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할 때 드라마 시작해보려고 찾다가 10년전 개핫했던 선덕여왕을 시작했어 잼겠지?싶어서
1화보고 오~남지현 역시 연기잘해잘해~ 보다가 어느샌가 하루에 심하면 7편 넘게 보고 있는 날 발견했어...
21화부터 비담 나온다고 그래서 진평왕이랑 김유신(배우 병크들...) 흐린눈으로 넘겼는데 진짜 비담 나오면서 더 재미지더라
미실은 말할것도 없고...사실 내 최애캐는 미실이야 진짜 그 '아-아아아~' 전용 bgm나오면 소름돋고,,,고현정님 연기 미쳤잖아여
미실이 악역인데 자꾸 응원하게 되고,,진짜 미실만 나오면 파워 집중되느라 미실 죽는 50화에서 하차할뻔했어 ㅠㅠ
그래서 잠시 일주일 휴식하고 다시 보니 미실 죽고 나머지 화는 완전 비덕중심이더라
둘이 서로 사랑하는데!!!!!주변에서 그렇게 놔두지 않으니까 너무 속상하고ㅠㅠ 진짜 너무 비극...
나는 드라마 상 서사가 잘 안보여서 후반부까지 비담->덕만은 완전 사랑이고 덕만은 계속 유신한테 미련 남아보였는데
마지막 10화 부분에선 갑자기 덕만->비담 애정이 드러나더라 이 부분 잘 보여줬으면 좋았을걸 아쉽긴 해 ㅠㅠ
그리고 그 유명한 비담 엔딩씬...덕만까지 20보...여기서 눈물터질뻔했어 진짜 너무 비극적인 엔딩이야
말 한마디만 들어줬으면 좋았을걸 싶으면서도 저게 왕이구나 싶고,,,너무 마음이 아파 ㅠㅠㅠ
내일은 유투브로 그때 mbc 연기대상 클립 찾아보려구 비덕 베커상이랑 미실 대상이랑..
후 나처럼 뒤늦게 선덕달린 톨 어떻게 했니 마음이 뻐렁친다
선덕여왕 진짜 추억의 드라마인데 비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중에 한 번 정주행해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