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에서도 비슷하게 전개될까 불안하다...
그리고 말로 하는 사과가 너무 짧게 지나가
인휘도 정원이 너무 좋아하고 또 제대로 화낼줄 아는 요령도 없는 애라 몸부터 들이대면 좋아서 반응하고
끝나고 고정원이 사관 하니까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나도 너 좋아해 하고 본인이 들은 막말은 그걸로 넘어가버리더라.
본편에서도 솔직히 그냥 헤어져도 할말 없는 사건을 가지고 고정원이 적반하장으로 화내고 인휘 몰아붙여서 어이가 없었는데
결국 인휘가 먼저 부르고 화풀고 인휘가 용서해주더라... 잣잣하고 그 뒤에야 정원이도 말로 사과 하는데 그건 너무 비중없이 지나가버리고 인휘는 이미 맘풀린 상태에서 나도 잘못했고 너도 잘못했다 하고 받아주고 끝내고
근데 외전에서도 고가든이 막말한걸 인휘도 자기가 더 조심하지 않아서 그런일이 생겼다 미안해하는걸로 퉁치고 넘어가버리는 느낌
인휘가 잘못한건 조심하지 못했다인데 인휘가 원해서 키스당했나?
애인이 추행을 당하고 왔다면 보듬어 주는게 먼저일텐데... 화는 내도 적어도 인휘 탓하는 말은 하면 안 되는거 아냐? 그렇게 막말 분출 다하고 나중에 또 인휘가 매달려서 사랑한다고 해서야
갈등 해결... 그리고 몸부터 또 붙고 고정원 사과는 그 뒤에야 짧게 지나감...
아 모르겠어 난 고정원도 인휘한테 미쳐잇는거 아니까 그리고 인휘도 고정원 참 많이 좋아하는구나 예뻐보이고 둘다 좋긴 한데
얘네의 갈등해결 방식이 너무 휘둘리는 한쪽이 먼저 굽히고 들어가는 방식이라 짜증나고 좀 그래
인휘는 정작 고가든 전애인이 와서 질척대다 가도, 데이트하다 정원이 번호 따여도 질투 한번 기분 상한 티 한번 제대로 못 내서 끙끙거리고 고가든은 그거 보고 웃는 그런 여유부리는데
사과가 먼저 나와야 하는데 늘 몸부터 나가고
막말들은 애는 매번 먼저 용서해주고
기억상실 외전도 또 말로 인휘한테 스크래치 장난 아니게 내고 있는데
난 말로 낸 상처 가볍게 여기고 지나가는거 너무 싫어해서 그런가... 아 자꾸 아슬아슬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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