 맘에 안들어ㅋㅋㅋ

쉐이드도 위에 열거한 행적만 보면 솔직히 백퍼 무조건 잘했다고만은 볼수 없는건데 작중에서 ㄹㅇ 시작부터 끝까지 쉐이드 편만 존나 들어줌ㅋㅋㅋ 쉐이드는 첨부터 끝까지 다 멋있는 것만 시켜주고 쉐이드가 하는 일은 다 옳은 일이고 다 대의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그럴수밖에 없었던것처럼 표현되는데

브라이트가 흑화한건 외부요인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다 브라이트의 나약함때문이었던것처럼 나옴.

아니 사실 쉐이드가 저렇게 갈구는데 쉐이드 잘못이 없다고 할수 있나요.....?

브라이트 흑화해서 신비한별 다 뿌수고 다닐때 쉐이드가 자기 탓도 있지 않나하고 자책하거나 고민하는 장면 하나라도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끝~~까지 쉐이드는 계속 고고하게만 나와서 더 짜증남

지가 막말한 것도 잘한짓, 신비한 별에 위기 닥친거 아무한테도 말 안해주고 혼자 떠안고 다니면서 남들 떠보고 다닌것도 잘한짓...

근데 브라이트가 그거때문에 자극받아서 흑화해서 별에 더 큰 위기 닥친거는 온전히 브라이트 탓..??????

쉐이드의 변을 하자면.. 신비한 별에 위기가 닥쳤다는걸 사람들이 알게되면 혼란이 빚어질까봐 침묵했다고 하긴 해.

근데 그러면 아예 아싸리 침묵이나 하든가 왜 자꾸 "나는 모든 걸 알고 있어... 모르고 있는 니가 한심하군.... 하지만 말해주진 않을거야..." 이런 태도로 사람 갈궈서 흑화하게하냐고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라이트 대하는 쉐이드의 태도랑 쉐이드만 포장해주는 제작진 태도때문에 괜히 빡침ㅋㅋㅋㅋ

아동만화라 어쩔수 없는거지만 이건 너무한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