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v.daum.net/v/20200318030621984
"20년 공력이 한 방에 무너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웃음). 하지만 위기는 늘 기회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이 열린 12일 밤, 최종 우승자를 발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MC 김성주(48)의 머리를 스친 생각이다. 전국의 시청자가 그의 입만 바라보던 순간, 제작진이 건넨 큐시트 세 장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773만1781표'
'집계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밤 10시에 결과 발표합니다'.
저 3줄만 가지고
이 쑈를 하면서 방송사고 틀어막음..
김성주 생방 능력은 진짜 미친듯..